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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飛龍비룡 辛鐘洙신종수 總務총무님 提供제공.
| 莊子장자(內篇내편, 外篇외편, 雜篇잡편)의 總총 33篇편 | |
| 內篇 내편 01 ~ 07 (7篇편) | 01. 逍遙遊(소요유, 휠휠 날아 自由자유롭게 노닐다.) 02. 齊物論(제물론, 事物사물을 고르게 하다) 03. 養生主(양생주, 生命생명을 북돋우는 데 重要중요한 일들) 04. 人間世(인간세, 사람 사는 世上세상) 05. 德充符(덕충부, 德덕이 가득함을 表示표시) 06. 大宗師(대종사, 큰 스승) 07. 應帝王(응제왕, 皇帝황제와 임금의 資格자격) |
| 外篇 외편 08 ~ 22 (15 篇편) | 08. 騈拇(변무, 仁義德性인의덕성의 尊重존중과 論理논리는 쓸데없다.) 09. 馬蹄(마제, 自然자연에 맡겨 되는대로 내버려두어라.) 10. 胠篋(거협, 防備방비가 逆역으로 남을 돕게 된다.) 11. 在宥(재유, 天下천하는 人爲的인위적으로 다스려서는 안된다.) 12. 天地(천지, 君子군자란 어떤 사람인가) 13. 天道(천도, 고요히 마음을 비워야 올바른 삶을 누린다.) 14. 天運(천운, 狀況상황이란) 15. 刻意(각의, 便安편안하고 間斷간단하고 淡淡담담히 살면 근심 걱정이 없다.) 16. 繕性(선성, 人爲的인위적인 智慧지혜로 世上세상은 混亂혼란에 빠졌다.) 17. 秋水(추수, 눈앞의 對象대상에만 執着집착하는 것은 잘못이다.) 18. 至樂(지락, 絕對的절대적인 價値가치란 없는 것이다.) 19. 達生(달생, 肉體육체를 保養보양하는 것은 삶을 기르는 것이 아니다.) 20. 山木(산목, 執着집착 없이 變化변화하며 中間중간에 處처한다.) 21. 田子方(전자방, 完全완전한 德덕 없이는 모든 外物외물이 災害재해의 原因원인이 된다.) 22. 知北遊(지북유, 道도를 말하는 사람은 道도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다.) |
| 雜篇 잡편 23 ~ 33 (11 篇편) 총 33 篇편 | 23. 庚桑楚(경상초, 至極지극한 사람은 自身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 24. 徐无鬼(서무귀, 사람의 괴로움은 富貴부귀에 依의한 것이 아니다.) 25. 則陽(칙양, 智慧지혜에 依支의지하면 근심만이 생긴다.) 26. 外物(외물, 믿지 못할 世上세상일에 사로잡히지 마라.) 27. 寓言(우언, 親친아버지는 아들의 仲媒중매를 설 수가 없다.) 28. 讓王(양왕, 百姓백성을 위해 百姓백성을 害해치지 마라.) 29. 盜跖(도척, 公子공자 盜跖도척을 說得설득하러 가다.) 30. 說劍(설검, 天子천자의 칼, 諸侯제후의 칼, 庶民서민의 칼) 31. 漁父(어부, 自身자신의 몸과 마음을 괴롭히는 일.) 32. 列禦寇(열어구, 사람들이 따르도록 하는 것은 좋지 않다.) 33. 天下(천하, 道도는 元來원래 하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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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第17章 | 人間인간의 區別구별 能力능력으로는 道도를 把握파악할 수 없다. https://blog.naver.com/swings81/221252199518 |
