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 습 생 | 김세연 |
실습일자 | 2024년 7월 31일 수요일 |
실습지도자 | 이가영 (인) |
1. 주요 실습 일정 *당일 진행된 주요 일정을 구체적으로 작성합니다.
시 간 | 프로그램 | 대 상 자 | 내 용 | 실습생 역할 |
9:00~9:50 | 복지요결 | 실습생 전체 | -월평빌라 이야기 | 학습, 경청 |
10:00~11:30 | 당사자 만남 | 당사자 | 두 번째 나들이 기획 시장조사 | 경청, 기록, 질문 |
12:00-13:00 | 점심식사 | - | - | - |
13:00~14:00 | 실습일지 작성 | 실습생 | -실습일지 작성 -실행계획서 작성 | 기록 |
14:00~15:00 | 당사자 만남 | 당사자 | -진호님께 묻기 -일정 조율 | 경청, 질문 |
15:00~16:00 | 실습일지 작성 | 실습생 | -실습일지 작성 -실행계획서 작성 | 기록 |
16:00~18:00 | 초계라면 먹기 | 세바시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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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실습 일정 세부 내용
당사자 만남 (10:00-11:30)
일정 짜기
근석 님과 일곱 번째 만남을 하면서, 근석 님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된 것 같았다. 두 번째 나들이 기획장소를 찾아보기 위해 양평군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근석 님이 직접 장소를 고르실 수 있도록 하였다. 근석 님은 이번에 색다른 활동들을 하고 싶으시다고 하셨고, 양떼 목장과 양떼 목장 가는 길인 쉬자파크를 선택하셨다. 그리고 박물관 중에서 하나 선택하기로 했는데, 1500종의 곤충이 있는 곤충박물관으로 선택하셨다. “이거 보니까 곤충박물관은 뭐 좀 보유하고 있는 표본이 많은가 봐요. 1500종이 있네요.꽤 재밌는 데를 찾았어요.” 근석님은 곤충박물관이 상당히 마음에 드시는 것 같으셨다. “1500종이면 상당히 많은 건데 너무 촉박하게 보면 나중에 다시 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러니까” 또 곤충박물관을 찬찬히 둘러보며 제대로 보고 오고 싶어 하셨다. 양평에 가면서 두물머리만 생각했던 내가 반성 되었고, 실제 여행을 기획할 때는 관광청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곤충박물관에서 이동해서, 다음 갈 지역을 찾아보았는데, 근석님께서 경유지를 추가하시고, 서울에서 거리가 짧은 순서로 정리하였다. 곤충박물관이 가장 앞에 있었고, 그 다음이 쉬자파크, 제일 먼 곳에 양떼목장이었다. “여기서(곤충박물관) 이렇게 좀 든든하게 먹으면서 가다가 쉬저파크에서 이렇게 천천히 걷고 배 꺼뜨리면서 천천히 걷고 그러고서 딱 그 양목장 가면은 딱 보니까 시나리오가 딱 써지네.” 근석 님은 어떻게 이동하면 좋을지 직접 네이버에서 거리를 확인한 후 시나리오를 짜셨다.
둘레 사람
근석 님이 병현 님께 나들이를 같이 가자고 말씀을 하셨다고 한다. 그런데 일정이 계속 겹치면서 병현님이 같이 가실 수 없을 거 같은 상황이 되었다. 그런데 근석님께서 “이미 제가 같이 가자고 말했는데, 어떻게 같이 안갈 수 있나요?”라며 병현 님과 함께 나들이를 가려고 하셨다. 그리고 여행참가자 중 한 분이신 진호 님은 미리 정해진 날에 시간을 맞추기 어렵다고 하셨다. 근석 님은 “저는 다른 일정 없으니까, 나는 물어보지 말고, 진호님 되는 날로 하세요.”라고 말씀해 주시며, 진호님 가정까지 함께 갈 수 있도록 맞춰주셨다. 그 결과 셋 다 일정이 되는 날인 8월 6일과 8월 10일로 결정되었다. 일정을 맞추면서, 둘레 사람을 챙기려는 모습, 함께 가시려고 하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나들이를 통해 근석님의 둘레 사람이 강화될 수 있도록 연결하는 목표에 한 발 다가선 것 같은 날이었다.
시장조사
두 번째 나들이 점심 식사를 김밥과 수박을 준비 해보기로 하였다.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고, 당장 정확한 가격을 확인해야 했기에 같이 마트로 내려가서 수박가격을 확인했다. 근석님은 수박가격을 확인하고 계셨는데, 지역주민분께서 수박은 조각을 내어 냉장고에 보관하면 오래 먹을 수 있다며, 말씀을 전달 해주시고 가셨다. 지역주민분이 동네 청년으로 보시고, 한 마디 해주시고 가신 것 같았다. 이번 사회사업을 시작으로 근석 님이 제 마당 제 삶터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수박을 나누어 드시는 날이 올 것을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3. 실습 일정 평가
1) 배운 점
월평빌라 이야기를 읽으며, 약자와 함께 사는 것이 익숙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른다는 것이 와닿았습니다. 계속 함께 했다면 당연하게 느껴졌을 텐데, 접점이 없었기 때문에 복지적 혜택을 받는, 나와 다른 곳에 있어야 할 사람으로 인식한 것입니다.
익숙해졌다는 것은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알았다는 것과 같은데, 그 사람의 삶 터에서 자주 만나고, 함께 먹고, 나누는 것이 익숙해질 수 있는 빠른 길인 것 같습니다.
2) 보완점
3) 슈퍼비전 요청 사항
다음주에(8월6일) 사전 설명회를 진행하려고 하는데, 복지관에서 장소를 빌리려면, 어디에 예약해야 하나요?
첫댓글 "꽤 재미있는 장소를 찾았어요!"
와... 근석님 왜이렇게 멋있지요? 나들이 갈 곳과 일정을 설명해주는데, 근석님이 장소를 알아보며 흥미를 얻게 되신 곳들을 설명해주시니 근석님의 마음이 전해졌습니다. 저도 가고싶은 마음 기대되는 마음이 생기는거예요. 활동 진행하면서 근석님이 점점 더 말씀도 많이 하시고 주도적으로 챙기시는게 느껴집니다. 자신의 일로 여기고 열심히 준비하시는 모습 보면서 감사하고, 이런 모습이 참 반가웠어요.
복지요결 28쪽 사회사업 방법 가운데 '묻기'
즉석에서 선택 결정 대답할 만한 것이 아니면 다음과 같이 잘 알아보고 검토 궁리 의논하여 선택 결정 대답하게 합니다.
① 두루 알아보게 합니다.
a. 문헌을 찾아보고 정보를 검색해 보게 합니다.
b. 둘레 사람에게 물어보거나 의논해 보게 합니다.
a. 전문가나 관련 기관에 물어보게 합니다.
① 시간을 두고 검토 궁리해 보게 합니다.
② 여러 가지 대안 가운데 선택할 수 있게 합니다.
예컨대 사업 설명회, 프로그램 설명회, 활동 설명회에서 보고 듣고 상담하고 비교 검토하여 선택하게 합니다.
8월 6일에 갈 나들이를 사전에 설명한다는 거지요? 장소사용은 '시설대관신청서'를 작성해서 진행하실 수 있어요. 복지관 홈페이지 공간개방사업 쪽에 가서 살펴보면, 시설대관 신청서 작성하는 방법이 나와있어요. 링크연결해둘께요. ttps://gaw.or.kr/biz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