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노작노작 두번째 시간이 진행되었어요.
오늘은 호두 선생님과 함께 농부가 되어 텃밭을 가꾸는 시간을 가졌어요.
텃밭으로 들어가기 전, 호두 선생님이 농부가 무엇인지 설명해주셨어요.
그리고 오늘 심을 식물들의 특징과 주의할 점 등을 설명해주셨어요.
오이, 수박, 토마토, 땅콩 등 준비된 모종이 아주 다양했어요.
각각의 식물들을 어떻게 키우면 가장 수확을 잘 할 수 있는지 이야기 들을 수 있었어요.
곡성에 얼마 전부터 정착하신 분, 농촌유학 오신 분, 밭을 가꾸고 계신 분 등 다양한 참여자들과 함께 하고있어요.
그리고 텃밭으로 나가 직접 심어보는 시간이에요.
호두선생님의 지휘아래 두둑을 만들고 식물들을 심었어요.
지난 시간에 이어 다시 한 번 삽과 호미를 들고 두둑을 만들고 있어요.
밭을 정리하고 두둑을 만들다보니 돌맹이가 아주 많이 나왔어요.
식물이 자라는데 방해가 될거라 치우려 했더니 호두 선생님이 방법을 제안해주셨어요.
돌맹이를 두둑 옆에 쌓아서 틀 밭을 만드는 거에요.
그러면 흙의 유실을 막고 잡초나는 것 방지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땅콩은 20센치 가량의 거리를 두고 세개씩 줄지어 심어줬어요.
물을 주고 땅콩을 아주심기 해준 상태예요.
지난 시간에는 왕겨로 두둑 덮어주기를 했는데요, 이번에는 주변에 난 풀들을 잘라 덮어줬어요.
밭에 금세 흡수가 되어 식물이 자라는데 영양을 공급해준대요.
아무것도 없던 땅이 어느새 식물이 심기고 덮어주기를 통해 푸릇푸릇 하네요.
이외에 오이와 고추 파프리카 등 여러 식물들을 심어주었어요.
지난 시간 심은 상추 옆에 함께 심었는데요, 그러면 6월이 되어 상추가 없어져도 오이와 고추 등의 식물들이 자리를 이어받아 자랄거에요.
텃밭에 작물을 심을 때에 한가지만 심는 것이 아니라 함께 심어주면 서로 도움을 주며 살아가기도 해요.
꽃을 심으면 벌이 날아와 수정을 도와주는 등 여러 작용이 있다고해요.
다음 주도 이어서 텃밭 활동을 할거에요. 그러면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