| 第18章 | 道도는 밝게 드러나면 道도답지 않다. (道昭而不道도소이부도) https://blog.naver.com/swings81/221252843162 |
| 第19章 | 德덕있는 者자는 武力무력을 쓰지 않는다. https://blog.naver.com/swings81/221253316585 |
| 第20章 | 分別분별은 意味의미 없는 것이다. https://blog.naver.com/swings81/220960963462 |
| 第21章 | 至極지극한 사람은 理解이해를 超越초월해 있다. https://blog.naver.com/swings81/221253985090 |
| 第22章 | 價値가치의 差別차별 없이 있는 그대로 본다. https://blog.naver.com/swings81/221254788557 |
| 第23章 | 麗姬여희의 눈물과 웃음. https://blog.naver.com/swings81/220964078829 |
| 第24章 | 삶도 죽음도 커다란 꿈이다. https://blog.naver.com/swings81/220968598003 |
| 第25章 | 變변하는 理論이론은 無意味무의미한 것이다 https://blog.naver.com/swings81/221255667050 |
| 第26章 | 그림자와 罔兩망량 https://blog.naver.com/swings81/220871775166 |
| 第27章 | 蝴蝶之夢호접지몽(莊周장주가 꿈에서 나비가 되다.) https://blog.naver.com/swings81/220871724333 |
| * 枯木死灰고목사회: ‘겉모습은 마른나무와 같고 마음은 재와 같다.’는 뜻으로, 生氣생기와 意欲의욕이 없는 사람을 比喩的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
=====第13章↓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2篇 齊物論제물론 | ||
| 第13章 道도는 人間인간에 依의해 損傷손상된다.(1/2) https://blog.naver.com/swings81/221249363954 | ||
| 古之人 | 고지인 | 옛사람들은 |
| 其知有所至矣 | 기지유소지의 | 그 智慧지혜가 至極지극한 곳까지 이르렀다. |
| 惡乎至 | 오호지 | 어디에까지 이르렀는가? |
| 有以為未始有物者 | 유이위미시유물자 | 처음에 事物사물이 아직 없다고 생각한 사람이 있었으니 |
| 至矣盡矣 | 지의진의 | 至極지극하고 極盡극진하여 |
| 不可以加矣 | 불가이가의 | 이보다 더 나을 수는 없었다. |
| 其次以為有物矣 | 기차이위유물의 | 그 다음은 事物사물이 있기는 하지만 |
| 而未始有封也 | 이미시유봉야 | 아직 區別구별은 없다고 생각했으며, |
| 其次以為有封焉 | 기차이위유봉언 | 그 다음은 事物사물과 事物사물의 區別구별은 있지만 |
| 而未始有是非也 | 이미시유시비야 | 아직 是시와 非비는 없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
