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회에서 작은 공연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먼길 마다 않고 찾아와 주신 여러분
너무나 감사합니다.
언제 어디서 들어도 멋있는 트럼펫 연주.
트롯트면 트롯트~ 찬송가면 찬송가~
정말 화려한 기교 부려주셨습니다.
목사님의 은혜로운 말씀과 기도.
천국을 여러번 보셨다는~
천상의 하모니카를 연주 해 주셨습니다.
올해 연세가 83세 라고 하시니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한복 곱게 차려입으시고 고운자태 발산하시는 이분..
바로 국장님의 여동생 되시겠습니다.
어때요, 많이 닮으셨나요?^^
맏언니 되시는 우리 국장님
많이 편찮으신 관계로 메이크업도 생략하고 나오셨지만
이 모습 마저도 아름다우신~^^ (아부작렬?)
아우의 춤사위를 놓칠수야 없지요~
아픈것도 잠시 잊으신듯.
빠질수가 없는 색소폰 연주.
마치 구름속에서 천사가 나팔을 부는것처럼
청명하게 울려퍼졌답니다.
(뭐라는겨.....ㆀ)
정말 정말 열심히 민요를 불러주셨던
작은 체구에서 어떻게 그런 열정이 뿜어져 나오시는지..
"이 분과 같이 사는 남자는 참 좋겠다"라고 말씀하셨던
그 옆에 계신 남편으로 추측되는 한 분...
요주의 한분...
너무나 샤방하게 웃으며 간식을 드리는 보람쌤~
아......참으로 발랄하신 분......
아........참으로 정열이 넘치시는 분...
직원 뿐만이 아니라 실습나오신 분들을 한 분도 남기지 않으시고
무대로 불러들이셨던 요주의 이 분....
사진찍고 있는 저마저 불러들이셨던 무서우신 분..
원장님께 시동을 걸어보시는 ^^
뒷감당을 어떻게 하시려고...ㅋㅋㅋㅋㅋㅋ
직원들의 무대 장악에 신이 나신 김 어르신
흐느적거리시며 나름 심취하신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쭈, 어디서 춤 좀 췄나보지??"
아~정말 귄이 넘쳐 흐르시는 김 어르신. ^^
병세가 더이상 깊어지지 않아야 할텐데요..
드디어 발동 걸리신 우리의 원장님...
어머나,,,이렇게 센스가 넘치셔요...
2년전에 프로그램으로 있었던 우리춤을
기억하시고 음악에 맞춰 한풀이(?)를 하고계시네요 ^^
가만히 계실리가 없는 삼금 어르신도
나오셔서 한껏 신나게 이리둥실 저리둥실~
직원들이 무대위로 끌려나와 노래 부르고
또 부끄러워하는 모습이 그렇게 재밌었다는
최 어르신 ^^
첫댓글 사진들이 생생하니 그날의 현장을 잘 담았네요. 사회보셨던 저 목사님보니 "복지사들 나와~복지사들~" 목소리가 귀에 맴도네요...
원장님께서 그러셨죠...무대로 나왔으니 살려만 달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국장님 기어히 탈나버리셨네요/ 그때문인가? 원장님의 춤사위가 좀 그렇게 느껴지고, 작은 위문 공연단에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어서 쾌차하십시요!국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