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만찬 성목요일 미사
하가성당(주임 = 이국환 세례자요한 신부)은 (신학원=윤태종 토마스신부)와 함께 4월6일(목) 오후 8시에 주님 만찬 성목요일 미사를 봉헌하였다.
* 성목요일미사는 주님 만찬 미사로 ‘파스카 성삼일’이 시작된다.
이 미사는 제자들에게 행하였던 세족례(洗足禮)라고 불리는 발씻김 예식을 하게 된다.
본당 신부는 요셉회 형제(6명) 성모성심회 자매(6명)의 오른발을 씻긴 뒤 닦아 주었다.
그리고 이 미사를 끝으로 예수님의 성체를 모셔두는 감실을 비우고 성체를 미리 마련된
(수난 감실)로 모시며 제대는 정리하고 성전안의 모든 십자가는 보이지 않는 곳에 치우거나 치울 수 없다면 ’보’로 가린다.
◉ 주요 장면을 사진으로 소개합니다.
세족례 (성모성심회 6명)
세족례 (요셉회 6명)
성가대 특송
수난 감실로 성체 모심
* 주님 수난 성금요일
* 주님 수난 성금요일 예식은 예수님의 수난을 묵상하는 오랜 전통에 따라 성찬 전례를
거행하지 않고, 말씀 전례와 십자가 경배, 영성체로 이어지는 주님 수난 예식을 거행한다.
파스카 성야 미사
파스카 성야의 모든 예식은 주님께서 부활하신 거룩한 밤을 기념하여 교회 전례에서 가장 성대하게 거행한다.
하느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종살이에서 해방시켜 주셨듯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인류를 죄의 종살이에서 해방시켜 주신 날을 기념한다.
따라서 교회는 장엄한 전례로, 죽음을 이기시고 참된 승리와 해방을 이루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