| 是非之彰也 | 시비지창야 | 是非시비가 나타나는 것은 |
| 道之所以虧也 | 도지소이휴야 | 道도가 무너지게 된 까닭이고 |
| 道之所以虧 | 도지소이휴 | 道도가 무너지는 것은 |
| 愛之所以成 | 애지소이성 | 私私사사로운 사랑이 生成생성되게 한 까닭이다. |
| * 古之人고지인: 옛사람. 道도를 깨우친 사람. 林希逸임희일은 “옛사람은 옛날 道도를 알았던 사람이다 [古之人者고지인자 言古之知道者언고지지도자].”라고 했다. * 其知기지: 그 智慧지혜. 知지는 智지와 같다. * 有所至矣유소지의: 至極지극한 바가 있음. 곧 至極지극한 境地경지에 나아감. 成玄英성현영은 ‘至지’字자를 “至極지극한 곳에 나아감을 일컬은 것이다[造極之名조극지명].”라고 했다. * 惡乎至오호지: 어느 곳에 이르렀는가. 惡오는 何가와 같으며 여기서는 何處하처의 뜻. * 以爲未始有物이위미시유물: 아직 事物사물이 있지 아니하다고 생각함. 곧 具體的구체적인 事物사물이 아직 없다고 생각함. 一切일체의 存在존재를 認識인식하지 않는 道人도인의 境地경지를 比喩비유함. * 至矣盡矣지의진의 不可以加矣불가의가의: 至極지극하고 極盡극진하여 더할 나위가 없음. 加가는 加於此가어차의 줄임. * 以爲有物矣而未始有封也이위유물의이미시유봉야: 事物사물은 있지만 아직 區別구별이 있지 않다고 생각함. 事物사물의 存在존재는 認識인식하였지만 一切일체의 區分구분과 經界경계를 超越초월한 境地경지를 比喩비유. 封봉은 元來원래 土地토지와 土地토지의 境界경계를 뜻하는데, 여기서는 事物사물과 事物사물의 經界경계를 意味의미한다. 앞의 ‘古之人고지인’부터 ‘其次以爲有物矣기차이위유물의’ 까지는 〈庚桑楚경상초〉篇편에도 보인다. |
| 雜篇 第23篇 庚桑楚(경상초)第7, 8章09.마음이 쉽게 옮겨 다녀서는 안 된다.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96498302 * 以爲有封焉而未始有是非也이위유봉언이미시유시비야: 事物사물과 事物사물의 區別구별은 있지만 아직 是非시비는 있지 않다고 생각함. 事物사물을 是시와 非비로 나누어 差別的차별적으로 認識인식하지 않는 價値判斷가치판단이 없는 境地경지를 比喩비유. * 是非之彰也시비지창야 道之所以虧也도지소이휴야: 是非시비가 드러나는 것은 道도가 무너지는 까닭임. 곧 是非시비의 價値判斷가치판단이 加가해지자 道도가 分裂분열‧破綻파탄되어 道도의 生命생명이 끊어지게 되었다는 뜻으로 萬物齊同만물제동의 立場입장을 버리고 是非시비를 따지기 始作시작하면 道도에서 漸漸점점 멀어진다는 意味의미이다. 以上이상은 愛憎好惡애증호오와 같은 人間인간의 妄執망집이 생겨나는 過程과정을 4段階단계로 나누어 설명한 것이다(福永光司복영광사). 4段階단계란 ① 未始有物미시유물 ② 未始有封미시유봉 ③ 未始有始非미시유시비 ④ 道虧愛成도휴애성의 네 段階단계를 말함이다. * 道之所以虧도지소이휴 愛之所以成애지소이성: 道도가 무너지는 것은 人間인간의 私愛사애가 成立성립되는 까닭임. 萬物齊同만물제동의 立場입장을 버리면 私私사사로이 萬物만물을 差別的차별적으로 사랑하는 人間인간의 愛憎好惡애증호오의 妄執망집이 생김을 比喩비유. |
| 古之人,其知有所至矣。惡乎至?有以為未始有物者,至矣盡矣,不可以加矣。其次以為有物矣,而未始有封也。其次以為有封焉,而未始有是非也。是非之彰也,道之所以虧也。道之所以虧,愛之所以成。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2篇 齊物論제물론 | ||
