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양 송전탑 6.11 행정대집행 10주년 “윤석열 핵폭주 원천봉쇄 결의대회” 전북 버스 참가단 모집] 🌟
지구가열화가 과학자들의 예측보다 훨씬 더 빠르게 진행되며 기후재앙이 현실화되고 있는 지금 핵발전소의 치명적인 사고 위험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당장 핵발전을 멈춰도 모자랄 판에 윤석열 정부는 핵발전이 기후위기의 대안이라는 거짓 선동으로 핵진흥 폭주를 강행하고 있습니다. 신규 핵발전소들을 추가로 건설하고, 폐쇄해야 할 노후 핵발전소의 수명을 연장하겠다고 합니다. 정부의 계획대로라면 기후재앙 앞에 책임질 수 없는 핵위험은 더욱더 증가하고, 시급한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은 가로 막힐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송전선로가 추가될 수 밖에 없습니다.
신고리 핵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수도권으로 보내기 위한 765kV 초고압 송전탑에 맞서 밀양 주민들은 지난 19년간 투쟁을 이어왔습니다. 올해 6월 11일은 밀양 행정대집행 10년이 되는 날입니다. 한국전력과 정부는 알몸으로 저항하는 밀양 주민들의 인권을 짓밟고, 사람이 안에 있는데도 농성장을 칼로 찢고, 쇠사슬을 건 목에 절단기를 들이대고, 사람들의 사지를 들어 던지며 밀양 주민들과 연대자들을 끌어내어 송전탑 공사를 강행했습니다. 송전탑 완공 이후에도 송전탑을 반대하며 살아가는, 투쟁하는 100여 세대의 주민들이 있습니다. 여전히 잊을 수도, 지울 수도 없는 국가폭력의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신규 핵발전소가 추가 건설되면 밀양 주민들은 지금보다 더 많은 양의 전기가 흐르는 송전탑 아래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윤석열 정부의 핵폭주는 핵발전소와 송전탑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또 다시 무한 희생을 강요하고, 존엄을 짓밟는 국가폭력입니다.
밀양 송전탑 행정대집행 10주년이 되는 시간, 신규 핵발전소 건설·노후 핵발전소 수명연장·신규 송전선로 백지화를 위해 밀양에서 <윤석열 핵폭주 원천봉쇄 결의대회>를 합니다. 탈핵에너지전환전북연대도 공동주최로 함께 하고, 전북에서도 밀양으로 가는 버스를 마련하였습니다. 소중한 생명과 평화는 내팽긴 채 재앙을 가속화하며 오로지 자본만을 위해 미친 듯이 거꾸로 가고 있는 윤석열 정부의 핵폭주를 기어코 함께 막아냅시다!
☀️ 출발일시 : 2024년 6월 8일(토) 9시
☀️ 출발장소 : 전주종합경기장 동편 벽계가든 건너편
☀️ 참가비 : 2만원/1인 (차량 및 여행자보험 포함, 점심 별도)
– 버스 편도 참여시에도 참가비는 동일(청소년, 어린이 무료)
☀️ 참가비 입금 계좌 : 전북은행 1013-01-2757307 (전북환경운동연합)
☀️ 전북참가단 버스신청: bit.ly/밀양희망버스전북 (6월 3일까지)
☀️ 준비물: 마실 물, 깔개, 모자, 피켓, 텀블러, 간단한 간식
☀️ 주관: 탈핵에너지전환전북연대
▶️ 버스 문의: 김상윤(전북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010-2240-2935
▶️ 참가비 문의: 문지현(전북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010-9192-1029
* 시간은 당일 사정에 따라 (살짝) 변동될 수 있습니다.
* 밀양에 도착해서 점심은 각자 드십니다(물과 텀블러는 준비해 주세요).
* 밀양대책위에서 주먹밥 등 간단 저녁 제공해주셔요. 감사합니다!
<프로그램>
1) “전기는 눈물을 타고 흐른다”
– 밀양 765kV 송전탑 현장 방문 및 밀양 주민과의 만남 (오후 1시~3시)
– 청도 345kV 송전탑 현장 방문 및 삼평리 주민과의 만남 (오후 1시~3시)
2) “밀양행정대집행 10년, 윤석열 핵폭주 원천봉쇄 결의대회” 집회 (오후 4시)
❤️밀양 결의대회 비용이 많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결의대회가 힘차게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밀양대책위 후원도 부탁드립니다.🙏🏽 (밀양대책위 후원 계좌: 농협 301-0267-411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