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전제덕·전영진‥진짜 뮤지션 건재
재즈 보컬리스트 말로와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 그룹 ‘얼바노’출신 전영진이
31일 오후 8시 서울 숙명아트센터에서 합동 콘서트를 연다.
각각 자신의 밴드를 이끌고 3인3색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3명이 함께 하는 합동무대도 준비돼 있다.
말로는 올해 6월 4년만에 새 음반 ‘지금, 너에게로’를 발표했다.
전제덕은 지난해 말 펑키 사운드로 무장한 2집 ‘쿨 체인지’를 발표하며
하모니카의 음악의 영역을 넓혔다.
전영진 역시 지난 8월 1인12역의 원맨밴드 음반을 발표한 후 솔로 활동을 출발, 주목받고 있다.
처음으로 레이블 공연을 여는 JNH의 이주엽 대표는
“한국 대중음악계에 엔터테이너는 많아도 제대로 된 뮤지션은 드물다. 1
0대 눈높이로 하향 평준화된 한국 대중음악은 ‘그 노래가 그 노래’인 듯한 동어반복과
상투적 감수성에 함몰돼 왔다”며 “이번 공연은 한국 대중음악의 퇴행과 답보에 지친
음악 팬들에게 진짜 뮤지션들이 여전히 건재함을 알리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2007-12-03 12:06 뉴시스]
말로, 전제덕, 전영진(URBANO)이 함께 하는 GROOVE NIGHT
JNH LIVE 2007 TO 2008
일시: 2007. 12. 31. 월 오후 8시
주최: JNH
주관: JNH
문의: 인터파크 1544-1555
재즈 디바 말로, 하모니카 마스터 전제덕, 펑크 마스터 전영진(URBANO)
최고의 뮤지션 3명이 펼치는 ‘3인3색’ 최초의 합동 무대
2007년의 마지막 밤, 진짜 음악 진짜 감동과 만난다
2007년의 마지막 밤, 한국 최고의 뮤지션 3명이 펼치는 최고의 무대가 열린다.
재즈 디바 말로, 하모니카 마스터 전제덕, 그리고 얼바노 출신의 펑크 마스터 전영진이
처음으로 합동 콘서트를 연다.
이들은 모두 음악레이블 JNH 소속 뮤지션들이다.
모두 자신의 분야에서 독보적 성취를 이룬 이들은 자신의 밴드와 함께 무대에 올라
3인3색의 무대를 꾸밀 예정이며, 3명이 꾸미는 특별한 합동 무대도 준비하고 있다.
말로의 화려한 스캣과 전제덕의 놀라운 하모니카 연주,
그리고 모든 악기에 통달한 전영진의 전방위적 연주가 불꽃을 튀길 이번 무대는
그 어느 공연에서도 보지 못한 새로운 음악적 장관을 선사할 것이다.
말로는 올해 6월 4년만에 새 앨범 ‘지금, 너에게로’를 발표하고
또 한번 한국적 재즈의 진수를 보여주며 언론과 평단의 절찬을 받았다.
전제덕은 작년 말 하모니카의 통념을 깨고 펑키 사운드로 채운 2집 음반
‘COOL CHANGE’를 발표한 후 하모니카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며 또 한번 화제를 모았다.
뉴스쿨 펑크 듀오 ‘얼바노’의 프로듀서 출신인 전영진은
지난 8월 1인12역의 원맨밴드 음반을 발표한 후 솔로로 본격 활동을 시작해
음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재즈와 펑크를 오가는 음악 향연… 실력파 뮤지션 그룹 JNH의 첫 레이블 파티
이번에 처음으로 레이블 공연을 여는 JNH는 음악적 감동이 거세되고 갈수록
쇼 엔터테인먼트화 하고 있는 한국 대중음악계에서 대안적 컨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그 동안 재즈와 팝을 오가며 실력파 뮤지션들의 ‘프리미엄 컨텐츠’를 생산해왔다.
이번 공연은 음악레이블 JNH의 그 동안의 성과를 확인하고 새로운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이다.
지금 한국의 대중음악계에 엔터테이너는 많아도 제대로 된 뮤지션은 드물다.
10대 눈높이로 하향 평준화된 한국 대중음악은
‘그 노래가 그 노래’인듯한 동어반복과 상투적 감수성에 함몰되어 왔으며,
음악적 진지함은 화려한 군무와 쇼무대 연출 뒷전에 밀려나 있었다.
2007년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이번 ‘JNH LIVE 2007 TO 2008’는
한국 대중음악의 퇴행과 답보에 지친 음악 팬들에게 진짜 뮤지션들이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하고,
진정한 음악을 향유하는 기쁨을 선사할 것이다.
