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독 텍스트 요약분, 2024.04.18 | 우리가 상상하는 천국? 전혀 아닙니다! |
천국은 가는 것이 아니라 아는 것! | 공간과 의식의 관계 | 도마복음 37 (제20절)
https://www.youtube.com/watch?v=3RTlUtMBgqQ
강독 텍스트 요약분:
1. 도마복음 20절 말씀
가) 예수님과 제자의 문답
- “제자들이 예수께 물었다 천국은 어떤 것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천국은 겨자씨 같다. 그것은 모든 씨 가운데 가장 작지만 좋은 땅에 떨어지면
엄청난 나무로 자라나 하늘을 나는 새들의 피난처가 됨과 같도다“.
나) 천국에 대한 오해와 지옥
- 천국은 하늘나라, 천당이라고 하면서,
지옥과 반대되는 개념의 어떤 공간적이고 시간적인 별도의 장소를 천국으로 관념
- 그러나 천국은 글자 그대로 하늘나라. 그래서 고통과 공포 없고. 영생
그러면 반대말은 땅의 나라다.
- 지옥은 물질세계, 땅의 나라,
- 물질세계를 물질세계로만 알면 고통과 공포 근심과 걱정이 무겁게 됨
- 천국은 현대적으로 이야기 하면 비물질 세계, 즉 의식세계 마음세계 정신세계
대표적으로는 의식세계
- 그래서 성경/정경/외경성경 어디서나 천국에 대한 묘사가 우리네 상상처럼,
항상 좋은 날씨, 아름다운 경치, 멋진 꽃, 푸른 들판, 풍성한 먹거리, 여유로운 사자,
맑은 물 폭포, 굽이치는 강물 같은 묘사가 없음
- 우리가 사는 이 땅은 고통의 땅으로, 여기서 선행 많이 하면, 죽어서 천국 간다.
이 땅에서의 한 번의 삶의 테스트를 거쳐서 죽어서 영생하고 보상받는 천국으로 간다는
엉터리즘의 팽배는 상업적인 유인책과도 같음
- 지혜 문서를 열람하고 탐색해 보면 그런 의미가 이님을 알게 된다.
- 그래서 천국은 지옥에 반대되는 그런 천국이 아니고, 의식 세계 즉 진실의 세계,
지혜의 세계를 천국이라 함
- 진실 되지 않고 지혜롭지 않고, 그에 따라서 근심, 걱정, 고통과 공포가 무겁게
실감나는 세계, 이것이 비천국(非天國) 즉, 지옥, 땅의 감옥, 물질적인 감옥
- 물질적인 관념에 갇혀 있는 세계, 그래서 육도 윤회라 하는 천/인/아수라/아/지옥/축생 에서,
천(天)은 의식 세계, 사람/아수라/아귀/지옥/축생은 물질세계, 물질적 갇힘,
지옥 - 땅 지(地)자는 물질을 상징, 하늘 천(天)자는 의식을 상징
- 이원성으로 해석하니 천국과 지옥을 나누고, 지옥에서 천국가야 한다고 하고 있음
이원성으로 해석하니 깨달음과 깨닫지 못함이 있고, 깨닫지 못함에서 깨달음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함
- 있지도 않은 상상 속의 당위성이 많이 생겨남
1) 차안에서 피안으로 가야 되는 당위성 출현
2) 중생이 부처가 돼야 하는 당위성 출현
3) 피조물이 창조주를 만나야 하는 당위성 출현
4) 개체 의식이 전체의식과 합일되야 된다는 당위성 출현
- 본래 하나의 천국 안에서 천당과 지옥을 나누어 놓고 오가는 연극을 하고 있는데,
그것이 연극인 줄 모르니 심각해 짐
- 없는 지옥을 전제로 하고 천국으로 가려니 엉터리 코스가 복잡해 짐
1) 지옥에서 벗어남==>삼계 벗어남==> 육도 윤회 벗어남==> 천국(x)
2) 각 단계를 벗어나게 할 때마다 거기에 전문가가 등장하고, 상술이 대중의 어리석음을 역이용
(대중들은 눈 앞의 이익에 눈이 멀어 잘 속음)
3) 각 단계를 거치는 상술에는 시공간적 이동, 개인적 변화, 자아의 노력, 투쟁, 수행,
공부 등 성스러움으로 포장된 방법이 제시되고 있고, 도인들은 그런 방법들을 통해
어떤 경지에 다다른 것처럼 행세 함
- 선현 선각의 말씀과 제 1분기 동서의 지혜 문서에는 그런 말 없음
- 물질세계와 의식 세계가 지옥과 천당이 둘이 아님을 아는 것(바른 앎: 정견)이 중요하지,
이 세계에서 저 세계로 공부와 수행을 통해서 건너가는 게 아님,
(건너갈 곳이 있지도 않기에, 방법을 일러줘도 갈 수조차 없음)
나는 가지지 않는다고 불평하면, 그건 너의 열의가 부족하다고 할 때,
중생들은 더 노력해보는 수 밖에는 다른 방도가 없기에 상술이 통할 수 밖에 없음)
다) 고통과 공포의 원인인 개인 자아를 어떻게 해야할까?
