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요 실습 일정
시 간 | 프로그램 | 대 상 자 | 내 용 | 실습생 역할 |
09:00~10:00 | 복지요결 공부 | 실습생 전체 | - 놀이의 중요성 영상 시청 - 자존감 교육 영상 시청 | 학습, 경청 |
10:00~12:00 | 강점 워크숍 | 실습생 | 서로의 강점 나눔 | 경청 |
12:00~13:00 | 점심시간 | - | - | - |
13:00~16:20 | 당사자 만남 | 실습생 | 차 대여 ppt 음료 판매, 회의 | 기록, 촬영 |
2. 실습 일정 세부 내용
-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부모로서 아이에게 ‘놀이’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려주는 영상, 자존감이란 무엇인지 알려주는 영상을 시청하였습니다. 이후 은천동 한 카페에 가서 팀원들과 강점 워크숍을 진행하며 서로 경청하고 많은 얘기를 나누며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복지관으로 돌아와 은천동 어르신께서 만들어준 노각오이비빔밥을 먹고 당사자들과 만났습니다. 아이스티를 만들어 복지관 선생님들과 동료 선생님들에게 판매도 하고 차량 대여 PT를 진행한 후 여행 일정에 대해 간단하게 정했습니다.
3. 실습 일정 평가
1) 배운 점
- 차 대여를 위한 발표 “중학교 마지막 여행을 즐겁게 보내고 싶습니다!“
: 예빈이와 노을이는 여행갈 때 필요한 차량을 대여하기 위해 노을이가 준비한 ppt로 발표를 준비했습니다. “내가 PPT 넘기고 너(노을)가 발표하면 어때?“ 아이들이 역할을 나눠 준비를 마친 후 복지관 선생님 앞에서 발표를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노을이가 떨리는 목소리로 발표를 시작하고, 자연스럽게 이번 여행에 차가 필요한 이유와 여행의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중학교 마지막 여행을 즐겁게 보내고 싶습니다! 차를 꼭 대여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발표를 마친 뒤 복지관 선생님의 질문에도 적절히 잘 대답하였고, 너무나 감사하게도 어른들께서 여행 경비에 쓰라며 용돈도 주시고 격려의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노을이는 발표가 아쉬워 팀장님께 보낼 영상을 다시 찍어야 하나 고민하고 있을 때, 예빈이가 옆에서 너무 좋았다, 오히려 더 자연스러워 좋게 봐주실 것 같다.라며 칭찬해주었고, 노을이도 웃으며 알겠다고 했습니다. 아마 저희가 팀장님께 따로 부탁했다면 당사자의 자주성을 생각한 것이 아닌, 그저 편리함을 추구한 행동이었을 겁니다. 즐거운 여행을 보내고 싶은 아이들의 마음이 여러 선생님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고, 아이들의 모습을 본 저 역시 더욱 즐거운 여행을 다녀오고 싶단 마음이 커졌습니다.
- 여행할 때 가고 싶은 곳, 해보고 싶은 것. “우리 영화도 다 같이 볼까?”
: 아이스티 판매와 차량 대여 발표가 끝나고 배가 고팠던 아이들과 함께 밥을 먹으며 편안한 분위기 속 이번 여행에 무엇을 할지 자연스럽게 얘기가 나왔습니다. “나는 혼자서 여기 저기 가보는 게 좋아”, “나는 말이 많아서 누군가와 함께 가야해”, “우리 밤에는 영화도 같이 볼까?”, “나는 미션임파서블같은 영화를 좋아해” 노을이와 예빈이는 본인들의 취향을 말하며 각자 하고 싶은 것들을 얘기했습니다. 이어 출발하는 장소와 시간, 돌아오는 시간대, 잠드는 시간, 만들어 먹을 음식 등을 얘기하였고, 자리에 없는 아이들에게도 직접 물어보자고 했습니다. 여행 일정이 생각처럼 잘 잡히지 않아 걱정이 많았던 저는 미리 정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었으나 아이들에겐 계획을 딱딱하게 미리 짜두는 것보다 자연스럽게 즐기는 여행이 더 의미 있어 보였습니다. 이번 여행은 아이들을 위한 여행인 만큼 저의 역할은 아이들의 안전을 생각하고, 무엇을 정하는 것에 있어 개입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2) 보완점
-
3) 슈퍼비전 요청 사항
- 아이들이 저녁에 밤바다를 같이 걷고 싶다고 얘기가 나왔는데, 요즘 사회적 이슈 때문에 위험할 것 같아 걱정됩니다. 부모님들께 따로 연락을 해서 동의를 받아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