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얻고 싶었던 것을 얻었고 가고 싶었던 곳을 찾아가는 지금, 나는 그토록 갈망했던, 제 한 몸을 불살랐으나 결국 얻지 못한 채 중원에 묻힌 수많은 영혼들을 생각해야 한다. 그들을 대신해 조국에 가서 보고해야만 한다. 싸웠노라고, 조국을 위해 싸웠노라고. 나는 아들의 손을 움켜쥐었다. 그리고 손끝으로 말해주었다. 조국이 무엇인지 모를 때에는 그것을 위해 죽은 사람들을 생각해보라고. 그러면 조국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고.”
-회고록 ‘장강일기’ 중에서
어쩌면 이 길고도 짧은 문장이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말해주는 것 같다고 느껴졌다. 여성 독립운동가들은 여성이라는 이유로 많은 것의 제약을 받았다. 하지만 엄마이기 전에, 아내이기 전에 한 조국의 구성원인 그들이었기에 힘들고 고된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독립운동을 향한 열정을 굽히지 않을 수 있었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남성 독립운동가들은 꽤 알았음에도 여성 독립운동가에 대해서는 정말 유명한 독립운동가 몇명을 빼고는 잘 알지 못했었다. 하지만 싸우는, 독립운동을 하는 여성들에 대해 써놓은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우리가 잊어서는 안되는 기억하고 또 기억해야 마땅할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생이 잘 알려지지 않았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슬플 뿐이었다. 그 사실은 오직 독립을 위해서 어쩌면 가슴이 잘리는 고문 또한 받아내며 조국을 지켜낸 여성 독립운동가분들을 생각하고 그 피와 땀으로 만들어낸 우리나라를 더욱 지키고 가꾸어 가야 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 또한 다른 사람은 잊을지라도 우리만은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그분들을 잊지 않고 가슴에 묻으며 더욱 그들을 알리는 것에 힘써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한다.
첫댓글 길이가 너무 짧고 경험이 들어가야 할 것 같아요. 느낌과 경험을 잘 연관시켜 글을 풀어내면 좋겠습니다.
경험이 들어가고, 들었던 생각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나타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독후감 같다는 느낌이 강한 것 같아요. 조금 더 자신의 경험담을 풀어줬으면 좋겠어요! 또한 글의 전체적인 분량이 길었음 해요.
자신이 인상 깊었던 문장을 적은 것은 좋았지만 자신의 경험이나 이야기가 더 들어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