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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정금같이 나오리라† 원문보기 글쓴이: 켈로
우리교회 전도왕 4- 김규완 안수집사(서대전교회) | ||||||
“성령 체험이 전도의 원동력” 전도대상자 위해 매일 새벽기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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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가 가장 큰 관심사이고, 가장 큰 보람이자 기쁨인 김 집사가 이처럼 전도에 빠져 있는 것은 자신이 받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알리고 나누고자 하는 마음 때문이다. “하나님이 제게 얼마나 큰 기쁨과 감격, 위로와 행복을 주셨는지 몰라요. 얼마나 감사한지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리고 싶어 매일 아침이 되어 또 전도할 수 있기를 기다린다니까요.” 김규완 안수집사는 3년 전까지만 해도 그냥 ‘교인’이었다. 32년 넘게 교회에 다녔지만 그는 주일예배에 참여하는 것 말고는 교회에 발걸음도 안했다. 잘 나가는 사업가로서 돈 걱정 없었고, 밤마다 주변 사람들을 만나서 즐기는 것을 인생의 낙으로 삼았었다. 매일 밤 12시가 넘어 집에 들어가다 보니 가정에도 소흘한 전형적인 ‘일 중심’의 아버지이자 ‘나이롱 신자’였다. 그러다 3년 전 사업 실패를 겪으면서 김규원 집사는 자살까지 생각할 정도로 심각한 우울증과 공황장애, 뇌질환까지 시달리게 되었다. 당시 죽음만 생각하던 그는 괴로운 마음에 아내의 성화에 못이기는 척 함께 영성훈련에 참가했고 그곳에서 주님을 만났다. 세상 속에 살던 김 집사는 상처입은 몸과 마음을 주님께 치료받고 난 후 한순간에 열혈 신앙인으로 변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너무나 기쁘고 감격스러웠던 주님과의 만남은 그의 인생을 180도 바꿔놓았고, 김 집사는 세상 것을 다 버리고 주님만을 위해 살겠다고 다짐했다. 김 집사는 그때부터 지금까지 3년 넘게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기도를 드리고 있다. 자신의 신앙을 바로 세우고 나자 그는 바로 주변사람들을 전도하기 시작했다. 그들에게도 복음의 기쁨을 전해야겠다는 의지가 샘솟았다고 했다. 김 집사는 “저는 전도가 어렵지 않았어요. 수십년 같이 술마시며 담배피던 내가 한순간에 변해서 무슨 유혹에도 안흔들리니깐 널 변화시킨 교회에 나도 한번 나가보겠다는 사람들이 생겨났다”고 말했다. 전도가 어렵지 않다고 말하지만 이러한 결실은 그의 뜨거운 중보기도와 헌신의 결과였다. 그는 매일 3시 30분에 일어나서 성경을 읽고, 새벽기도회에 가서 전도대상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120명이나 되는 사람들의 이름을 수첩에 적어놓고 매일 새벽마다 기도하고, 삶에 활력을 주고 위안을 주는 문자메시지도 보내고 있다. 또한 김 집사의 전도 노하우 중 하나는 주민센터 전도다. 그는 시간이 날 때마다 주민센터를 찾아 노래교실, 탁구팀을 방문해 봉사도 하고, 함께 참여도 한다. 사람들을 만나면 ‘예수 믿으세요’하면서 인사하고 전도지를 나눠주는데 이 일을 계속하다보니 결실이 적지 않다. “제가 동네에서 오래살아서 덕을 좀 보고있어요. 매일 가서 인사하고, 전도지를 돌렸더니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전도자리도 마련해주더라구요.” 또한 그는 누가 도움이 필요하다고 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간다. 한번은 난타공연을 하는 팀이 이동수단이 필요하다는 말에 일주일에 1~2번씩 데려다주고 공연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데려오는 봉사를 했다. 대가도 없이 오랜시간 인내하며 봉사하는 그를 지켜보던 단장이 결국 교회에 나오기 시작했고, 지금은 함께 ‘복음소리’난타전도팀을 꾸려 대전시내에서 거리전도를 시작했다. “대전지역에 복음의 꽃이 활짝 피어 그리스도의 향기가 가득하길 바란다”는 김규완 안수집사는 오늘도 그 꿈을 위해 씩씩하게 전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