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8
오늘 국어시간에 내 마음을 어떠한 것에 비유를 했다. 좋은 아이디어를 내야 한다는 생각에 좋은 아이디어가 생각나지 않았다. 우리 모둠안에 주원이가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다음 시간이 채육이라 시간이 잘 안갔었던 거 같다. 과제도 많이 있어서 잠이 오지 않았다.
3/29
우리 조는 오늘 빵점을 받았다. 발표를 한 번도 안해서, 그리고 시를 외우고 쓰기 시험을 봤는데 조 이름을 안 써서 0점. 내가 장담하는데 만약 우리 조가 이름을 썼다면 우리 조는 맞췄을 것이다.
3/31
오늘은 나는 지금 꽃이다에서 비유를 한 것을 찾아보았다. 선생님이 10개 정도는 있을 것이다 라고 하셨는데 실제로는 3개 밖에 없었다. 다 낚여버린 것이다. 비유를 한 것을 찾는 일은 생각보다 어려웠다. 우리 조는 2개 밖에 안썼지만 다 1개 밖에 못 맞았다. 개꿀~
4/4
오늘은 패이지 20에 있는 문제 7개와 선생님이 내주신 문제 한개를 풀었다. 수업을 듣는 주원이가 이상한 짓을 해서 많이 당황스러웠다. 그래도 우리 조는 문제를 맞춰서 1점을 얻었다. 0점인 조도 많았다. 다음 시간에는 처음이 학습 일기를 발표해서 3점을 먹고 들어가고 샆다.
4/5
오늘은 '나는 지금 꽃이다'를 마무리 했다. 오늘은 써야하는 글이 너무 많아서 팔이 너무 아팠다. 그리고 19쪽에 있는 윤동주 시인의 '새로운 길'을 외웠다. 오늘 시험을 본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외웠는데 다음에 시험을 본다고 하셨다. 훼이크였다. 국어시간은 항상 빨리 지나가는 것 같다.
4/8
오늘은 상징을 배웠다. 상징은 원관념이 나와있지 않아서 다양한 방향으로 해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런 거지 같은펜"이라고 하면 펜은 원관념, 거지가 보조관념이 되어서 비유가 된다. "펜은 칼보다 강하다"에서는 펜은 지식의 상징, 칼은 무력의 상징이 되어 상징이 된다. 개어렵네...
4/12
오늘은 '새로운 길'을 마무리 했다. 중간에 수미상관이라는 게 나왔는데 잘모르겠다. 핵심정리를 하는데 어려운 단어도 많이 나오고 특히 쓸게 너무 많아서 싫었다. 처음에 발표를 해서 3점을 얻어서 기분이 좋았다. 1등이다. 다음에도 잘해봐야지.
5/2
오늘 새로운 조원을 뽑았다. 하지만 준혁이 주원이와 또 같이 앉아서 새로운 느낌은 별로 없었지만, 새로운 조원과 자리는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배려하며 말하기도 했는데 여기서 중요한 점은 아마 상대방의 기분을 생각해서 말하는 것이다. 다음 조도 기대된다...노재영 화이팅
5/3
오늘 우리 조 친구들이 장난을 많이치고 수업에 잘 참여하지 않았다. '말로 때리면 더 아프고 오래간다'라는 영상을 봤는데 배려하며 말하자 않는 부분을 고치는 활동이었다. 조원들이 잘 하지 않았지만 혼자서라도 열심히한 노재영을 리스펙한다. '노재영 반전매력 ㅗㅜㅑ'
5/10
오늘읕 우리 조 친구들이 저번보다는 수업에 잘 참여 해줬다. '말로 때리면 더 아프고 오래간다'를 배려하며 말하기로 고친 것을 완료하고 발표를 하기로 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발표하지 못했다. 아직 완벽하게 준비하지 못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우리 조의 영웅 노재영
5/13
오늘 배려하며 말하기를 마무리했다. 오늘은 기분 좋게 빨리빨리 다 참여해줘서 나름 뿌듯했다. 그리고 민우, 유진이의 일기를 쓰는 게 있었는데 60자가 아닌 거 같은 게 통과되었다. 나도 발표 할걸 후회된다. 다음에는 이 학습일기를 발표하고 있겠지?
5/17
오늘부터 2단원 '어휘의 세계'를 들어갔다. 어휘란 공통된 특징을 가진 단어들끼리의 집합이다. 수많은 단어를 적절한 기준으로 분류하고 난 후에 얻은 질서 잡힌 결과를 어휘의 체계라고 한다. 단어를 분류하는 기준으로는 3가지가 있다. 대표적으로는 기원에 따라 분류하는 방법이 많이 쓰인다. 두번째로는 어떤 지역에서 사용되었느냐, 그리고 세번째로는 어떤 집단에서 사용되었는가 등에 따라 어휘를 분류한다.
