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막농협(조합장:곽노창)이 문막읍 일대 쇼핑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하나로마트를 신축, 내달 9일 개점한다. 연면적 4천300㎡에 지상 2층 규모이다. 문막농협은 현재 운영하는 동화지점의 매장이 좁아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는데다 동화지방산업단지, 첨단의료기기 산업단지 조성으로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 하나로마트를 신축했다고 설명했다. 또 준공을 앞둔 신원아침도시, 극동스타클래스와 분양을 앞둔 신구 유엔 하임과 국민임대아파트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문막농협은 지역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매장과 패스트 푸드점, 수산물코너, 정육코너, 화장품, 속옷, 베이커리, 액세서리, 꽃집 등을 입점시킬 예정이다. 지상 1층은 판매시설로 활용되며 2층은 사무실, 회의실, 창고, 병원 등으로 구성했다. 주차도 100대를 소화할 수 있게 지상 1층과 옥상을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50명 가량의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문막읍 일대뿐만 아니라 경쟁력 있는 영업전략으로 부론면을 비롯해 인근 지역주민들이 찾는 매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오종운 상무의 설명이다. 오 상무는 "공사진행 정도와 날씨 등의 영향으로 준공시기와 개점시기가 변경될 수 있다"며 "하나로마트가 개점하면 문막읍 일대 쇼핑환경은 한층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