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문협 문학기행7
홍성,만해생가와 만해문학체험관
한용운은 충남 홍성 출생으로 법호는 만해萬海 이다. 그는 스님이고,시인이며 독립운동가 이다.
만해 한용운문화관 전경
만해문화관 앞에서 삼척출신 문인들
문화관 앞애 있는 만해한용운 흉상
문학관 안에 걸린 만해
한용운
님의 침묵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님은 갔습니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적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황금의 꽃같이 굳고 빛나던 옛맹세는
차디찬 티글이 되여서 한숨의 미풍에 날아 갔습니다
날카로운 첯키스의 추억은 나의 운명의 지침 을
돌려 놓고 뒷걸음 쳐서 사라졌습니다
나는 향기로운 님의 말소리에 귀먹고
꽃다운 님의 얼굴에 눈 멀었습니다
사랑은 사람의 일이라 만날때에 미리 떠날것을
염려하고 경계하지 않은 것은 아니였지만
이별은 뜻밖의 일이되고
놀란 가슴은 새로운 슬픔에 터집니다
그러나 이별은 쓸때없는 눈물의 원천을 만들고
마는것은 스스로 사랑을 깨치는 것인줄 아는
까닭에 걷잡을수 없는 슬픔의 힘을 옮겨서
새희망의 정수 밖이에 들어 부었습니다
우리는 만날때에 떠날것을 염려 하는것과 같이
떠날때에 다시 만날것을 믿습니다
아아 님은 갔지만은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 하였습니다 제곡조를 못이기는 사랑의
노래는 님의 침묵을 휩사고 웁니다
[만해 한용운 생가] 독립운동가, 승려,시인 한용운(1879~1944) 선생이 태어난 곳이다. 가옥은 앞면
3칸 옆면 2칸의 초가인데 양 옆으로 1칸을 달아내어 광과 헛간으로 사용하고 울타리는 싸리나무로 둘
렀으며 바깥에 흙벽돌로 화장실을 만들었다.
[만해 한용운 생가] 에서 앞줄 박종철 수필가,뒷줄 시계방향으로,김익하 소설가,정연휘 시인,이은순
수필가,김옥남 수필가,김형화 시인,정일남 시인,김진광 시인.
[만해 한용운 생가] 뜰을 산책하는수필가 김옥남 선생과 소설가 김익하 선생이다.연출인가?
향토색과 시대상을 반영한 멋이 있는 생가와 문학관을 관리하는 초가지붕의 관리동이다.
정일남 시인,박종철 수필가의 산책1/ 만해가 어릴적 뛰어 놀던 생가 앞 뜰을 정일남 시인과 박종철
수필가가 산책하며 진지한 모습이다.
정일남 시인,박종철 수필가의 산책2/ 만해 한용운 스님을 이야기 하는가? 만해 한용운 시인을 이야기
하는가? 만해 한용운 독립운동가를 이야기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