어려움 이겨내고 지역정론지로 ‘우뚝’
<해운대라이프> 발간 24주년 500호 발행을 축하드립니다.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우뚝 서 지역의 정론지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거대한 여객선의 작은 나사못은 배가 어디로 가는지 모르지만 자신이 맡은 철판을 꼭 붙들고 있어야 합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지만, 대한민국이라는 거대한 여객선이 제대로 가고 있는지 사실 걱정입니다.
더구나 진짜 같은 가짜 뉴스가 창궐하여 누구 말이 맞는지 구분하기 어려운 혼돈의 시대입니다. 해운대구와 함께 해온 <해운대라이프>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하다고 할 것입니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고 희망의 새 해를 또 맞이했습니다. 대한민국이라는 거대한 배가 평등한 기회, 공정한 과정, 정의로운 결과를 만들어 내기를 기대해봅니다.
우리 구 의회 역시 투명한 의정활동과 선진 의회의 모범을 보이며 행정을 견제하기도 하고 지원하기도 하면서 해운대구가 대한민국이라는 거대한 배를 지탱하는 나사못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불어 <해운대라이프>의 앞으로의 50년을 기대하면서, 지역 정론지로서의 큰 역할도 기대해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이명원 / 해운대구의회 의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