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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세무 1·2급, 전산회계 1·2급-年 6회 시험실시 / 기업 세무회계 부서, 회계·세무법인 취업 '유리' '이태백'(이십대 태반이 백수)이라는 신조어가 유행할 만큼 젊은이들에게 취업전선은 험난하기 짝이 없다. 당장 취업전선을 뚫어내는 것도 힘들지만, 마음에 쏙 드는 직장을 찾는 것 또한 힘들기는 마찬가지다. 실제로 최근 어렵게 직장을 구한 청년들도 좋지 못한 경제상황으로 인해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회사문을 나서야 하는 경우도 많아 '이퇴백'(이십대에 퇴직한 백수)이란 말까지 나올 정도다. 최근 통계청이 집계한 올해 5월말 기준 청년실업률은 무려 7.3%에 달하며,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젊은이들이 전국적으로 약 31만1000명에 이르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취업의 벽'을 넘기 위해서는 부단한 자기계발과 함께 피나는 노력이 필수. 특히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일명 '스펙(specification)'이라고 불리는 토익점수·자격증·어학연수·인턴경험 등 자신의 외적조건과 능력을 높이는 것은 기본중 기본이다. 그러나 획일적이고 고만고만한 '스펙'들이 나열된 평범한 이력서만으로는 인사채용 담당자의 눈길을 사로잡기 힘들며, 취업의 기회를 얻는 것조차 어렵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으며,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도와주기 마련. 자신을 취업시장에 뛰어든 수많은 구직자들과 차별화하고 꽉 막힌 취업문을 활짝 열어줄 수 있는 '블루오션(Blue Ocean)' 자격증이 있다. 바로 '전산세무회계자격증' 이다. □ '국가공인' 전산세무회계자격증…세무회계 실무능력 '보증수표' =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은 세무회계 실무처리 능력을 보유한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치러지는 국가공인 민간자격 시험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실시하고 있는 자격제도는 크게 국가(기술)자격과 민간자격으로 나뉜다. 국가(기술)자격의 경우 정부가 직접 관리·운영하되 특정기관에 시행을 위임할 수 있으며, 국가 외의 법인·단체·개인이 주관하는 자격은 민간자격으로 분류된다. 전산세무회계 시험은 한국세무사회가 실시하는 '국가공인 민간자격' 제도로서, 현재 경찰공무원 임용시험시 가산점이 부여되는 등 국가(기술)자격과 유사한 혜택이 부여된다. 특히 세무회계 실무처리 능력을 인증하는 국내 유일 자격증으로 시험합격 이후 일반회사 세무회계 부서, 회계법인, 세무법인 및 세무사무소 등 세무회계 관련 업종에 취업하는데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 □ 자격증 종류 '4가지', 난이도·능력별 시험선택 가능 =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은 단 하나의 자격이 아닌 전산세무 1·2급, 전산회계 1·2급 등 총 2개 분야, 2개 등급으로 나뉜다. 수험생들 각자 자신의 능력 및 시험의 난이도를 고려해 자격등급을 선택할 수 있으며, 시험도 매년 4·6·10·12월마다 총 4번 실시됨에 따라 자격증 취득 이후 직장을 다니며 자격등급을 높이는 일 또한 어렵지 않다. 자격 시험별 난이도는 전산세무가 전산회계보다 다소 높은 편이며, 출제과목의 범위에도 차이가 있다. 가장 난이도가 높은 전산세무 1급 자격시험은 대학졸업 수준의 재무회계·원가관리회계·세무회계(법인세, 소득세, 부가가치세)를 범위로 문제가 출제되며, 기업의 세무회계 관리자로서 전산세무회계프로그램을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지를 평가한다. 전산세무 2급 시험은 1급과 출제범위가 거의 같지만, 문제의 난이도가 다소 낮은 편이다. 전산회계 1급의 경우 전문대학 수준의 회계원리·원가회계·세무회계(부가세 중 매입매출전표)를 범위로, 기업 회계실무자로서 세무회계 관련 기본업무를 처리할 능력이 있는지를 평가한다. 전산회계 2급은 대학초급 또는 고등학교 상급 수준의 회계원리 기본지식을 갖추고, 세무회계 업무보조자로서 차질 없이 근무할 수 있는지를 합격기준으로 삼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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