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9일차] 복지요결, 기획단 만남 9회기, "뛰어가면 돼요!"

[박승진]

실 습 일 지 

실 습 생	박승진
실습일자	2024년 8월 2일 금요일
실습지도자	(인)

 
 
1. 주요 실습 일정  
 

시  간	프로그램	대 상 자	내  용	실습생 역할
9:00~9:50	복지요결 공부	실습생 전체	-복지요결 욕구와 복지 학습	학습, 경청, 질문, 기록
10:00~11:00	슈퍼비전	윤명지 선생님 보라매동 팀원	-잔치 홛동 관련 피드백	경청, 논의, 기록
11:00~12:00	복지요결 복습  활동일지 작성	보라매동 팀원	- 복지요결 복습  - 활동일지 작성	기록
12:00~13:00	점심식사	-	-	-
13:00~14:00	모모카페 팀회의	보라매동 팀원	-모모카페 사장님께 인사 및 빙수 먹으면서 기획단 회의 준비	인사, 회의
15:00~18:00	기획단 회의, 놀이	기획단 아이들  보라매동 팀원	-잔치 활동 구체화  -당이사, 랜덤플레이댄스, 라이어게임	논의, 경청, 놀이

 
2. 실습 일정 세부 내용  
 
복지요결 학습(9:00~9:50) 
- 욕구와 복지 - 
: 어느새 복지요결 마지막 학습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욕구와 복지에 대하여 학습하였습니다. 욕구는 사전에서 '무엇을 얻거나 무슨 일을 하고자 바라는 일'입니다. 사회사업에서는 얻거나 하거나 이르고자 바라는 그'무엇, 무슨 일, 어떤 상태' 자체를 욕구라고 합니다. 반드시 요구되는 것인 필요와 다릅니다. 느끼는 욕구는 느낀다고 다 표현하는 건 아닙니다. 당사자는 표현하고 있는데 사회사업가는 알아차리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표현하는 욕구는 다 느끼는 욕구가 아니며 진짜 욕구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규범적 욕구는 사회가, 사회사업가가, 당사자에게 필요하거나 바람직하다고 여기는 것입니다. 당사자의 욕구와 다를 수 있습니다. 당사자가 충분히 헤아릴 수 있게 생각해야 합니다. 복지는 '행복한 삶' 또는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상태'라고 하나 사회사업으로는 이루기 어려우며 행복한 수준이 아니어도 좋은 복지, 행복과 무관하게 이루고자 하는 복지, 행복을 초월하는 복지도 있습니다. 사회사업은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원하는 복지를 이루고 도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듭니다.  
 
기획단 만남 9회기(10:30~12:00) 
- “뛰어가면 돼요!” - 

: 팀원들과 공유공간으로 이동하여 기획단 아이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였습니다. 큰 율이 가 먼저 와서 문 앞에 앉아 아이들이 오는 것을 기다렸고 결이는 어제 처음으로 왔던 주아와 같이 왔고 서진, 민주, 은성이가 도착하여 규칙을 한 명씩 돌아가면서 읽었고 역할을 뽑았습니다. 큰 율은 서기, 은성이는 진행자,  결이는 재료도우미, 민주는 회의 지킴이, 주아는 물건 지킴이 서진이는 뒷정리 등 각자 역할을 맡아 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먼저 잔칫날에 빙수를 먹을 시간을 정하고 친구들을 초대하여 진행할 활동에 대하여 논의를 하였습니다. 많은 인원과 진행되기에 논의를 하면서 저번에 했던 당이사 게임이 나왔고 모르는 아이들이 있어서 30분 정도 같이 진행하였습니다. 자신이 지목될까 봐 준비를 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이후 잔칫날을 같이 빛내줄 인원들을 초대하기 위하여 초대장을 만들었습니다. 기획단 및 잔치 소개, 초대 문구, 날짜, 장소, 시간, 일정, 준비물 등 초대장의 형식만 제공하고 형식을 활용하여 초대장을 아이들이 직접 제작하였습니다. 큰 율, 결, 서진, 주아, 민주는 손으로 종이에 직접 그렸고, 은성이는 민주쌤께서 탭을 빌려서 캔버라는 프로그램을 통하여 제작하였습니다.  아이들만의 예술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놀이 시간이 되어 아이들이 춤을 추기 시작하였고 랜덤플레이댄스 게임으로 이어지면서 민주가 선택한 노래마다 아이들은 처음에는 부끄러워하다가 후렴 부분에서는 멋진 춤을 선보였습니다. 
게임을 마치고 다 같이 앉아서 라이어 게임을 하다가 민주가 뒤에 일정이 있어서 아쉬워하면서 다 같이 인사를 하고 문 밖을 나섰고 남은 친구들과 더 하다가 시간이 되어 만남을 마무리하였습니다. 
큰 율이는 먼저 와서 동생들을 기다려줬고 결이는 오늘도 주아를 데려와줬고 주아는 처음과 같이 잘 적응해 줬고 서진이는 행사 일정을 정리해 줬고 민주는 친구들이 춤을 출 수 있도록 노래를 선정해 줬고 은성이는 이후 일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뛰어가면 된다고 하며 초대장을 열심히 만들어줬습니다.  
기획단 활동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아이들에게 감사합니다.     
 

 
3. 실습 일정 평가 
 
1) 배운 점 
- 소극적 복지와 적극적 복지 - 
: 소극적 복지는 나쁘지 않은 상태 또는 그런 상태에 이르게 하는 것입니다. '문제가 해소 완화된 상태 또는 그런 상태에 이르게 하는 것'이라고 해도 좋습니다. 적극적 복지는 (나쁘지 않은 상태보다 더) 좋은 상태 또는 그런 상태에 이르게 하는 것입니다. 
소극적 복지가 -3에서 0으로 가서 문제를 없앤다고 하면 적극적 복지는 0에서 +3으로 만들어 문제만 가지고 대상자를 만나면 대상자가 지칠 수 있고 사회사업가를 피할 수 있습니다. 대상자가 가지고 있는 문제와 상관없는 활동에 집중하면 문제가 해결될 수 있습니다.
      
2) 보완점 
당사자와 지역사회는 변화무쌍하므로 다양한 상황이 닥칠 수 있기에 하나씩 배워간다는 가르침을 되새기며 나아가겠습니다. 
 
3) 슈퍼비전 요청 사항 
대상자들 간의 예상치 못했던 사이를 발견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시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