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9일차]조혜리 선배와의 만남, 행정업무, ‘선생님이 회의 이끌어주고 아이들은 엄청 주도적으로 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송예진 실습생2024하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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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실습 일정

시 간	프로그램	대 상 자	내 용	실습생 역할
9:00~10:00	복지요결 공부	실습생 전체		학습, 경청, 필기
10:00~10:50	기획단 회의	성현동 팀	-디데이 놀이 활동 구체화 -타임라인 구체화
11:10~11:50	조혜리 선배와의 만남	성현동 팀	-회의 진행 -행사 진행 -홍보 관련	집중, 진행
12:00~13:00	점심 식사	-	-	-
13:30~14:30	성현동 팀 회의	성현동 팀	-	학습, 경청, 필기,
14:30~17:00	행정업무	-	-활동일지 -9일차 실습일지 작성 및 이전 일지 내용 보충 -중간평가서	-
17:00~18:00	슈퍼비전	성현동 팀	-

2. 실습 일정 세부 내용

- 기획단 회의 (10:00~11:00)

: 김민주, 백시아, 길병욱, 류승우, 김세현, 김리하, 가윤환, 김세현, 이강현이 오늘 회의에 참여하였고, 정연주와 정공명은 결석하였습니다. 오늘은 회의 진행을 아이들 주도로 기획했었고, 공명이에게 회의 진행을 부탁하려고 했는데, 결석하게 되어서 리하에게 회의 진행을 맞겼습니다. 오늘의 안건은 디데이 날 할 게임을 확정하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오전 오후로 나누어 오전에는 물이 없는 게임, 오후에는 물게임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세부사항, 홍보 방식, 이후 홍보지 제작과 참가자 모집 일정, 홍보 방식 등을 정하였습니다. 세민선생님께서 답사, 섭외팀에 수연이만 소속이 되어있고, 다움주에 수연이가 구암초 영어캠프로 인해 결석해서 팀에 아이들을 더 추가하자고 생각했었는데, 선뜻 리하가 해주겠다고 먼저 반응을 보였고, 부서 정하는 날 없던 시아에게 답사팀 어떻냐고 물어보니 괜찮다고 하여 총 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후 회의를 마무리하였습니다.

- 조혜리 선배와의 만남(11:10~11:50)

: 아이들과 10분 정도 쉬는 시간을 가지고 조혜리 선배와의 만남을 가졌습니다. 조혜리 선배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기획단으로 활동하던 친구였습니다. 이번 기획단에는 처음 하는 친구들이 많다 보니 궁금한 점이 없었어서 실습생 선생님들의 주도로 질의응답 시간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잘 들었는데, 아이들 집중력이 흐트러지면서 핸드폰을 한다던가 한쪽에 가서 따로 떠드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정도는 예상했었기에, ‘기획단 진행하면서 궁금했던 것들을 집중적으로 물어보는 시간을 가지자’ 한 30분 정도 지난 다음에는 실습생 선생님들과 혜리 선배님만 대화를 하고 있었습니다. 주로 홍보 일정이나, 행사 진행, 참여하는 아이들의 점심, 장소 섭외 등 디데이 관련해서 가장 많이 물어봤고, 또 추가로 조언을 받았던 것은 물품 제작이 생각보다 오래 걸려서 다음주부터 바로 제작에 들어가는 것이 좋다, 지역 사회에 미리 협조 구하기, 전날 시뮬레이션 다 못돌리면 다음날 오전에 진행 등 많은 팁들을 주고 대화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성현동 팀만 회의를 할 때 막막한 느낌이 있었는데 선배의 조언을 받아서 조금 답답했던 것이 풀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조혜리 선배와의 만남

Q. 회의할 때 주로 아이들이 주도하나요? 아님 선생님들이 주도하나요?

A. 선생님이 회의 이끌어주고 아이들은 엄청 주도적으로 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Q. 아이들이 결석할 때 있는데 전날 회의 한 내용을 어떻게 알려주나요? 그리고 회의 시간이 부족하면 어떻게 했나요?

A. 기획단 아이들 참석 안 하면 전날 참여했던 아이들이 알려주거나 아님 선생님이 다시 말해주세요. 원래 첫날이랑 마지막 날만 애들 다 왔었어요. 제가 기획단 했을 때는 2시간동안 회의했어요. 일정 때문에 가야 하는 아이들은 가고 남아있는 아이들과 회의했어요.

