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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고봉우FC ‘유소년축구 명가’ | |
U-12 소속 12명 전원 MBC국제꿈나무대회 A·B 대표팀 선발 | |
지난 7월 30일부터 2일간 경기도 포천 김희태축구센터에서 펼쳐진 1차 선발전과 10월 3일 부여구드래구장에서 진행된 2차 선발전을 통해 전국 750여개의 클럽팀, 2만3000여명의 꿈나무선수들 중 25명이 선발됐다.
이중 진주 고봉우FC 소속의 최형두(신안초 6년), 박성환(신진초 6년), 장인석(주약초 6년) 3명은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김해운동장에서 개최되는 2008 MBC 국제꿈나무축구대회 U-12 대표 A팀에, 안순호(망경초 6년) 등 9명은 U-12 대표 B팀에 각각 선발됐다.
대표 A팀에 선발된 최형두는 왼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고 드리블과 자로잰 듯한 정확한 프리킥을 보유한 왼쪽 공격수로 꿈을 키워가고 있으며 고봉우FC의 게임메이커인 박성환은 볼키핑 능력과 개인기가 탁월하다는 평가을 받고 있다. 그리고 중앙수비수로 전체 게임을 조율하는 장인석은 제2의 홍명보를 꿈꾸는 재간둥이로 힘과 기술이 뛰어나다.
대표 B팀에 선발된 고봉우FC의 안순호 등 9명은 경상권역 개최지팀으로 부산아이파크유소년팀 9명과 함께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진주 고봉우FC 양병은 감독은 “소속 선수들의 기량이 이미 최고 수준에 와 있기 때문에 MBC국제꿈나무축구대회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정경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