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달 2주차 미션은
"봄 숲 그리기"
봄에만 볼 수 있는 색이 있죠
노랑을 가득 담은 봄의 색 "연두"
매마른 가지가 마치 죽은 듯 보이다
봄이 시작되면 작은 새순이 여리여리하게 돋아나
온 천지에 새로운 세상이 시작됨을 알리죠
나무 한그루 한그루 새옷을 입고
몽글몽글
봄을 가득 담은 꽃들이 노랗게 하얗게
혹은 붉게 뽐을 냅니다
어디선가 향기가 풍겨오면
그 곳에는 라일락, 아카시아가 한들
화사하게 뽑내고
그럼 봄 숲은 몽글몽글 색색이 속닥거리기 시작하죠
봄에만 볼수 있는 풍경
우리 물색그리다 마을화가님들은
몽글몽글한 봄을
어떻게 보고 그릴까요
안젤라
향림텃밭에서 만나는 봄
조금 늦어 붉게 물든 꽃들은 바람에 날려
그냥 제가 심었습니다
붉음이 들어가니 생기도 돌고
전 아~주 😝✌️~맴에 듭니다
김향진
인왕산이 보이는 숲길~😝✌️
신애경
경혜샘이 올리신 월드컵공원 풍경입니다~
경혜샘의 건강회복을 축하드리는 맘으로 그려봤어요~^☺️^
저 걱정 많이 했답니당~^^
김승미
혁신파크 피아노숲이에요~
위승민
서울의 울창한 숲~~
북한산 숲으로 걸어 들어갑니다~~^^
오경혜
5월의 숲 그리기
4년전 처음으로 갔던 "밖에서 그리다"
시간의 월드컵 평화의 공원을
동아리 시간에 다시 방문해 그려본 숲 모습~~
추억도 소환하고
동아리샘들과 함께 감회가 남달랐던 시간~~♡
성선경
엊그제 본 남산둘레길
남산은 초등학교 때부터 낙엽줍고
어린이 회관가던 친숙한 장소이고
서울에 이런 곳이 있어서 더욱 애착이 갑니다
주윤하
5월의 숲.월드컵 공원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을 보듬는
'소녀의 정원' 모습.
야외에서 그림그리고 싶은 내 꿈을 처음 실현한 곳. 2020년 코로나 팬데믹 공포에 떨던 시기에
애란샘. 그림벗들과 함께
야외에서 수업을 시작한 곳이었던 추억의 장소.
어리버리 풍경화에 대해 아는 것도 없이
그렸던 수업이었지만
스스로 대견했던 시간이었답니다. ㅎㅎㅎ
김부자
5월의 숲
민연숙
난지천과 향림의 봄숲
백성예
애기똥풀 가득한 봄숲
열 한명의 물색그리다 마을화가들이 말하는
2024년의 5월의 봄숲이야기
어떠셨나요?
참 봄을 맞이하는 눈길이 달라요
향진은 세련되게
애경은 그윽하게
선경은 속삭이며
승미는 동화속 이야기처럼
승민은 스릴있게
혜경은 소녀스럽게
윤하는 애잔하고 깊은 그리움이 있고
부자는 뜨겁게 사랑하며
연숙은 평화롭고
성예는 아기아기하게
우린 이렇게
ㅅㅐ롭고 다양하게 만나고
그 만남안에 위로와 격려가 있고
피가 아닌 그림으로 이어진
서로에게 선물같은 가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