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전망대에서 오륙도해맞이공원쪽으로 남진한다
해파랑길은 10개구간 50코스로 총거리는 770km 샤브작샤브작 부산까지 걸어보자
강원도의 3대미항으로 알려진 남애항
흐린날 전망대 스카이워크에서 내려다보지만 소나무에 가려져 전체모습은 아쉽게 볼수가 없다 ↓
『 해파랑길41코스』ㅡ 양양속초9구간 남진
◈언제:2020/10/12(월요일)
◈소재지: 강원도 양양.주문진
◈코스경로: 죽도정입구→광진해변→남애항→향호→주문진해변
◈거리 :14.9km G.P.S,실거리 (누적거리125.7km)
◈시간 :(느림속의 여유시간)
◈교통: 자가용
◈네비: 죽도정입구 강원.양양군 현남면 인구리
◈누구랑 : 마눌과
◈날씨 : 흐림
◈시야와 조망상태: 연.박무로 좋지않음
해파랑길이란?
'해파랑길'이란 부산 오륙도에서부터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에 이르기까지의
약 770km에 이르는 동해안 도보탐방로를 의미합니다.
해파랑길은 '09년부터 동해안 탐방로 조성계획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관계 전문가들의 참여를 통해 총 688km,
40개 코스로 선정, 추진하기 시작하였으며(현재는 770키로50개코스) '10년 명칭공모를 통해 '해파랑길'로 명명되었습니다.
'해파랑길'의 의미는 동해의 상징인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색인 '파랑', '함께 한다'는 의미의 국어 조사 '랑'이 합쳐진 것으로,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함께 걷는 길'이라는 의미입니다.
G.P.S.구글위성트랙 ↓
이번에는 산행이 쪼금 땡기길레 산행계획을 잡으려 했지만 마눌이 시원할때
빨리진행하자고 한다 또한 전날이 마눌생일이라 자식들 밥사준다고 하더만 명절때 만났고
또 번거롭게 오냐고 하면서 자식들 만류하더만 결국 내가 책임져야할 운명이라 ㅎㅎ
차라리 전날 오후에 해파랑길 그짝으로 내려가 저녁이나 묵으면서 무드나 잡고 담날 해파랑길
가볍게 한나절 하고 올라오자해서 이번에도 해파랑길로 고~~다
해파랑길 이야기
차량은 건너편 하나로마트 주차장에 주차하고
인증스템프와 안내판에서 41코스 남진 주문진으로 향한다 ↓
입구 반대편에는 두창시변리? 마을이름인가? 했더만
아래글을 읽어보면 이해할수있는 두루번창하는 시원한 해변마을이란다 ↓
현위치에서 한바퀴 도는것 같은디 ↓
오늘시야는 쾅이고 ↓
은근히 아침가을 추위가 으시시한디
저양반은 서핑에 미쳤나 웬수졌나 내가 보기에도 거시기 한데 ↓
해국이란다
바다의 국화라는데 주위절벽에 보기좋게 피었더만 ↓
돌댕이들이 거시기하게 생겼는데 ↓
죽도암 이다
3층석탑이 바다와 잘 어울린다 ↓
관음전이란다 ↓
앞서가던 마눌 다시돌아오더라 길이 없다하더만
내가가서 확인하니 계단길로 해안으로 이어지더만 마눌을 불러 오라하고 ↓
철계단으로 이렇게 길을 맹글었다 ↓
길만들때 고생좀 했겠구만 우리야 그 고생에 보는힐링으로 답하고 ↓
으~~흠 ↓
음~~마 강태공이 여성이네
혼자 낚시를 즐기는 저 여자강태공을 담아본다 역광으로 오히려 더 보기좋게 나오네 ↓
주위에는 선녀탕 부채바위 신선바위 라는 기암괴석들이 전시장처럼 전시되어있더만 ↓
기암괴석들 ↓
자연이 만들어 놓은 작품들이다 ↓
신선바위 아까 저여성이 여그 신선바위에서 신선놀음을 했구만 ↓
휴지처럼 찌그러지고 ↓
짐승 주등아리 형상도 ↓
부채바위라는데 ↓
시야가 좀 깨끚했으면 중앙에 정자에올라가 조망했을텐데
포기하고 이제는 죽도정을 뒤로하고 ↓
마을과 해안길을 지나면서
보이는 저 건물과 야산으로 길이 없어 해파랑길은 저건물 하늘과 바다사이 밑으로 이어지더만 ↓
건물 마당으로 가는 정식 계단길은 철문으로 잠겨있고 할수없이
절계지 사이로 진행해야한다 ↓
하늘과 바다사이 건물에서 빠져나와 도로와 함께 진행하다
좌측으로 휴휴암 이정석 언덕을오르면 휴휴암이 자리잡고 ↓
절계지 난간에 자리잡은 ↓
지혜관세음보살 ↓
각도를 달리해 ↓
반대편 아래에는 연화대라는데 ↓
쉬고또쉰다는 뜻을 가진 휴휴암 ↓
휴휴암을 뒤로하고 어디로 갈까?
