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한지 2주도 되지않아 총동창회란 것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나름대로 기대하고 나갔는데...
여학생들이 동창회가 활발하지 않다는건 대충 들었지만...
사람이 정말 적더군요... ㅡㅡ;;
그래도 거기서 1회 선배님들도 보고...
어쩌다보니.. 저는... 감투(?)까지 쓰게 되었죠...;;;
'감사'라는...
아무튼... 사람이 너무 적어 안타까웠어요...
이제 주제를 바꿔서...
18일날... 수강신청을 하러 학교에 갔었죠...
선배들이랑 동기들 열심히 시간표 짤때...
옆에서 딴짓하고 놀다가...
'나도 보여줘~~' 한마디로... 시간표 컨닝(?)하고..ㅋㅋ
금요일날 수업을 모두 뺐죠...하하하-
금,토,일...모두 노는거죠...^^
그래도... 24학점이나 신청한....
(최대 신청가능한 학점이 24학점...)
전교에서 24학점은 저랑 시간표 같이 짠... 10명?정도의 아이들 뿐이라고...
보통 20~22학점...
다짜고 나서 보니...
수요일이...;;;;
1교시~8교시까지 다 수업... 쉬는 시간이 10밖에 없는데...
밥먹을 시간도 없고....
그래도... 금요일날 수업뺐다는 사실에....ㅋㅋㅋ
그런데 수강신청하러가서...
동기랑 선배님들이랑 많이 만났는데....
이미지 관리 실패하는 바람에...ㅠ.ㅜ
어리버리+우유부단+길치,방향치+보호자필요...란 별명을 얻게되고...
그리고... 저를 여자로 보지 않아요...흑흑ㅠ.ㅜ
어떤 선배는 형이라고 불러...라고 까지...;;;;;
그리고... 매일 저보고... 뚱뚱하다고 놀리고.... 팔뚝봐라..그러고...
살빼라 그러고... 운동하라 그러고....ㅠ.ㅜ
또 어제(일요일) 대통회(대구모임)이 있었는데...
노는데는 빠질수 없는 저.... 경산임에도 불구...
떳떳하게 거기에 참석했죠... 하하
그런데... 거기서 큰 실수를 하는 바람에...
완전히 남자로 찍혀버린...;;;;
제가.... 언니보고.... '누나'라고 불러버린....;;;;;;;;
옆에서... 자꾸 누나누나 이러는 바람에(남자가 쫌 많은 관계로)
저도 덩달아.. 누나... 했는데....
그걸.... 모든 사람들이 다 들어버렸죠...;;;;;
다른 새내기 여러분들은.... 저처럼 되지 마세요....
그럼.... 다들 건강하시고~~~
잘지내세요~~~
첫댓글 ㅋㅋ 나두 어리버리로 찍혔는데.. 오히려 선배들에게 이쁨을 받게 되었단다 ^-^ 힘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