5/20
오늘은 국어시간에 어휘의 세계 두번째 수업을 했다. 오늘도 저번과 마찬가지로 랜덤읽기를 했는데 저번시간에는 재영이거 딴 짓을 하다 혼났는데 오늘은 내가 혼났다. 근데 나만 5점을 깎으셨다. 오늘은 그리고 쓸게 너무 많았다. 염화 나트륨이런거는 왜 쓰는 건지 모르겠다. 나는 나중이 전문어를 쓰는 사람이 될거다. 그중에서도 의사가 되어서 돈을 많이 벌어서 여행을 가면 좋겠다. 내 머리라면 의사 쌉가능이지.
5/24
오늘은 어휘의 체계 마무리를 했다. 오늘은 쓸게 생각보다 많았지만 재미있었다. 그리고 한자어, 외래어, 고유어로 나누는 활동을 했는데 거의60%는 한자어였다. 여기가 한국인가 중국인가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래도 우리 조는 7문제 중 쉬운 편인 문제를 풀어서 1점을 받았다. 세종대왕님께서 이 소식을 들으신다면 피눈물을 흘리고 계실 것이다. 미래의 내 자식들의 이름은 꼭 순우리말로 지어야지.
5/26
오늘은 어휘의 체계 진짜 마무리를 했다. 그래서 오늘도 쓸게 많았다. 그래도 시간이 굉장히 빨리 지나갔다. 그리고 오늘 7문제를 풀었는데 우리 조는 1조가 쓴 답을 따라 썼다. 그래서 1점을 얻었다. 이제 점점 쓸 말이 사라지기 시작한다. 이거 실화냐 가슴이 웅장해진다. 권구 쌤과 박재은 쌤 싸움 수준 실화냐. 진짜 세계관 최강자들의 싸움이다.
6/13
오늘 자리를 바꿨다. 나는 운이 좋게 제기를 5개나 차서 3등으로 자리를 정했다. 1등은 규찬이가 13개를 찼는데 역시 축구부는 다른가 보다. 그리고 오늘 내 생각에서 1위~10위까지 정하기를 했는데 선우는 2위가 여자였다. 그리고 선우는 김세정이 좋다고 했다. 우리 모둠은 김민서, 김동현, 김선우, 나인데 조 편성은 마음에 든다. 이걸로 150자가 되었으면 좋겠다.
6/14
오늘 '야 춘기야'를 읽었다. 이 이야기는 원래 소설이다. 오늘은 초반만 읽었는데 랜덤읽기를 하다가 내가 틀려서 5점을 깎아먹었다. 조원들한테 미안하다. 그리고 나는 춘기가 원래 이름인 줄 알았는데 춘기가 사춘기여서 그렇게 불리는 것이었다. 오늘 민서가 아주 우리 조를 캐리했다. 김민서 짱
6/16
오늘은 '야 춘기야'를 반 정도 읽었다. 오늘 푼 문제들은 저번에 푼 문제보다 훨씬 어려웠다. 이 글을 읽다보니 나도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중간에 '나 내일 그거 할 건데 너도 같이 하자.'라는 말이 나왔는데 애들이 이상한 생각을 한 것 같다.
6/17
오늘도 '야 춘기야'를 했다. '야 춘기야'를 시작하기 전에 선생님이 멘사 가입 문제를 내셨는데 해가 쨍쨍한 날에는 9층에서 10층으로 올라가는데 비가 오는 날에는 바로 10층으로 들어간다고 한다. 나는 답이 전혀 생각나지 않았다. 답은 키가 작은 아이였다. 비가 오는 날에는 우산이 있어서 우산으로 10층을 누른 것이었다. 소름;;
6/20
오늘도 '야 춘기야'를 읽었다. 이 소설은 왜이리 긴지 모르겠다. 근데 난 오늘도 학습일기를 발표했다. 이정도면 주작이 아닐까 의심이 들기도 한다. 이 소설 속에서 춘기의 엄마는 춘기가 염색을 하는 것을 반대했다. 만약 내가 춘기의 엄마 였다면 나 역시 염색을 반대했을 거 같다. 왜냐하면 혹시나 염색이 안어울리면 아이가 삐딱해질거 같기 때문이다.
6/24
오늘은 야 춘기야 학습 활동문제를 풀었다. 7문제로 문제 수는 많지 않았지만 문제의 난이도가 좀 높았다. 그리고 난 빨리 어른이 되고 싶지 않다. 왜냐하면 어른이 되면 돈도 알아서 벌어야 하고 지금 학생때만 느낄 수 있는 풋풋한 감정을 성인이 되면 자본주의에 찌들어 버려서 못느낄거 같기 때문이다.
배양전 다녀와서 소감문
우리 학교는 연례행사 배양전, 배재vs 양정을 정기적으로 럭비 대결을 한다. 지난 2년간은 코로나로 인해 못했지만 이번년도는 했다. 2주 동안 수업을 빼가면서까지 응원 연습을 했다. 그래도 나는 재미있었다. 배재에 대한 노래도 많이 알수 있었다. 배양전을 왜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굳이 이유를 찾아보자면 서로 배우는 것이 목적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