Q. 참가자를 어떻게 모집했나요?

A. 일정이 안되는 친구들이 있어서 오전오후 따로 모집했었어요. 명단을 먼저 받고 나서 피구할 때 학년을 고려해서 팀을 짰던 것 같아요.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

Q. 홍보포스터 붙인 곳은 어디에요?

1. 모모카페

2. 육교(비오면 어떨게 될지 몰라서 주의)

3. 관리사무소

4. 복지관 식당 이렇게 붙였던 것 같아요

Q. 기획단 했을 때 어떤 활동 했었어요?

A. 피구, 장애물 달리기 등 했었어요

Q. 행사 준비하는데 얼마나 걸려요?

A. 기획단은 2시간 정도 준비하고 12시에 시작했어요.

Q. 디데이 때 부모님은 오시나요?

A. 행사 시작시간에 데려다주고 끝날 때 데리러 오시는데 행사에 참여하지는 않으세요.

Q. 당일날 진행할 때 어떻게 진행했나요?

A. 경기점수판 넘기기, 엠씨 동시에 한 친구들도 있어요. 규칙은 포스터로 붙이기도 하고 설명해주기도하고. 놀이탐험대 활동이 재미있어서 생각보다 애들이 집중 잘 해요.

Q. 밖에서 활동하면 더울 것 같은데 실내 활동은 어떻게 했어요?

A. 구암초 강당 빌려서 오전에 실내에서 활동했어요 오후에는 더워서 밖에서 활동했어요

Q. 그럼 강당은 아이들이 가서 빌렸나요?

쌤이 담당자에게 연락드려서 빌렸어요

Q. 더워서 야외에서 놀이 하면 힘들듯한데?

A. 더우면 옥상에서 물총놀이 했어요.

Q. 그럼 아이들 점심은 어떻게 해결했나요?

A. 점심은 도시락 시간에 맞춰서 갖다주시기도 해요

조혜리 선배와의 만남(추가 조언)

물품제작 : 이름표 정도(물놀이 같은거 안해서 준비할 게 많이 없었음 근데 이번에 물놀이 하면 지금부터 계속 만들어야될듯.)

진행 대본은 어떤 변수가 있을지 몰라 작성 안함! 큰 틀만 잡고 가도 됨!

이웃분들한테 홍보포스터 붙이는 거 양해 구하기

넓은 놀이터에서 물풍선, 물총 놀이 진행하기

시뮬레이션 하루전에 피구는 굳이 안 해도 되고 다른 게임만 진행.

전날 시뮬레이션 다 못 돌리면 다음날 오전에 진행.

복지관 식당에서 참가자랑 기획단 아이들 다 먹음.-제일 어려운 일.

수료식) 수료증 만들어주시고 놀았음. 간식같은건 없었음 .진짜 빨리끝남.(수료증 미리 만들어두기, 디데이 당일 배부)

물총 작은거 복지관에서 빌릴 수있음

3. 실습 일정 평가

1) 배운 점

-행정업무(10:00~11:00)

: 첫날부터 작성했던 활동 일지들을 다시 보고 중간평가서를 작성하면서 실습에 대한 생각도 바뀌었고, 성장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첫날 실습일지를 보면 어떤 내용을 써야할 지 모르겠고, 반드시 써야하니까 쓴 느낌이 강했다면 9일차를 쓰는 지금은 이러한 느낌이 사라지고 적어도 어떻게 적는 지 알게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제가 느끼기게 아직도 부족함이 많고 어색하다는 느낌이 있지만, 그래도 나아질 수 있다는 가능성과 성장을 보게 된 것 같아 이러한 이유로 성장했다는 느낌을 받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성장했다고 느끼는 다른 점은 아이들과 기획단 활동할 때 아이들이 어떤 말을 하는지, 어떤 순간들이 있는지 집중해서 보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순간들을 카톡에 정리해두었다가 실습일지에 최소 1개라도 넣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보였습니다. 다음주에는 실습에 더더욱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서 저뿐만 아니라 다른 실습생들과 슈퍼바이저 선생님들까지 성장했다고 느낄 수 있게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2) 보완점

아쉬웠던 점은 여러명이서 동시에 말하는 순간이 여러 번 있었고, 실습생 선생님들도 의견이 일치하지 않아서 조금 어수선한 모습들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단호하게 안된다고 여러 번 말해서 아이들이 위축될까봐 걱정하였습니다. 이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서 회의 시작하기 전에 규칙을 낭독하고, 공식적으로 발언할 시간을 줘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회의하는 모습을 기록하기 위해서 핸드폰을 사용했는데 윤환이가 ”선생님은 왜 핸드폰을 써요?”라고 질문했고 “회의하는 거 기록해야 해서 쓰는거야” 라고 대답해주었습니다. 이 질문을 들었을 때 조금 뜨끔했습니다. 앞으로는 회의할 때 사진 찍을때만 핸드폰을 쓰고, 정리해야할 내용이 있다면 노트북에다가 정리해서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게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이들이 놀이할 때 잠깐 쉬는 시간이 생기면 계속 핸드폰을 하는 모습이 보여 놀이할 때는 선생님들과 아이들의 핸드폰을 다같이 모아두고 사진 찍을때만 핸드폰을 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문은선]

아이에게 배우고 동료에게 배우고 실무자 선생님께 배우고 지역사회 나가서 배우고 공부하며 배우고...

스스로도 성장하고 있다고 느끼는 예진 선생님!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