- 그냥 내버려 두어라.
- 자아는 주 임무는 생존과 번식이니 이기적으로 살고, 타인을 속이고,
개인의 임무에만 충실하면 된다는 의미는 결코 아님
- 개인의 역할과 기능을 충분히 이해하고 그 매뉴얼을 잘 알아야한다.
이원성이 왜 나타났고, 이원성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잘 안 다음에,
개인의 역할과 기능을 오해한 데서 오는 무거운 고통과 공포에서 벗어나서
진실 된 사랑과 하나 됨 안으로 들어가서, 진정한 나 자신에 대한 배려와 똑같은
배려가 저절로 일어난다는 그런 천국 같은 세계를 스스로 창조하라는 이야기임
- 진실과 지혜를 제대로 이해했다면 개인적인 생존과 번식에 몰두 할 수는 없음
(라) 천국과 지옥의 대비
- '천국' 이런 말이 나오면 어떤 별도의 장소가 떠오름,
- 천국은 별도의 시공간이 아님.
- 지옥이 물질세계, 땅의 감옥이 된 이유는 땅에서의 우리가 개인과 개인적 동기로
살고 있었기 때문이었음을 인정해야.
- 천국은 삼계, 육도, 물질 세계를 떠나서 의식 세계가 따로 없다.
천국, 의식 세계는 지금 당장 어디에나 있다(무변허공 각소현발(無邊虛空 覺所顯發)/
장천하어천하)
- 어디 특정 장소를 시간적 탐색을 통해 공간 안에서 찾으려는 뇌과학도 찾지 못하는 이유다.
- 장천하어천하는 마치 기술 좋은 도둑이 모든 것을 훔칠 수 있지만,
자기 호주머니 안에 이미 들어 있는 것은 훔칠 수가 없다는 말과 상통한다.
- 우리 호주머니 안에는 이미 의식(진실)이 들어 있기에 이 진실을 도저히 찾을 수 없다.
천하를 천하에 숨긴셈
- 의식은 다른 말로 깨닫는 것이고, 지금 컵을 의식함은 컵을 깨달은 것.
그래서 우리는 어느 순간도 깨닫지 않는 순간이 없다고 함.
- 우리의 모든 경험과 체험, 삶과 죽음, 물질세계와 비물질 세계, 지옥과 천당이 온통
깨달음이었다.
- 가 없는 하나의 공간이 곧 의식이 바로 의식이다.
- 공간이 의식이라면, 공간 안에 들어 있는 모든 것은 의식이다.
- 공간은 하나고, 하나의 공간이 의식이라면, 의식은 하나.
- 의식 안에 들어 있는 모든 것은 의식일 수밖에 없는데,
알고보니 지옥은 천국 안에 있었다
- 천국 안에 천당과 지옥이 있다[=일심(一心) = 단일의식(單一意識)]
- 일심 단일의식 안에 있는 천당, 천국을 심진여(心眞如), 지옥을 심생멸(心生滅)이라 함.
- 지옥은 육도 순환 혹은 삼계(三界), 물질세계라고 함
마) 물질세계와 마음세계는 어디에 들어 있나?
- 하나의 의식 안에 들어 있다
- 장천하어천하/ 단지불회 시즉견성(但知不會 是卽見性)/ 무변허공 각소현발(無邊虛空
覺所顯發)/ 법주법위 세간상상주(法住法位 世間相常住)/ 고지 반야바라밀다(故知
般若波羅蜜多),
- 이런 경전 글귀가 이해되고 보면 생기는 두 가지 반응
1) 펑펑 울거나, 통쾌하게 웃거나.
