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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가 안경, 8500만원, 18k 금, 사파이어, 다이아몬드 등으로 제작, 전 세계 300개 한정 판매 (더 잘 보일까요?) |
미국 음주운전자 남의 집 벽 뚫고 돌진 수영장에 빠지다
역대 최고가 경주마 1억 4700만원 (제주목장)
한강에서 잡은 길이 1.24m, 몸무게 30kg 초대형 물고기 초어 (사진 찍은 후 방생했다고 하네요) |
충남 홍성 홍주성 여하정의 고목
청보리밭
지리산 바래봉 철쭉 절정
계절의 여왕 장미
5월의 맑은 하늘 많이 즐기는 한주간 되셨는지요?
오늘(21일)은 소만, 성년의 날, 부부의 날입니다.
소만((小滿)은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날로, 보리가 익어가며 '보릿고개'로 힘든 날을 보내는
때이기도 하였구요.
요즘의 젊은이들에게 '보릿고개'란 말은 무척 낯설겠지만 60년대를 지낸 우리들에게는 옛생각이
나게 만들기도 하지요!
다음주 월요일은 '부처님 오신 날'이라 3일 연휴로 공항이 북새통을 이룰 것 같네요.
'서울타임즈' 독자 여러분 모두에게 부처님의 자비로 편안한 한주간 되시길 기원합니다~
저는 지난주 원인을 알 수 없는 장염에 걸려 며칠간 혼이 났습니다.
독서 모임도 등산 모임도 갈 수 없었는데 문제는 원인을 전혀 모르겠다는 것이지요.
백과사전에는 장염이 자극성 물질, 독소, 병원체 또는 알려지지 않은 요인에 의해 생기는
장(특히 소장)의 염증이라고 되어 있는데 아마도 '알려지지 않은 요인'에 의해 걸린 것 같습니다.
어쩌면 그 말은 의사들이 잘 모를 때 하는 변명인지도...
면역력이 떨어져서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해보기도 하구요.
어쨌거나 장염이 유행한다니까 손도 깨끗이 씻고 조심들 하시길...
지난주에 프랑스에 새 정부가 들어섰는데 장관중에 한국계 입양인이 발탁되어 화제랍니다.
올랑드 좌파정부는 취임하자마자 대통령과 장관의 월급을 30% 삭감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 것도 화제구요.
한국계 입양인이 프랑스는 물론 미국 등 선진국을 통틀어 장관직에 오른 것은 처음인데,
중소기업 디지털 경제장관에 오른 플뢰르 펠르랭(38 한국명 김종숙)은 문화, 방송, 디지털
경제 전문가로 회계감사원에서 검사관을 지낸 관료 출신이며,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나
6개월 만에 프랑스로 입양, 머리가 뛰어나 17세에 상경계 그랑제콜인 에섹(ESSEC)에
진학하였으며 파리정치대학, 국립행정학교(ENA)등 최고 명문학교를 거쳤고,
프랑스 최고 여성 엘리트 정치인들의 모임인 '21세기 클럽' 회장을 지냈습니다.
남편은 참사관인 로랑 올레옹이며, 첫 번째 결혼에서 난 딸 베레니스(8세)를 두고 있구요.
한국계 출신의 장관이 탄생해서 좋긴 하지만 해외 입양아들에게 대해서는 우리 사회가
책임져야 할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지금도 해외입양이 있는데 우리 사회가 모두 수용하도록 노력해야 하구요!!
우리 정부가 1000억원을 들여 건조한 쇄빙 연구선 '아라온호'가 캐나다 연구진과 공동으로
캐나다 영해에서 연구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동안 남극 세종기지로 보급품을 수송하는 일을 맡아오다가 북극해 탐사에 나서게 되어
북극해에 존재하는 각종 광물자원 개발의 한 축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북극해에는 현재 지구상 미개발 석유와 천연가스의 25%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구요.
첼시가 어젯밤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끝에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 승리, 1905년 창단 이래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하였고,
로만 아브라모비치 첼시 구단주의 꿈이 10년 만에 이루어졌습니다.
한편 바르셀로나의 간판 리오넬 메시는 14골로 4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에 오르는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김비오(22.넥슨)가 어제 끝난 KPGA 메이저대회인 SK텔레콤 오픈 4라운드 마지막날 경기에서
합계 18언더파로 2위 박상현에 3타차 우승을 차지, 상금 2억원을 거머쥐며 지난주 GS칼텍스배
매경 오픈에 이어 메이저 대회 연승의 첫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1라운드부터 선두를 내주지 않고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2010년말 미 PGA투어 퀄리파잉스쿨을 통과 최연소 PGA 멤버가 되었다가 성적 부진으로 2부
투어인 네이션와이드투어로 밀려난 김비오는 이번 연승을 기반으로 PGA투어 재입성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기대했던 탱크 최경주는 4언더파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낫돌고래
참돌고래
동해 밍크고래600여마리, 참돌고래 3500여마리, 낫돌고래 3000여마리 서식
고래고기 인기에 한 마리당 최고 1억원에 거래되고 있다고 하네요.
