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밥을 지어 봅니다 아내가 여행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식사와 커피는 타주는 것이 맛있고 느낌이 다르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펜션이 아름답다느니,횡성온천이라느니 묻지도 않은 답을 해댑니다 살아가기 바쁘고 힘들어 이런 기회를 가져 보지 않았기 때문인가 봅니다
한달전 팬션 홈피를 매만지다 너무나 아름다워 인터넷 예약을 해 줬더니만, 일주일 전부터 룰루랄라 신이 나 보였습니다여자들 다섯을 불러들여..뭐가 그리 재밌는지 들뜬 맘으로 준비를 하고,가지고 가지 말라는데도 스키장비까지 챙깁니다이젠 떠나고 나니 무척 좋은가 봅니다 저는 왠지 허전함을 느낌니다 중 략
설겆이를 하여봅니다수도꼭지가 불편 하겠다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아내가 오기전에 바꿔 놔야 겠습니다아내는 뭔그리 걱정이 되는지 연실 안부 전화를 해 댑니다 아내가 오기전에 커튼을 모두내리고 식탁보와 침대보를 모두세탁하여깔아 놓고 달아놓으려 합니다 오늘도 쉬는 날이라 점심 약속을 해 오지만 적절한 말로 둘러대고 오늘 만큼은온 종일 집을 둘러보며 깜짝쇼를 하려 합니다 A Love until the End of Time(영원한 사랑) / Placido Domingo & Maureen McGov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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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작년 11월 말에서 12월초까지 7박 9일동안 친구들과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을 여자친구 5명과 여행을 간 적이 있었어.떠나기전엔 무척 걱정되드니 막상 떠나 여행을 하니 오시 싫드라.핸폰을 로밍을 했지만 캄보디아에선 전화도 불통이니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더 좋드라.
여행 마지막날(12/1)엔 파타야 산호섬에서 작열하는 태양 아래 수영을 하고, 12/2일 서울에 도착하니 우리를 반기기라도 하듯 펑펑 내려오는 눈송이의 축제가 나를 황홀지경에 빠지게 하드구나.불과 비행기로 5시간여 걸리는 거린데,수영과 눈꽃축제라..암튼 무지무지 좋드라.예쁜 옆지 가끔 여행 보내주어라.
오늘의 일당은 30만원은 받아야 될꺼 같은데~~타파야는 가볼만 하더라 우리도 요몇년전 갔었지~~
산음의 옆지기는 평소와 다른 행복감에 잠시나마 ....... 다녀온 후의 집안 분위기는 산음이 바뀌 놓고....거참 거룩한 애처가인듯 싶으이...!!!!
기옥아 그런소리마..그날은 좋았는데.. 일욜은 다퉜다 말두 않한다..ㅋㅋ 우리 그리살어
ㅎㅎㅎ.... 잠시 환경이 바꿨었다구 낮가림을 혔뿐나???? 낮가림두 난 행복하다,사랑한다라는 말로 내 귀엔 들린다.....행복한 가정이다 산음이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