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장산은 백두대간상의 속리산에서 서쪽으로 갈라진 한남금북정맥이 청주의 상당산, 음성의 보현산을 거쳐 칠장산에 이르러
북쪽으로 갈라진 한남정맥은 양자산 검단산 등을 솟구친 후 김포 문수산까지 이어지고 칠장산에서 남쪽으로 갈라진 금북정맥
은 오서산 팔봉산(서산) 등을 일으킨 후 서해에 가라 앉는다.
송아님과 친구의 큰 소리가 헬기장에서 울려 퍼졌다.
우리보다 반가운 마음이 더 했을 송아님 3정맥 분기점 앞에서 있다.
칠장사로 내려간다.
[칠현산으로 가는 금북정맥의 산줄기와 작별하면서]
산죽밭 길따라 내려 간다. ㅋㅋ하면서 혈압에 좋다는 산죽밭에서 시간을 보내고 한가로운 표정도 지어 가면서
소녀같은 티를 내면서 칠장사로 내려갔다.
지은지 얼마 안된다는 삼성각 아래 칠장산 혜소국사비앞에 나는 다가와 있었다.
安城 七長寺 慧炤國師碑는 보물 488호이고
문화재 소개를 옮겨보면
혜소국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비이다. 혜소국사는 고려 광종 23년(972)에 안성에서 출생하여, 10세에 출가하였으며 17세에 융천사(融天寺)에서 가르침을 받았다. 국사는 말년을 칠장사에서 보내면서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았다 한다. 현재 비는 비받침인 귀부(龜趺)와 비몸돌·머릿돌이 각각 따로 놓여 있는 상태이다. 흑대리석으로 만든 비몸돌의 양쪽 옆면에는 상하로 길게 두 마리의 용을 새겨 놓았는데 그 솜씨가 뛰어나다. 비문에는 대사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으며, 글씨에서는 고려인다운 뛰어난 풍모가 느껴진다. 문종 14년(1060)에 세워진 이 비에는, 다음과 같은 설화가 전해지고 있다.
[대웅전] 경기도 유형문화제 제114호
칠장사의 유래를 적어보면
칠장사는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칠장리 764번지에 위치하고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용주사의 말사이며 경기도 문화재
자료 24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칠장사가 위치한 칠현산은 본래 아미산(峨嵋山)이었는데 고려시대 혜소국사께서 7도적을 교화하여 일곱 현인을 만들었다는
연유로 칠현산(七賢山)으로 바꿔 부르고 칠장사(漆長寺)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대웅전의 주련을 한글로 적어 놓아 옮겨 본다.
海底泥牛含月走 [해저니우함월주] 바다 밑의 진흙소는 달을 물고 달아나고 巖前石虎抱兒眠 [암전석호포아면] 바위 앞의 돌호랑이 새끼 안고 졸고 있다. 鐵蛇鑽入金剛眼 [철사찬입금강안] 쇠 뱀은 금강안을 뚫고 들어갔는데 崑崙騎象鷺絲牽 [곤륜기상노사견] 곤륜산이 코끼리를 타고 해오라비가 끌고 있다.
대웅전을 중심으로 좌로는 원통전의 관세음보살과 우로는 보물 983호 봉업사 석불입상과 거북바위가 있다.
대웅전 앞에는 죽림리 삼층석탑을 옮겨놓은 그 흔적을 알수 있었다.
걱정을 사라지게 해주는 꺽정불과 명부전 외벽에 그려진 임꺽정과 그 무리들, 나한전의 혜소국사를 비롯한 일곱 나한이
모셔져 있는 나한이 된 일곱 도둑 이야기, 어사 박문수, 장원급제의 대표적 인물로 손꼽히는 그가 사실 과거시험에 두 번
이나 떨어진 삼수생이었단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삼수생 박문수가 장원급제한 까닭이 있는 칠장사다.
한남정맥을 진맹이재에서 합류해서 칠장산까지 함께한 요물님께 감사한 마음입니다. 처음같이 했던 산친구들과 끝까지 했더라면 더욱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특히 한남정맥은 산줄기가 제대로 이어지지 않은곳이 많아 아쉽웠다 그래도 꿋꿋하게 걸어서 끝맺음한 것에 위안삼고 감사합니다. 마지막을 함께한 가진님 감사합니다. 한남정맥은 끝났어도 우리는 또 다른 산하의 산맥을 찾아서 산행을 계속할 것입니다. 한남정맥에 인연 있었던 모든 분들께도 언제나 건강한 모습으로 제자리에서 행복했으면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날 되세요
첫댓글 함께 해서 즐거웠고 다시 보니 더 즐거워요. 정상의 진달래 꽃망우리가 궁금타 ...
한남정맥을 진맹이재에서 합류해서 칠장산까지 함께한 요물님께 감사한 마음입니다.
처음같이 했던 산친구들과 끝까지 했더라면 더욱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특히 한남정맥은 산줄기가 제대로 이어지지 않은곳이 많아 아쉽웠다
그래도 꿋꿋하게 걸어서 끝맺음한 것에 위안삼고 감사합니다.
마지막을 함께한 가진님 감사합니다.
한남정맥은 끝났어도 우리는 또 다른 산하의 산맥을 찾아서 산행을 계속할 것입니다.
한남정맥에 인연 있었던 모든 분들께도 언제나 건강한 모습으로 제자리에서 행복했으면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