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가시면서 8시간 정도 스탑오버를 하시는 분을 위한 정보
2012년 4월에 변경된 내용을 수정,보완 합니다.
2012년 환전하지 않은 달러 사용에 규제를 가하기 시작했읍니다.
최근에 스탑오버하는 분이 세옴(대절 오토바이)을 타고 시내 구경을 하려다가
기사에게 가방을 탈취당해서 낭패를 본 일이 있었읍니다. 세옴은 교통 사고도
많고 불량한 기사도 많으니 가급적 이용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공항에서 나오시기전에 일단 최소한 10불정도는 바꾸십시오.(5만동짜리 이하로)
쇼핑은 달라로도 되지만 소액 결제는 베트남동이 있어야 할겁니다.
공항에서 나오시면서 오른쪽 길건너편에 버스가 서있을겁니다.
그걸 타시면 벤탄정류장/벤탄시장에 갑니다. 요금은 4,000동 (21,000동이 1불)
만동이나 2만동을 내면 거슬러 줍니다.
물어 보신 글 중에서 버스는 벤탄정류장에서 내리는게 가장 좋을겁니다.
우체국 인근에서 내리려면 갈아타는 번거로움도 있지만 (대부분의 버스가 20-30분간격)
관광 코스가 벤탄정류장에서 내려도 무방할것으로 보입니다.
벤탄정류장에서 내리시면
정류장 건물 뒷쪽으로 (길건너편에) 벤탄시장이 보입니다.
벤탄시장을 바라보면서 오른쪽 길이 오페라하우스(동코이) 가는길입니다.
벤탄시장을 구경하시고 나서 아까 말씀드린 동코이 방향으로 오른쪽 도로를 이용하여 가면
사거리가 나옵니다. 첫번째 사거리에서 우회전하여 10미터가면 사이공 스퀘어가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짝퉁시장입니다. 의류,신발,가방,VCD...
그리고 사거리에서 건너편이나 대각선 건너 길을 BAC DANG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습니다.
호치민에서 유명한 아이스크림 가게이니 참고바랍니다.
사거리에서 다시 직진하여 가시면 두번째 사거리를 지나 (가로지르는 길이 PASTEUR길)
세번째 사거리가 나옵니다. 오른쪽 길을 이용하여 가시라고 말씀드렸음을 잊지마시고
세번째 사거리 코너에 TAX백화점이 있습니다, 베트남 로칼 백화점입니다.
건너편 모서리에는 REX HOTEL이 있으며 그 호텔을 지나서 조금가면
호치민 인민위원회 건물이 나옵니다. 호치민 동상도 있습니다. 관광객이 많은 곳입니다.
다시 사거리로 돌아와서 직진을 하면 50미터 정도 전방에 오페라 하우스가 있습니다.
그리고 오페라 하우스를 좌에서 우로 일방통행길이 바로 동코이길입니다.
서울의 명동에 해당된다고 볼수 있지요.
오른쪽으로 약 300미터 가면 강이 나오는데 이곳이 사이공강입니다.,
가다가 보면 왼쪽에 쉐라톤호텔이 있고 더 지나 오른쪽에 럭키프라자
거기서 50미터더 가면 푸미흥 신도시 가는 버스 타는곳 (매시 30분 출발)
거기서 100여미터 더가면 코너에 마제스틱호텔이 있고 길건너에는 강이 있습니다.
다시 오페라하우스 사거리로 와서 반대쪽(왼쪽)으로 차흐름을 가로질러서 약 400미터가면
대성당이 보입니다. 성모성당이라고도 하며 노틀담 성당이라고도 합니다.
그 오른쪽에 중앙우체국이 있고
왼쪽에는 커다란 공원을 지나 통일궁(통일전에는 대통령궁)이 있으며
대성당 뒷편으로 다이아몬드 프라자 (백화점,거주지역,오피스텔)이 보입니다.
물론 중앙우체국을 지나 다이아몬드 프라자 길 건너편 오른쪽 길로 100미터 가면
최근 완성된 금호 아시아나 플라자가 있읍니다.
여기까지 보시면 원하시는 모든 코스를 다 볼수 있으며
공항에서 오후 2시 30분정도에 나오셨다면
버스타고 (기다리는 시간 감안하여) 벤탄에 도착하면 3시 30분정도되고
벤탄시장 구경하시고
이것 저것 구경하면서 오페라 하우스에 5시까지 도착
대성당에 도착하면 5시 20분 그리고 주변을 둘러보는데 1시간하면
늦어도 오후 6시 30분이면 일정이 끝납니다.
그러면 배가고플텐데 어디서 식사를 하셔야지요?
다이아몬드플라자 4층에 있는 FOOD COURT 를 가시거나
금호아시아나 플라자에 있는 전문 식당가에 가시면 식사 가능합니다.
최근에는 달러를 직접 사용하는 것이 여의치 않을수도 있고
금은방에서 환전하다가 문제가 생길수 있읍니다.
벤탄에서 동코이까지 오는길에 있는 은행에서 달러를 환전할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암시세가 크게 차이나지 않습니다.
베트남에는 버스가 일찍 끊어집니다.
저녁6시 넘으면 타기 어렵습니다.그래서 공항까지는 택시를 타셔야 할겁니다.
아무 쇼핑도 하지 않았다면 10달러 바꾼것 가지고 공항까지 택시비
될겁니다. 택시비는 10만동 정도 될건데 관광객으로 보이면 돌아가니 20만동이상 나올수도 있습니다.
-2012년 현재 택시비가 많이 오른 상태입니다.
공항근처에 가서 식사를 하셔도 됩니다.
공항근처의 탕롱,슈퍼볼에 한국식 식당이 십여군데 있습니다.
탕롱방향으로 가실려면 "디탕롱" 이라고 하거나 "디 슈퍼볼"이라고 하면 가고
공항으로 가시려면 "디 썬바이 국테" 나 "디 딴손녓 국테"이라고 하면 됩니다.
호치민에서는 택시를 타실때 조심하여야 합니다.
마이린 택시나 VINA SUN TAXI가 그중 비교적 좋으며
다이아몬드플라자 백화점뒤에 마이린 택시가 줄서서 기다리니 거기서 타시면
가장 좋을것 같습니다. 잘못 타면 시내에서 공항까지 100불 나오는 택시도 있습니다.
물론 미터 조작하는 나쁜 택시지만 말이 통하지 않고 외국인을 도와주는 분위기도 아니라
아예 이상한 택시나 개인택시는 타지 마세요
스탑오버하는 거라 공항에서 시간은 많이 걸리지 않을텐데
전에 제가 아는 사람은 저녁 9시 30분에 공항에 도착했는데
그래도 초행길이라 출발 2시간 전에는 공항에 도착해서 거기서 쉬십시오.
사실 공항에는 할게 별로 없고 쇼핑할것도 별로 없습니다만
아까 다이아몬드 플라자에서 바로 공항으로 오셔서 공항에서 베트남식으로
식사하시는것도 (물론 공항이라 비싸지만 그래도 20만동이면 어느정도 먹을수 있음)
좋을것 같습니다.
첫댓글 저희 여행사에도 스톱오버하시는 분의 문의가 많이 들어오는데 소낙비님의 정보는 정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스크랩 했읍니다.
자세히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오페라하우스 어찌가나 했거든요,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