| 第13章 道도는 人間인간에 의해 損傷손상된다.(2/2) https://blog.naver.com/swings81/221249363954 | ||
| 果且有成與虧乎哉 | 과차유성여휴호재 | 그렇다면 果然과연 成立성립과 破綻파탄이 있는 것인가? |
| 果且無成與虧乎哉 | 과차무성여휴호재 | 아니면 成立성립과 破綻파탄이 없는 것인가? |
| 有成與虧 | 유성여휴 | 成立성립과 破綻파탄[虧휴]이 있는 것은 |
| 故昭氏之鼓琴也 | 고소씨지고금야 | 저 昭氏소씨가 거문고를 演奏연주하는 것과 같고 |
| 無成與虧 | 무성여휴 | 成立성립과 破綻파탄이 없는 것은 |
| 故昭氏之不鼓琴也 | 고소씨불고금야 | 저 昭氏소씨가 거문고를 演奏연주하지 않는 것과 같다. |
| 昭文之鼓琴也 | 소문지고금야 | 昭文소문이 거문고를 演奏연주하고, |
| 師曠之枝策也 | 사광지지책야 | 師曠사광이 琴柱금주를 調節조절하여 調律조율하고, |
| 惠子之據梧也 | 혜자지거오야 | 惠施혜시가 오동나무 册床책상에 기대어 辯論변론함에 |
| 三子之知幾乎 | 삼자지지기호 | 그들 세 先生선생의 才知재지는 거의 完成완성의 地境지경에 가까웠다! |
| 皆其盛者也 | 개기성자야 | 모두 自己자기 分野분야의 完成者완성자였음으로 |
| 故載之末年 | 고재지말년 | 後世후세에 그 이름이 실려 있다. |
| * 果且有成與虧乎哉과차유성여휴호재? 果且無成與虧乎哉과차무성여휴호재?: 道에는 果然과연 成立성립과 破綻파탄이 있는 것인가. 아니면 成立성립과 破綻파탄이 없는 것인가. 道도의 立場입장에서 바라보면 成立성립과 破綻파탄이 없다는 뜻. * 有成與虧유성여휴 故昭氏之鼓琴也고소씨지고금야: 成立성립과 破綻파탄이 있는 것은 昭氏소씨가 거문고를 演奏연주하는 것과 같음. 곧 昭氏소씨가 거문고를 演奏연주하여 한 曲곡을 이루는 것[成성]은 無限무한한 다른 曲곡들을 잃게 되는 것[虧휴]과 같다는 뜻. 여기서 成立성립은 人間인간의 愛憎好惡애증호오의 妄執망집이 생긴다는 뜻이고, 虧휴는 道도의 破綻파탄을 意味의미한다. 곧 成성은 앞 句節구절의 ‘愛之所以成애지소이성’과 같고, 虧휴는 ‘道之所以虧도지소이휴’에 該當해당한다. 赤塚忠적총충은 故고를 夫부로 보아 語助辭어조사로 處理처리했으며, 王引之왕인지는 則즉으로 보았고, 章炳麟장병린은 《墨子묵자》의 〈天志천지〉篇편에 根據근거하여 此차와 같다고 보았고, 故고를 古고로 보는 見解견해도 있다. 여기서는 赤塚忠적총충의 立場입장을 따라 故昭氏고소씨를‘저昭氏저소씨’로 飜譯번역하였다. 飜譯번역에 ‘저’를 削除삭제하여도 無妨무방하다. 昭氏소씨는 아래의 昭文소문이다. 成玄英성현영은 “姓성은 昭소이고, 이름이 文문이며, 옛날 거문고를 잘 演奏연주했던 사람이다 [姓昭名文성소명문 古之善鼓琴者也고지선고금자야].”라고 記錄기록하고 있다. | ||
