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
소가 끄는 쟁기를 발명하여 농사일에 새로운 기원을 이룩한 아르카스(Arcas)의
별자리 라고 전해진다.
아르카스는 제우스 신과 칼리스토(Callisto)의 아들로 아르카디아
(Arcadia)의 왕이 되었으며 사냥에도 뛰어난 재주가 있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 별자리의 이름은 그보다 훨씬 전에 아라비아의 양치기들에 의해서
만들어졌다. 우리 나라에서는 흔히 목동자리나 목자자리로 번역하여 왔다.
위치 ★★★ 적경 14h 35m, 적위 +30°
자오선 통과 ★★★ 6월 24일 PM 9:00
찾는 법 ★★★★★★★★★★★★★★★★★★★★★★★★
봄철의 밤하늘에서 가장 밝은 별이 바로 이 별자리의 알파(α)별이다.
북두칠성의 손잡이 곡선을 남쪽으로 이으면 바로 오렌지색의 알파별과 만난다.
이 별의 북쪽으로는
오각형의 별들이 목동의 몸을 만들고 있다. 그러나 이별들로 사람의 모습을
상상하기는 무척 어렵다.
관측 대상 ★★★★★★★★★★★★★★★★★★★★★★★★
1등성
알파별(α Bootis, Arcturus)
14h 15.7m +19°11′ -0.04등급
아크투루스(Arcturus, 곰의 감시인)라고 불리며 밝기가 0.0등급으로 온 하늘에서 네
번째로 밝은 별이다. 이 별은 봄철의 대표적인 길잡이 별로 북두칠성의 손잡이에서
처녀자리의 스피카(Spica)에 이르는 '봄철의 대곡선' 한가운데 놓여 있다. 독특한
오렌지색을 하고 있으며 지구에서의 거리는 36광년 정도이다.
이중성
엡실론별(ε Bootis, Izar)
14h 45.0m +27°04′2.5등급(K) 4.9등급(A) 2.6″
이자르(Izar, 허리띠)란 이름의 별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란 뜻의 풀체리마
(Pulcherrima)란 별명이 붙어 있다. 오렌지색과 청백색의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으나
각거리가 작아서 75mm이상 망원경으로 보아야 한다.
크시별(ξ Bootis)
14h 51.4m +19°06′4.7등급(G) 7.0등급 7.2″
5등급의 노란 색 별과 7등급의 오렌지색 별이 멋진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이중성이다. 각거리가 7.2″로 가까운 편이어서 쌍안경보다는 작은 망원경으로
관측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