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짐이 많고 무거워도 기다리는 할머님들이 계셔 바퀴 구름은 가볍다. 양로원에 가기 위하여 찬조 받아 실은 갈비, 생선과 시장에서 산 채소로 차 트렁크가 가득하다. ++
매월 마지막 토요일은 양로원에 놀러(?)가는 날이다.
칭다오에는 교민들이 모여 활동하는 온 라인 까페가 두 곳이 있는데... 저마다 지역 사회와 교민들의 질 높은 칭다오 생활을 위하여 문화 교류를 통한 양국민들의 소통의 장을 만들기도 하고, 현지에서 봉사 활동도 활발히 하며, 등산은 물론 자전거 낚시 골프 등의 취미가 같은 분들이 모여 함께 즐기며 많은 정보를 나누기도 한다.
그 중에 한 까페에서는 양로원을 방문하는데.... 수 년간 꾸준히 양로원 방문을 하다가 지난 해 작은 사연이 있은 뒤 부터는... 뜻 있는 분들이 작은 정성을 모으고... 양로원을 찾아가 찬조해 주신 분들의 물품으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그 자세한 후기는 http://cafe.daum.net/qingdao77/3zpZ/25861 에서...
오늘 참석 해 주시고 회비도 내주신 챌린저님, 주청도님, 따후즈님, 마라톤님, 화이트캣님, 산동렌님, 은가비님, 수현맘님, carlos님과 참석하지는 못하셨지만 회비를 내주신 스프링님, 장빠님, 게시타프님.
맛있는 양념갈비 30인분을 3년째 빠짐없이 만들어 보내주시는 류팅 본가신촌 하롱이님, 맛있는 우리 떡을 매달 보내주시는 와리 대청봉식당 실이님, 여러가지 생선을 보내주시는 천태수산 사장님, 최고급 빵을 직접 만들어 보내주신 산동렌님.
끝으로 키보드 연주와 즐거운 레크레이션을 지도 해 주신 돌쇠님...
여러분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더욱 따뜻한 연말이 되고 있습니다.
다음달 12월에는 원래 28일에 방문하는 날이지만 칭도마, 칭한모 합동 야한[夜韓]송년회가 청양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있는 관계로 일주일 앞당겨 21일에 방문할 예정입니다.
칭다오에서 탱이.
첫댓글 그래 좋은 일 하기도 쉽지 않다고...
말은 많아지고 지원은 끊어지고... 몇 년을 이어 오다가 말 수는 없는 일이니.... 몇몇이 재차 모여 회원제로 가자고... 말 없이 꾸준하게 찬조 해 주시는 분들이 큰 힘이 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