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천방지축 하니 ( Hany 2'nd Season 1988년 )
감독 이학빈
원작 이진주
제작 대원 | KBS
저작권 ⓒ Lee Jinjoo/KBS/Daiwon Animation
장르 드라마 | 학원물 | 스포츠 / 전체이용가 / TV-Series / 25분 X 13화 / 한국
줄거리
만화가인 아빠 홍두깨와 단둘이 살고 있지만 못 하는 운동이 없을 정도로 활발하게 자라온 하니.
하지만 얼마전 고모와 아빠의 대화를 엿듣고 마침내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끊임없이 비뚤어져만 간다.
한편, 그런 하니와 홍두깨 곁을 맴돌고 있는 정체불명의 할머니. 그리고 체조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하니에게 코뿔소 선생과 맹견우가 손을 내미는데…
하니의 출생과 성장의 비밀을 중심으로 힘겨워하는 사춘기 소녀와 이를 애타게 찾는 친엄마와의 만남, 그리고 엄마를 향한 체조의 열정을 담은 작품.
작품소개
하니 시리즈로 잘 알려진 만화가 이진주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삼은 작품으로, 마찬가지 1988년에 방영되었던 <달려라 하니>의 후속작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하니라는 이름의 소녀를 주인공으로 삼아 스포츠 선수로서 자신의 목표를 이루어내기 위해 노력한다는 1980년대 애니로서의 전반적인 설정은 전작과도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종목이 육상에서 체조로 바뀌었다든가, 전작에서는 선생님이었던 홍두깨가 이번 작품에서는 하니의 아빠로 나온다든가 하는 식으로 설정은 전작과 완전히 달라졌기 때문에 속편으로 보기에는 힘들며, 간혹 두 작품을 뭉뚱그려 기억하고 있는 팬들도 있지만 엄연히 다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이후 공중파에서 꾸준히 재방송이 이뤄지다가 케이블TV 및 위성방송의 개국과 더불어 애니원 TV나 투니버스 등에서도 방송이 이뤄지고 있다
그 당시 창작애니매이션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당시에 애니매이션으로 특별히 제작된 것은 당시 제 24회 서울 올림픽개최 등으로 인해 스포츠 열풍이 뜨거웠던 점도 크게 플러스 요인이 되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기본적으로는, 작품 자체에 흐르는 "똑부러지는 기운과 개성"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다.
<원작자 - 이진주>
1952년 서울에서 태어나 1979년「어린이1·2 구조대」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순정만화가로 데뷔하여「하니의 동그라미 사랑」「하니와 호라스 왕자」「하니를 백작 품에」등, 순정만화풍의 하니시리즈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1985년부터 약 3년동안 만화잡지 '보물섬'에 연재했던「달려라 하니」는 명량 만화 요소와 순정 만화 요소가 결합된 만화로 당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1988년, 1989년 두 차례에 결쳐 TV 만화 영화로 방영되기도 했다. 이후 탄탄한 줄거리와 짜임새 있는 연출력을 토대로 어린이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만화가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1988년 YWCA 제정 제1회 '우수만화 작가상', 1994년 문화체육부 선정 제4회 '한국만화 문화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사)한국 만화가협회 이사와 인덕대학 만화 애니메이션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대표작으로는「달려라 하니」「하니의 동그라미 사랑」등 하니 시리즈와「오추매의 0점 일기」「오추매의 사춘기 일기」등 오추매 시리즈「8동 808호 맹순이」「슈퍼마켓 맹순이」등 맹순이 시리즈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