스캣의 여왕… 가장 뛰어난 가장 한국적인 재즈 보컬, 말로
말로는 설명이 필요없는 최고의 재즈 보컬이자 가장 한국적 재즈 보컬로 평가받고 있다.
말로는 객석을 압도하는 화려한 스캣(의미없는 음절을 이어 자유롭게 노래하는 것)으로
특히 유명하며, 힘과 섬세함을 함께 갖췄다. 지난 95년 재즈의 명문 미국 버클리음대에서 유학한 말로는
어떤 악기와도 인터플레이가 가능하며, 한국에서 재즈보컬리스트 지위를 단순 가수에서 연주자로
격상시킨 장본인이다. 또한 토착적 정서를 재즈화하는데 오랫동안 힘을 기울여 왔으며,
한국적 재즈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가고 있다.
올해 6월 4년간의 침묵을 깨고 발표한 4집 음반 ‘지금, 너에게로’ 역시 3집’벚꽃 지다’와 마찬가지로
세련된 재즈 어법과 순도 높은 모국어가사, 그리고 말로의 독창적 보컬이 어우러져
한국적 재즈의 한 진경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앨범 출시후 언론과 평단은
“말로 음악의 정점” “올해 최고 음반 중의 하나”
“이 시대 모국어로 씌어진 가장 아름다운 음반” 등의 격찬으로 화답했다.
말로는 2006년 화제가 됐던 영화 ‘투사부일체’와 ‘가족의 탄생’의 주제곡을 불러
음악계 안팎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한 뼘 하모니카 하나로 세상을 놀라게 한 남자, 전제덕
전제덕은 한 뼘 남짓한 비주류 악기 하모니카 하나로 일약 스타로 떠오른 입지전적 연주자다.
이미 두 장의 음반을 발표했으며 전 사회적으로 ‘하모니카 붐’을 일으키며
한국 최고의 재즈하모니카 연주자로 자리잡았다.
전제덕은 그 동안 화려하고 역동적 연주를 통해
‘하모니카는 단순한 서정적 악기’라는 통념을 깨며
수많은 화제를 만들어냈다.
전제덕의 하모니카 공연은 놀라움으로 시작해 감동으로 끝나는
최고의 공연으로 정평이 나있다.
속삭이듯 한없이 감미롭고 때론 몰아치듯 폭발하는 그의 하모니카 소리는
듣는 이로 하여금 “이것이 정말 하모니카 소리인가?”하는 경이로움을 느끼게 한다.
전제덕은 현재 유명 가수들이 가장 함께 작업하고 싶은 뮤지션 1순위에 꼽힌다.
최근 박진영과 이수영의 새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했으며,
이승철, 조성모, 김범수, 박정아, 강타, 조규찬, 이적, BMK, 김종서 등의 음반에도 참가한 바 있다.
올해 열린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선 축하 공연자로 초청받아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했으며,
이 무대에서 전제덕은 개막식 VIP로 참석한 영화음악의 거장 엔리오 모니코네 앞에서
그의 음악을 직접 연주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솔로로 돌아온 얼바노 프로듀서… 최고의 펑크 뮤지션, 전영진
전영진은 음악 매니아들에게 이미 전설이 되어버린 뉴 스쿨 펑크 듀오 ‘얼바노’의 프로듀서 출신이다.
그는 올해 8월 1인12역의 원맨밴드 음반을 발표한 후 솔로로 본격 활동을 시작해 음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의 첫 음반은 시대적 화두가 되고 있는 8090사운드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내 “역시 전영진”이란 평가를 받았다.
그는 이번 음반에서 작곡,작사,편곡,프로그래밍,기타 베이스 키보드 연주는 물론
노래와 랩, 코러스, 그리고 프로듀싱과 엔지니어링(믹싱)까지 무려 1인12역을 해내며
그의 전방위적 재능과 독창적 감수성을 마음껏 과시했다.
그가 이끌었던 얼바노는 컨템퍼러리 R&B와 펑크 사운드를 결합시킨 ‘뉴 스쿨 펑크’라는 음악적 장르를
앞세워 지난 2004년 1,2집을 동시에 출시해 평단과 언론의 집중적 관심을 받았으며,
한국 대중음악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었다.
전영진은 그동안 좀처럼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어 많은 음악팬들에게 베일에 가려진
뮤지션으로 통해 왔다. 전영진은 조PD, JK김동욱 등 유명 뮤지션의 앨범에 작곡 및 프로듀서로
참가한 숨은 실력자이기도 하다.
말로, 전제덕-벚꽃지다, Quisas Quisas Quisas
전영진 원맨밴드 워밍업
http://cafe.daum.net/malojazz (말로 팬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