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한 제목으로 병즉소멸
대성인은 오타사에몬노조답서에 「만약 사람이 병(病)이 있는데 이 경(經)을 들을 수 있으면 병즉소멸(病卽消滅)하여 불로불사(不老不死)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단순히 ‘제목을 부르면 병이 낫는다’는 현세적 의미에 머무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서 말하는 ‘병’은 육체의 병뿐만 아니라 생명의 근원에 자리한 고뇌와 번뇌, 미혹, 생로병사의 괴로움 전체를 포함합니다.
또 ‘강성하게 제목을 올리세요’라고 지도받기도 하는데 이것은 단지 큰 소리로 창제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남묘호렌게쿄에 절대 신심을 두고, 어떠한 고난 속에서도 물러서지 않는 강한 일념으로 제목을 올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대성인께서는 이러한 신심 속에서 중생의 생명에 본래 갖추어진 불계(佛界)가 용현되어, 고뇌를 극복하는 힘이 나타난다고 설하셨습니다.
또한 ‘병 즉시 소멸’의 ‘즉시’는 시간적 즉각성 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신심을 일으킨 그 순간부터 생명은 이미 전환되기 시작하며, 병에 지배당하던 삶에서 병을 극복하고 의미있는 삶으로 전환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변독위약(變毒爲藥)’의 신앙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의 ‘불로불사의 이치’란 육체가 늙지 않거나 죽지 않는다는 뜻이 아닙니다. 법화경의 묘법과 하나 된 생명은 생사를 초월한 영원한 법의 생명이며, 제목을 통해 그 경지를 체득해 가는 것이 신앙의 궁극적 목적임을 나타냅니다.
병을 두려움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신심을 깊게 하고 불계를 나타내는 계기로 삼는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라 할 수 있습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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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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