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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김금자의 문화산책 한복 디자이너 이효재의 자연을 닮은 생활
강물(江岉) 추천 0 조회 2,337 08.06.15 13:50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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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6.15 14:31

    첫댓글 (볕이 얼굴 그을까봐 컴퓨터 앞에 앉았어요? 요새 우거져서 바쁠텐데..) 강물이 피는 뜰을 보고싶어요.. 거 정원 가꾸며 사는 일이 세상에 젤일거요. 마음에 손만 가면 저라 무성해지는 것이니 사는 것이 모다 기르는 건가 봐요.. 아도, 풀도, 님도, 벗도... (늘 행복한 삶의 노래 들려주어 카페가 고마워요..)

  • 작성자 08.06.15 21:44

    주말을 정원일로 보냈습니다. 유춘오의 작은 음악회가 있을 공간을 정리하고, 후미진 곳 황토기와담을 쌓고, 달빛을 보고서야 인동꽃을 따고 말쑥하게 자란 인진쑥을 걷으니 황토 방안이 가득해요. 한낮 휴식시간에 잠깐 컴앞에 앉았습니다.

  • 08.06.15 16:49

    비나이다 비나이다 비나이다 전교조인 지회집행부원님들 들꽃누리 모다모다 행복하게 기쁨도 슬픔도 우리모두 함께 나누우리.....

  • 08.06.15 16:53

    TV를 거의 보지 않는 미개인과 같의 나의 생활에 운좋게 어쩌다 본 TV에서 이효재가 딱 걸렸다. 딱 내 스타일이다. 마음에 들었다. 또다시 남형원의 주선으로 강물 언니 카페에 올려주니 이또한 운좋은 날이로구나. 어허~~ 산다는 거 이다지도 행복하고 좋은 일이 많은 일. 누가 이 세상에서 죽는다는 것은 어렵지 않네/ 살아내는 것이 더 어렵다네 했던가?

  • 작성자 08.06.15 21:55

    보람찬 ^ 하루일을^ 끝내고 나서~ 맥주 한 잔이 얼마나 맛있능가!! 달빛에 적당히 풍경을 울리는 저녁 바람이 여간 좋았네. 남형원선생님 말씀으로 까페에 또 하나 걸게되었네 그려. 비나리를 실을 참이었는데 이효재씨의 이야기도 괜찮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거등. 자신의 재주와 멋을 참 잘 표현하고 사는 여인인지라...

  • 08.06.16 08:52

    외모나 삶의 방식이 강물언니 생각나게 하는 여인 맞아요!! 형원샘 말씀이 딱 맞아요!! 어제는 형원샘이랑 같이 밤산에 가서 밤꽃도 따고 인동초도 같이 11kg 효소 담았어요. 또 머윗대를 산더미처럼 줘서 그것 삶아서 껍질 벗겨서 여기저기 나눠주느라 손톱아래는 까만 물이 들고 덕분에 몸도 그지없이 피곤한 하루!!! 진짜 살아내는 것이 힘든 일! 맞습니다. 하지만 목요일 조퇴투쟁(?)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월화수3일을 보내렵니다. 창가 바람이 너무 시원한 월요일 아침.... 강물 언니 행복한 한주!!!

  • 작성자 08.06.16 14:54

    감나무밭 아래 그늘진 곳 머위 끊으러 갔다가 쉭!! 뱀이다~ 한 놈이 꼭 거기 살어... 솔바람은 역시 기쁨 전령사.. 어제는 인진쑥 쭈욱~ 바닥에 깔고 한 켠에 모로 누웠는데 아침이 되어부렀어.. 쑥짐질방에 다녀온 느낌..말린쑥을 더운물 욕조에 담아 반신욕을 하면 어떠할까? 좋겠지? 목요일날 가져가소잉!!