한국의 고래잡이는 1986년 국제포경위원회 (IWC) 가입 이후 전면 금지되었지만 고래고기는 더욱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보니 어부가 고래를 잡으면 그야말로 횡재를 하게 되구요.
혼획과 표류하는 고래만 경매에 붙일 수 있는데, 혼획은 다른 물고기를 잡던 중 그물에 고래가 걸려서
잡은 경우이고 표류는 고래가 죽어서 떠다니는 것을 발견해 잡은 것을 말하며 정부가 '유통증명서'를
발급한답니다.
고래연구소가 추정하는 혼획 또는 표류 고래 수는 연간 500-700마리 정도.
최근 포항수협 위판장에서 팔린 밍크고래 한 마리가 9653만원에 거래되었으며, 지난해 밍크고래 한
마리의 평균 가격은 6천만원으로 2010년의 3천만원보다 2배나 올랐고, 돌고래 한 마리는
지난해 평균 500만원으로 2010년의 300만원보다 67% 상승.
지난해 전국 수협 위판장에서 거래된 고래는 모두 380마리, 2010년은 325마리.
고래가 그물에 걸렸다는 신고를 받으면 해경은 즉각 위판장으로 출동하여 사체를 꼼꼼히 관찰하여
'타살' 여부를 가린 후 유통증명서를 발급하게 되며, 팔린 고래는 장생포항을 중심으로 울산, 포항,
부산 등 전국의 150-200여 고래고기 전문점에서 수육 한 접시 10만원 안팎으로 팔리게 됩니다.
문제는 불법 포획으로, 지난해 해경이 발급한 유통증명서는 고래 549마리인데 고래연구소가 수협에서
전달받은 유통증명서는 377마리로서 200여 마리가 불법포획이 아닌가 의심된다고 합니다.
어쨌거나 고래고기가 워낙 맛이 있다보니...
그렇지만 불법포획은 안되지요!!
최근 1년간 미국에서 태어난 신생아 가운데 히스패닉을 제외한 백인 신생아 수가 사상 처음으로
절반 이하로 내려갔다고 하네요.
히스패닉을 제외한 백인 신생아 비율은 49.6%, 히스패닉계 26%, 흑인 15%, 아시아계 4% 등으로
미국의 정체성 측면에서 많은 변화가 올 것이라고 하구요.
물론 아직 백인이 인구면에서는 63.4%로 가장 많답니다.
미국 해병대가 지난해 9월 캘리포니아에서 훈련 도중 추락한 AH-1W 슈퍼코브라 헬기의
사고 원인을 조사한 결과 매의 일종인 붉은꼬리 말똥가리와 부딪힌 것으로 밝혀졌다고 하네요.
AH-1W 슈퍼 코브라 헬기는 로켓, 대전차 미사일, 스팅어 미사일, 헬파이어, 적외선 교란장치
등을 장착하였으며 1986년부터 배치되어 걸프전에서 뛰어난 성능을 입증하였답니다.
붉은 꼬리 말똥가리는 날개를 폈을 때 길이가 1.2m에 이르고 몸무게 1.3kg의 중형 맹금류로,
당시 사고로 조종사와 부조종사 해병 2명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추락 여파로 생긴 산불로 임야
14만 7천 평을 불태웠다고 합니다.
조사단은 헬리콥터가 매와 부딪히면서 조종 기능을 상실하였으며 비행 도중 새와 충돌을 피할
방법도 없다고 하네요.
조종사도 매도 잘못이 없으면 억울하게 죽은 목숨은 누가 보상을 해야 하는지...
영등포 쪽방촌이 벽화마을로 바뀌었다고 하네요
회색 담벼락에 기차가 들어오고, 네 잎 클로버도 피었으며 파랑새도 앉았답니다.
쪽방촌에 21개의 벽화를 그려 넣은 핑퐁아트 김현민(30), 서민정(30) 공동대표는
"무표정한 쪽방촌에 생기를 불어넣고 싶었다" 며 541가구 617명이 모여 사는 서울의 5개
쪽방촌 중 가장 주거 환경이 열악한 이곳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었습니다.
'길과 길이 통하는 동네,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마을 (길통맘통)'의 슬로건대로
쪽방촌 주민들이 꽉 막힌 마음을 열고 세상 밖으로 당당히 나왔으면 좋겠네요.
아니 우리 사회가 모두 그렇게 되어야겠지요!!
아름다운 마음씨의 두분께 감사의 박수를 짝짝짝~
깡통
빈 깡통은 흔들어도 소리가 나지 않는다.
속이 가득 찬 깡통도 소리가 나지 않는다.
소리 나는 깡통은 속에 무엇이 조금 들어 있는 깡통이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도, 많이 아는 사람도 아무 말을
하지 않는다.
무엇을 조금 아는 사람이 항상 시끄럽게 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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