| * 無成與虧무성여휴 故昭氏之不鼓琴也고소씨지불고금야: 成立성립과 破綻파탄이 없는 것은 昭氏소씨가 거문고를 演奏연주하지 않는 것과 같다. 昭氏소씨가 거문고를 演奏연주하지 않으면 그로 因인해 소리 없는 소리[無聲之聲무성지성]를 들을 수 있기 때문에 모든 曲곡들을 다 들을 수 있다는 逆說的역설적인 表現표현. * 師曠之枝策也사광지지책야: 師曠사광이 거문고를 調律조율함. 枝策지책에 대해서는 기둥[策책]을 세워[枝지] 演奏연주한다는 뜻(馬敍倫마서륜), 지팡이를 세우고 그 지팡이에 기대어 假寐가매(거짓으로 잠듬)한다는 뜻(郭象곽상), 지팡이를 들고 拍子박자를 맞추었다는 뜻(崔譔최선), 樂器악기를 치는 物件물건[策책]을 가지고[枝지] 演奏연주한다는 뜻(林希逸임희일) 等등 諸說제설이 紛紛분분하지만 여기서는 成玄英성현영이 “昭文소문은 거문고를 잘 演奏연주하고, 師曠사광은 音律음률을 잘 알았으며, 惠施혜시는 名理명리를 論논하기를 좋아했다[昭文善能鼓琴소문선능고금 師曠妙知音律사광묘지음률 惠施好談名理혜시호담명리].”는 註釋주석을 따랐다. 師曠사광은 晉진 平公평공때의 太師태사이다(成玄英성현영). 司馬彪사마표는 “晉진나라의 어진 大夫대부로 音律음률에 뛰어나 鬼神귀신을 불러올 수 있었다.≪史記사기≫에는 冀州기주의 南和남화 사람으로 날 때부터 눈이 없었다고 했다 [晉賢大夫也진현대부야 善音律선음률 能致鬼神능치귀신 史記云사기운 冀州南和人기주남화인 生而無目생이무목].”라고 했다. * 惠子之據梧也혜자지거오야: 惠施혜시가 오동나무로 만든 案席안석에 기대어 辯論변론함. 司馬彪사마표는 梧오를 거문고라 했지만, 成玄英성현영은 惠施혜시가 거문고를 演奏연주했다는 記錄기록이 없음을 들어 “據梧거오라고 함은 오동나무로 만든 案席안석에 기대어 辯論변론한 것이니 〈南郭子綦남곽자기의〉 隱几은궤는 机궤와 같다 [言據梧者언거오자 只是以梧几而據之談說지시이오궤이거지담설 猶隱几者也유은궤자야].”로 풀이했는데 이를 따랐다. * 三子之知幾乎삼자지지기호: 세 사람의 才知재지는 거의 完成완성의 境地경지에 가까움. * 皆其盛者也개기성자야: 모두 自己자기 分野분야의 完成者완성자임. 盛성은 成성의 假借字가차자이다(馬敍倫마서륜). * 載之末年재지말년: 後世후세에 그 이름이 실려 있음. 崔譔최선은 載之末年재지말년을 “只今지금까지 그것이 記錄기록되어 있다[書之於今서지어금].”고 하여 載재를 記載기재되어 있다는 뜻으로, 末年말년을 後世후세로 풀이했다. |
| 果且有成與虧乎哉?果且無成與虧乎哉?有成與虧,故昭氏之鼓琴也;無成與虧,故昭氏之不鼓琴也。昭文之鼓琴也,師曠之枝策也,惠子之據梧也,三子之知幾乎!皆其盛者也,故載之末年。 |
=====第13章↑ 第14章↓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2篇 齊物論제물론 | ||
| 第14章 성인은 영원한 道도에 맡긴다. https://blog.naver.com/swings81/221249363954 | ||
| 唯其好之也 | 유기호지야 | 그러나 그들이 그것을 좋아한 것은 |
| 以異於彼 | 이이어피 | 저 道도의 境地경지와는 다른 것이었다. |
| 其好之也 | 기호지야 | 그들은 그것을 좋아함으로써 |
| 欲以明之彼 | 욕이명지피 | 道도의 境地경지를 밝히고자 하였다. |
| 非所明而明之 | 비소명이명지 | 道도는 밝힐 수 있는 것이 아닌데 밝히려 하였기 때문에 |
| 故以堅白之昧終 | 고이견백지매종 | 그 때문에 〈惠施혜시는〉 堅白論견백론같은 詭辯궤변을 일삼는 愚昧우매함으로 몸을 마쳤다. |
| 而其子又以文之綸終 | 이기자우이문지륜종 | 〈昭文소문의〉 그 아들 또한 아버지 昭文소문의 거문고 演奏연주 技術기술만으로 그쳐 |
| 終身無成 | 종신무성 | 終身종신토록 道도를 이룸이 없었다. |
