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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동계올림픽이 열린 도시로 눈만 많이 오는 게 아니라 날씨도 꽤 춥습니다. 그러나 추운 겨울에도 연평균 25일 정도는 따뜻한 치눅(Chinook)바람이 기온을 급상승하게 만들기도 한답니다. 캘거리는 지정학적 특성상 날씨의 변화가 많고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때문에 어떠한 날씨에도 대처하기 위해 사람들이 대부분 옷을 여러 겹으로 껴입고 다닌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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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버타주는 캐나다에서 가장 부유한 주인 만큼 학비나 세금이 낮아 물가가 싼 편이고 여러 가지 혜택도 많은 지역입니다. 캐나다에서는 물건을 사거나 서비스를 받을 경우 연방정부세금인 GST(Goods Service Tax)와 주정부세금인 PST(Provincial Sales Tax)가 붙는데 알버타주는 부자라 PST를 안 받는 거죠. 외국학생의 경우 가장 중요한 학비, 집세, 생활필수품 및 식료품 비용 등이 아무래도 밴쿠버나 토론토 같은 대도시 보단 저렴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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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는 서부 캐나다의 전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으면서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지나간 역사의 자취를 만날 수 있는 지역으로 많은 영화의 배경이 되고 있습니다. '브로크 백 마운틴'부터 '슈퍼맨', '가을의 전설', '용서받지 못한자' 등의 영화뿐만 아니라 인기 드라마 '엑스파일'도 캘거리가 배경이었죠. 또한 서쪽으로는 록키 산맥, 동쪽으로는 대평원을 곁에 두고 발달하여 천혜의 입지 조건과 교통 조건 그리고 석유생산에 힘입어 꾸준히 발달하고 있는 생동감 넘치는 도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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