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동성 = 정동희 = 7전8기 = 다이나믹 제임스 〕
2000년대 초반에 외국에 비교적 많이 다닌 친구가 했던 말입니다.
“한국처럼 역동성이 있는 나라는 드물다”
‘왜?’
“다른 나라는 몇 년 뒤에 재방문해도 비슷한 풍경인데, 한국은 몇 년 만에 어디 가보면 딴 동네가 되어있는데, 다른 나라에는 보기 힘들다”
약 20여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 명제가 여전히 유효합니까?
저는 금주에 어느 관청 민원실에서 서류를 떼려고 갔는데, 아마도 9급으로 추정되는 공무원의 눈빛이 제 평생에 처음 보는 광경이었습니다.
핸드폰으로 사진을 보여주며 이 서류를 떼러 왔다고 하니까, ‘그 서류를 또 떼야합니까?’라고 그 공무원이 말하면서 나를 보는 눈빛을 보고, 정말 속으로 화가 났습니다. (시내 주차하기도 마땅치 않아 눈비 내리는 도로를 오토바이를 타고 위의 옷도 젖어서 갔는데, 텅빈 민원실에서 한참 놀다가 번호표 보고 찾아간 젖은 민간인에게 순간적으로 똥 씹는 듯한 그 공무원 표정을 보니 우리나라는 이제 역동성은 죽은 나라라는 게 느껴집니다.)
철밥통 공무원이 이제 얼굴 표정도 철밥통으로 변한다는 생각과 더불어, 전직 공무원들이 이 나라 정치 피라미드 최상위를 과부하로 점령하고 있는 작금의 상황까지 ···
역동성은 민간 부문에서 만들어지는 생태계인데, 그 생태계가 지금 한국에서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존재마저 위태합니다.
(이상 중략)
결론적으로 〔 역동성 = 정동희 = 7전8기 = 다이나믹 제임스 〕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특히 한국 정치에서 그러할 것입니다.
20여 년 전에는 살아있었던 ‘한국 역동성’을 이제 되찾고 싶은가요?
아주 어려운 질문인데요, 답은 의외로 매우 간단하다는 점···
다이나믹 듀오가 아니고
다이나믹 제이(J)
#역동성, #정동희, #7전8기, #다이나믹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