| 若是而可謂成乎 | 약시이가위성호 | 이와 같이 하고서 道도를 이루었다고 말할 수 있다면 |
| 雖我亦成也 | 수아무성야 | 비록 우리 凡人범인들 또한 道도를 이루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 若是而不可謂成乎 | 약시이불가위성호 | 이와 같이 하고서 道도를 이루었다고 말할 수 없다면 |
| 物與我無成也 | 물여아무성야 | 저들 세 사람[物물]과 우리 凡人범인들 모두 道도를 이룸이 없는 것이다. |
| 是故滑疑之耀 | 시고골의지요 | 그 때문에 稀微희미한 가운데 감추어져 있는 그윽한 빛은 |
| 聖人之所圖也 | 성인지소도야 | 聖人성인이 追究추구하는 것이다. |
| 為是不用而寓諸庸 | 위시불용이우제용 | 이 때문에 聖人성인은 自身자신의 私私사사로운 智慧지혜를 쓰지 않고 不變불변의 自然자연에 맡긴다. |
| 此之謂以明 | 차지위이명 | 이것을 일컬어 ‘明晳명석한 智慧지혜로 밝힌다(莫若以明막약이명)’고 하는 것이다. |
| * 唯其好之也유기호지야: 그들이 그것을 좋아함. 昭文소문, 師曠사광, 惠施혜시가 各各각각 演奏연주, 調律조율, 辯論변론을 좋아함을 指稱지칭한다. * 以異於彼이이어피: 저것[道도]과는 달리함. 곧 道도의 境地경지와는 달랐다는 뜻. 彼피에 대해서는 諸說제설이 紛紛분분하다. 郭象곽상은 衆人중인으로 보아 세 사람이 “스스로 普通보통사람과는 다르다고 생각했다[自以殊於衆人자이수어중인].”는 뜻으로 풀었고, 林希逸임희일도 “스스로 天下천하의 사람들과는 다르다고 생각했다[自以爲異於天下之人자이위이어천하지인].”고 풀었으나 不適當부적당하다. 여기서는 赤塚忠적총충과 池田知久지전지구의 見解견해를 따랐다. * 欲以明之욕이명지: 그것을 밝혀 내고자 함. 곧 道도를 밝히려 했다는 뜻. 之지는 道도를 指稱지칭한다. * 彼非所明而明之피비소명이명지: 그것은 밝힐 수 있는 것이 아닌데도 밝히려 함. 곧 道도는 세 사람이 가지고 있었던 技術기술로 밝힐 수 있는 것이 아닌데도 그들이 억지로 밝히려 했다는 뜻. 彼피는 道도를 指稱지칭한다. 成玄英성현영은 彼피를 衆人중인으로 보고 밝히고자 한 것은 道術도술이라고 보아 “세 사람의 道術도술은 衆人중인들이 알 수 있는 것이 아닌데, 세 사람이 억지로 밝히려 했다.”는 뜻으로 풀이했다. * 以堅白之昧終이견백지매종: 堅白論견백론같은 어리석은 見解견해로 一生일생을 마침. 곧 惠施혜시의 境遇경우는 “단단하고 흰 돌[堅白石견백석]은 하나가 아니고 둘이다.”라고 詭辯궤변을 일삼는 愚昧우매함으로 몸을 마쳤다는 뜻. * 其子又以文之綸終기자우이문지륜종 終身無成종신무성: 그 子息자식도 또 昭文소문의 技術기술로 그쳐 終身종신토록 이룸이 없었음. 郭象곽상은 綸윤을 綸緖윤서로 보아 “昭文소문의 子息자식도 昭文소문이 남긴 技術기술[緖서]를 따라 生생을 마쳤지만 끝내 이루지 못했다.”는 뜻으로 풀이했고, 成玄英성현영도 綸륜을 緖서로 풀이했다. 그러나 兪樾유월은 高誘고유의 注주를 引用인용하여 綸륜을 知지, 明명 等등과 같다고 보고, 바로 위의 句節구절 ‘堅白之昧견백지매 終종’과 이 句節구절을 對句로 보아 以文之綸終이문지륜종을“ 昭文소문의 智慧지혜로 끝나고 말았다[以文之明終이문지명종].”는 뜻으로 풀이했다. |
