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막은 중국의 아름답고 냉정한 투란도트와 결혼하고 싶어서 투란도
트의 수수께끼 3문제에 도전했지만, 실패하고만, 그리고 약속대로 목
숨을 내놓게된 페르시아 왕자의 사형식으로 시작된다. 그 처럼 똑같은
방식과 방법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모두13명이나 된다. 아마 투란도
트는 결혼하고 싶은 맘이 없음은 물론 직접 "사형을 집행해라"라고 말
할정도로 냉정하고 차갑고 사랑이 없다. 그녀가 부르는 아리아 중에
과거 그 궁궐안에 벌어진 일때문에 그녀는 결혼과 사랑을 두려워하고
있는듯 했다(무슨일이었는지는 전광판이 잘 보이지 않아서.. 죄송죄송)
그러다가 티무르라는 나라에서 쫓겨난 늙은 노인과 젊은이가 그 장면을 보게된다. 그들은 한때 티무르의 황제와 왕자였으나 지금은 쫓겨난 방
랑자 신세이다. 그리고 그들옆에 '류'라는 여자가..... 왕자의 이름은
칼라프, 한눈에 투란도트에게 반해서 아버지와 자기를 사모하는 류의
간곡한 청에도 불구하고 수수께끼 3문제에 도전하려 한다.
드뎌 얼음같은 투란도트의 냉정한 자세앞에서 세 문제 모두를 맞추게
되지만, 더더욱 화가난 투란도트의 맘을 얻어네기란 쉽지않다. 그리고
칼라프는 제안을 한다. 새벽이 오기전까지 자신의 이름을 알아낸다면,
자기가 죽겠노라고... 투란도트는 칼라프의 이름을 알아내기 위해서
류와 황제에게 목숨을 담보로 위협하지만, 자기가 사랑하는 칼라프의 행복을 위해서 류는 끝까지 이름을 밝히지 않은체, 숨을 거둔다.
마지막 3막에서는 투란도트와 칼라프 두사람의 아리아로 시작된다.
칼라프의 사랑고백에 끝까지 손을 들어주지 않는 투란도트에게 그는 자
신의 입으로 직접'나는 티무르의 칼라프 이다'라는 말을 남기고 군중
앞에 서게된다.드디어 결말... 황제와 군중, 모두 모인 자리에서 투란도트는 입을연다. '그의 이름은......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