2) 이원성이 깨지면서 가상성 무상함의 진실을 보니까 눈물이 남,
3) 한편 무상함을 보니까. 그냥 통쾌하거나 허탈한 웃음이 나옴.
4) 뭔가를 찾아헤맨 수십년을 회고하면 억울해 눈물이 나고,
이젠 해결 되었으니 웃음도 나옴.
바) 천국과 지옥의 이해와 확신이 점점 깊어지면
- 천국/지옥의 정체가 더욱 선명해 지고
- 물질 세계에서 물질 육체가 유효 기간이 다할 때,
우리가 아스트랄 세계/ 멘탈 세계를 거치지 않고,
더 이상 복잡한 꿈을 꾸지 않고, 곧바로 소위 말하는 천국,
의식 세계에 도달할지 모른다.
사) 도마복음 말씀의 마가, 마태, 누가복음에서의 표현
- “또 이르시되.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어떻게 비교하며 또 무슨 비유로 나타낼까?
겨자씨 한 알과 같으니. 땅에 심길 때는 땅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심긴 후에는 자라서 모든 풀보다 커지며 큰 가지를 내나니,
공중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 만큼 되느니라“.
- 이런 구절을 볼 때, 별도의 천국을 상정한다면.
내가 개인적으로 열심히 노력해 지금은 천국이 아닌데 천국을 만들거나
천국으로 들어가야지 라고 해석해서는 안 됨.
- 제 1 분기 지혜에 비추어 보면, 건전해 보이는 상식조차 전부 엉뚱한 생각들임
- 전제가 잘못되었기에 어떤 노력 봉사도 개인적 동기로 작동되어 천국이 안 찾아짐
- 이미 자기 호주머니 안에 들어 있기 때문에, 전 우주를 다 뒤져도 찾지 못함.
- 그래서 단지불회(但知不會), 다만 다시 찾지 못함을 알기만 한다면, 다시 만난다,
다시 찾는다 하는 것임.
- “못 찾는 것을 알기만 한다면”은 결국 “일심 반야의 소식을 알기만 한다면“이란 뜻
치유 받는 사람에서 치유 의식이 된 것, 즉, 배역에서 연기자가 된 것을 말함
- 그러나 이 말도 사실은 맞지 않음
배역은 처음부터 연기자였을 뿐이니까. 새삼스럽게 정체를 이해하게 된 것.
- 치유를 받는 사람이 다시 치유 의식이 되고, 그래서 많은 사람을 치유하고,
또 그 치유 받은 많은 사람은 다시 치유자가 됨.
- “작은 작은 겨자씨가 좋은 땅에 떨어지면 엄청난 나무로 자라나 하늘을 나는
새들의 피난처가 됨과 같도다“.
- 지혜 가리킴이 천국 가리킴, 일심 반야의 가리킴이 하나님 나라 소식
-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 돌이켜라”.
오해를 돌이키라는 이 소식이 자신을 치유하고, 또 다른 자신인 모든 개인을
다 치유하고 났더니, 치유 받을 병자는 본래부터 하나도 없었다,
- 단 한 명의 치유자는 무위 진인(無爲 眞人)이라 하는데,
이것은 사람이 아니고, 무변허공(無邊虛空), 가없는 하나의 공간이었고, 컵이었다.
아) 맺음 글
- 처음부터 자유와 사랑만 있는 곳이 천국, 의식 세계. 사랑의 세계다.
하나의 의식, 일심이니까.
- 하나님 집 안에 천국 안에 들어 있어서, 일심 반야의 지혜에 귀가 열리면,
자유와 사랑이 꽃 피어난다.
- 더욱 개인적 동기가 발동되어, 오히려 개인적 동기를 치성하게 하기 위해
도판 돌아다니고 있는 것은 아닌지 스스로 돌이켜 봐야 한다.
- 이 길을 같이 걷고 있는 분들은 완벽/완전해질 때를 기다리고,
하늘의 어떤 뜻이 강제적으로 떨어지기를 기다리지 말고,
소명을 선택해서 일심 반야 대승 유식 단일의식의 소식을
인연 따라 전하는 소명을 선택하는 순간,
이 선택은 엄청난 힘을 발휘해서 개인적 동기의 길을 없애는 게 아니고,
그것을 그대로 둔 채로 이 진실의 길이 활짝 열리게 되는 엄청난
기적적인 연금술을 경험할 수밖에 없다. - 끝 -
첫댓글 역시 초스피드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