| * 若是而可謂成乎약시이가위성호 雖我亦成也수아무성야: 이와 같이 하고서 道도를 이루었다고 말할 수 있다면 비록 우리 凡人범인들 또한 道도를 이루었다고 할 수 있을 것임. 郭象은 “세 사람처럼 하고서도 이루었다고 말할 수 있다면 비록 내가 이루지 못한 것도 또한 이루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若三子而可謂成약삼자이가위성 則雖我之不成亦可謂成也즉수아지불성역가위성야].”라 하여 我아를 ‘이루지 못한 나’로 풀었다. 成玄英성현영은 我아를 衆人중인이라고[我衆人也아중인야]하여, “萬若만약 세 사람처럼 衆人중인들과 달리하여 마침내 스스로 이루었다고 생각한다면 衆人중인들이 세 사람과 달리한 것 또한 이루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若三子異於衆人약삼자이어중인 雖自以爲成수자이위성 而衆人異於三子이중인이어삼자 亦可謂成也역가위성야].”라고 풀이했다. * 物與我無成也물여아무성야: 物물과 나 모두 道도를 이룸이 없음. 곧 저들 세 사람과 우리 凡人범인들 모두 이룸이 없다는 뜻. 物물은 昭文소문, 師曠사광, 惠施혜시의 세 사람을 指稱지칭하고, 我아는 衆人중인을 指稱지칭한다. * 滑疑之耀골의지요: 稀微희미한 가운데 감추어져 있는 그윽한 빛. 分明분명하게 判別판별하기 어려운[疑의] 그윽한[滑 골] 빛을 말한다. 滑골은 어지러이 秩序질서 없는 混沌혼돈을 意味의미하므로 稀微희미하고 混沌혼돈한 가운데 감춰진 그윽하고 어두운 밝음, 不明之明불명지명이다. 司馬彪사마표는 滑疑골의를 亂난으로 풀었지만 여기서의 亂난은 어지럽다는 否定的부정적인 意味의미가 아니라 人間인간의 작은 智慧지혜로 밝힐 수 없는 混沌혼돈의 狀態상태를 表現표현한 것이므로 그윽한 빛이라는 肯定的긍정적인 表現표현으로 理解이해해야 한다. * 聖人之所圖也성인지소도야: 聖人성인이 追究추구한 것임. 圖도는 圖謀도모함, 곧 求구와 같은 뜻. |
| * 爲是不用而寓諸庸위시불용이우제용: 이 때문에 쓰지 않고 庸용에 맡김. 道도를 攄得터득한 사람은 自身자신의 主觀的주관적 偏見편견에 따라 事物사물을 判斷판단하지 않고 自然자연의 道도에 맡긴다는 뜻. 庸용은 常住不變상주불변의 自然자연. * 此之謂以明차지위이명: 이것을 일컬어 “明晳명석한 智慧지혜로 밝힌다.”고 함. “明晳한 智慧지혜로 밝힌다[以明이명].”는 命題명제는 萬物齊同만물제동의 論理논리와 함께 〈齊物論제물론〉篇편의 또 하나의 두드러진 特色특색이고 本質본질이다. 흔히 〈齊物論제물론〉篇편에서는 앞-部分부분의 天籟寓話천뢰우화에 나타난 萬物齊同만물제동을 〈齊物論제물론〉篇편의 代表的대표적 主題주제로 들고 그 以上이상을 보지 않는데 이는 잘못이다. 萬物齊同만물제동([一일])을 깨닫는 思索사색의 길에 다가가는 明명의 強調강조가 〈齊物論제물론〉篇편의 또 하나의 重要중요한 力說處역설처이다(福永光司복영광사). |
| 唯其好之也,以異於彼,其好之也,欲以明之彼。非所明而明之,故以堅白之昧終。而其子又以文之 綸終,終身無成。若是而可謂成乎,雖我亦成也。若是而不可謂成乎,物與我無成也。是故滑疑之耀,聖人之所圖也。為是不用而寓諸庸,此之謂以明。 |
===== 第14章↑
*****(2025.07.31.)
* 雲巖운암 李敬載이경재 畫伯화백 作品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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