  • 08.06.16 16:22

    강물언니 내가 또 얼마나 찜질방 팬이라구....토요일날도 애들 데리고 워터피아 찜질방에 가서 밤중에 왔당께.. 난 땀 뻘뻘 내면서 독서 하는 거!!! 그거 진짜로 좋아하거던... 거의 한 시간 넘게도 찜질방에 앉아서 그러고 있지.

  • 작성자 08.06.16 21:14

    우리 연애하는 거 같다!! ..내일 화요일 두선이, 순옥이 부부 함께 연습하기로 했다네. 부추에 방앗잎, 매운고추 전 부쳐서 그 때 그 죽순, 막걸리 맛있게 먹자는 것이여.. 퇴근길에 두선이 죽순 두다발 건네 주고 갔네. 내일 바쁘지 않으면 잠깐 들러 죽순이라도 가지고 가거라이..

  • 08.06.17 23:36

    죽순 가지러 갈 새가 없었시요. 오늘은 학교에서 탁구 월례 대회가 있었어요. 8팀이 나와서 게임했는데 우리 팀이 우승했어요. 제가 잘 한 것이 아니고 남자를 잘만서요...여자는 두레박 팔자인가봐요... 작년에는 한 번도 우승을 못했거덜랑요. 그 파트너 누구였는지 목요일날 만나면 살째기 가르쳐줄게요.

  • 08.06.17 11:54

    진수샘 시집에 꽂혀있는 라벤더 책갈피, 강물님의 솜씨를 감상하고 있었는데 남형원샘이 효재의 이야기를 하면서 강물샘 닮았다고 하시더군요. '- 나무가 산소를 내어줄 때도, 강물이 물을 내어줄 때도 생색을 내거나, 누구는 갖고, 누구는 갖지 말라고 차별하는 법도 없다. 조건 없이 모든 것을 내어줄 뿐이다.' 최근에 읽고 있는 책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전 이 강물을 바로 금자샘으로 대치해서 읽습니다. ㅎㅎ 그나저나 두분의 연애 폭을 넓히라고 이 연사 두손모아 외칩니다!!^-^

  • 작성자 08.06.18 09:02

    ^.~* 그건 아닌것 같어요. 비교할 수 없는 여인이랍니다. 남형원선생님이 좋은 말 건네주시느라 아이고!!..서산밑에 부추전에 막걸리 얻어먹고 좋은 소리가지 들었으니 빚이 생겼어요.

  • 08.06.17 12:04

    조선시대에 좋은 그림 품평회가 있었지요. 좋은 그림은 그 곳에 가보고 싶은 그림, 더 좋은 그림은 벽에 걸어 두고 싶은 그림, 그럼 최상의 그림은 그 곳에 가서 살고 싶은 그림. 이효재님의 집은 거기 가서 살고 싶은 집입니다. 또 어쩌면 강물님께서 그렇게 느끼도록 연출을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마 유춘오도 그런 집일 것이라 여겨집니다. 유월의 향긋함 대신에 어느새 장마권에 들어서 버렸네요. 아마 토요일은 장마가 잠시 물러서고 유월의 꽃향기가 가득하길 바라며...

  • 08.06.17 23:34

    어쩌나요? 뭔놈의 장마가 이리 빨리 시작해서리...

  • 작성자 08.06.18 08:56

    유월의 꽃향기가 우리 들꽃 사람들 가슴에 가득 남겨지길 고대합니다. 아마 오시던 비도 잠시 쉬어 올 것입니다. 솔바람과 의논해서 천막을 준비해야할 것 같습니다.

  • 08.09.19 20:13

    삼청동 효재의 집을 다녀왔던적이 있습니다. 아주 작은 봉당과 그리 크지않은(사진에서의 느낌보다 실제 집은 작았음) 집안 풍경.. 간신히 주인 없는 집에 허락구하고 이곳 저곳을 구경했는데.. 정말 여인의 손길에 의해 가꾸어지 공간이 참으로 이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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