두리번두리번 해보지만 다시나가야하나? 하다 나가는것보다 진행방향쪽으로
눈을 돌려보니 진행리본이 철만사이에 걸려있더만 나가는 길임이 분명하고 빠져나가는데 ↓
이런 니기미 길에 원형철망이
빠져나와 철조망 건물을 보니 군인들이 보이고 부대인가 ?
암튼 이런 길들은 그짝하고 협의 하에 맹글어야하는데 ↓
빠져나와 임도길로
주위는 작은 텃밭과 묘지들이 있더만 암튼 이길로 연결되는것같은디
끝부분에서 잠시 헤메다 무사히 빠져나간다 ↓
임도에서 빠져나와 전전거길과 합류하고 ↓
광진해변은 눈으로만 보고 지나친다 ↓
테크는 자전거길이지만
해파랑이 더부살이 하는것같고 우측은 도로요 좌측은 광진해변이 이어진다 ↓
남애3리 해변 입구에 도착한다 ↓
해변으로 들어서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데
요새 하늘에 보기드문 뱅기가 날아가더만 양양뱅기장으로 착륙하는 것 같다 ↓
새로건설한 방파재인가?
관광지인가? 남애3리에서 볼수가 있고 ↓
남애항 전망대스카이워크라는데 ↓
밑에서 남애항 전경을 담아보고 ↓
전망대에 올라 남애3리 해변을 담고 ↓
가운데 큰소나무가 운치있구만 ↓
남애항을 지나면서 몆몆 안되는 사람들 웅성웅성 하는데
소규모 개기들을 일렬로 정비해놓고 번호가 쓰여있고 아마도 경매가 드갈모양이다 ↓
첫댓글 해파랑길 하루전이 내생일 ~~
추석때 식구들과 1박2일을 함께 했기에 ~
이곳서 오붓하게 보내는것도 낭만이 아닌가 ~ ㅎ
1박을 하고 여유있게 길을 나선다
죽도정에서 시작 ~
해변길 따라 들어서니 작은 죽도암이 보인다
길, 이 없는듯 하지만 철길로 이어지는 철계단이 있다
들어서니 바위 모양이 얼마나 해괴한지 ~
해골 같기도 하고, 짐승 모양 같기도 하고 ~
역시 자연작품이라 멋지다
이어 도로길 따라가다 한참후 휴휴암 절이 나온다
바다에 둘러싾인 절풍경이 너무 멋지다
넓은 공터엔 10여개가 넘는 크고 작은 부처님들이 서있고 ~
여니 절 , 보다 풍경이 새롭다
이어 남애3리 해변을 지나
도로길 따라 이어가니 향호 ( 큰호수 )가 나온다
호수를 끼고 한바퀴 도는데 의미가 남다르다
계절을 느낄수 있는 휠링에 길 같다
이어 주문진 해변
해변따라 조금 들어가니 오늘에 목적지 ~
강릉 바우길과 겹쳐있는데 강릉바우길에 밀려 해파랑길은 시원찮다
아쉬운맘 들지만 어찌하랴
이제 차있는곳을 가야하는데 ~
버스도 없고 택시도 없고~
헤매다가 다행이 강릉택시를 잡고 죽도정으로 ~
1박2일에 일정을 마친다
곰바우님... 남애항 전경이 너무 멋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