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STC : Synchronized Tactical Combat system (동기화에 의한 전략적 전투 시스템) |
리니지II의 전투시스템은 클라이언트의 표현과 서버반응 사이의 정밀한 동기화에 의해 발생하는 전략성을 근간으로 합니다. 화면에 보이는 것이 그대로 실제상황인 리니지II에서는 그때그때 상황에 맞는 적절한 판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지금까지의 온라인 RPG는 전략성을 부여하는 대신 화면과 실제 전투가 매치되지 않아, 고레벨들은 채팅창만 보고 플레이를 해야 하는 "그래픽을 입힌 텍스트 머드 게임"이었거나, 혹은 게임에 전략성이라는 것이 거의 없어 화면을 보며 휘두르는 감을 즐기는 "온라인 액션 게임"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리니지II는 클라이언트-서버 싱크로와 클라이언트의 전투 연출을 양립한 새로운 시스템으로 전략성과 액션성을 모두 추구하고자 하였습니다. 뛰어난 AI의 몬스터들로 인해 벌어지는 일촉측발의 상황들, 상황에 따라 선택해야 하는 스킬, HP / MP의 밸런스, 나아가 다른 혈맹원들과의 팀웍을 통해 상황을 극복하는 전략성, 거기에 몬스터 한마리를 죽여도 느낌이 다른 액션성까지.
리니지II에서라면, 이 모든 것이 당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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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개성적인 직업 분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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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
인간은 다양성과 가능성의 종족입니다. 신이 창조한 종족중 가장 약한 존재였던 그들은,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개척하여 지금은 대륙내 모든 종족들의 정점에 섰습니다. 모든 종족중 가장 많은 상위직업을 가지며, 이 모든 직업을 소화해낼 수 있는 균형잡힌 능력치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간의 대표적인 2차 직업은 나이트/워리어/클레릭/위저드 등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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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프
물의 신을 섬기는 종족인 엘프는 물이 주는 생명과 자연을 사랑하는 종족입니다. 하늘하늘한 몸과 긴 귀, 그리고 청순한 아름다움이 이들을 상징합니다. 거인의 시대에서부터 신의 모든 창조물중 수장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으나, 거인이 멸망한 후 힘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세력이 약해져 현재는 아덴 영토인 일부 숲에 거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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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엘프
다크엘프는 최초의 물의 신이자 현재는 죽음의 신이 된 실렌을 따르는 종족입니다. 본래는 여러 엘프중 한 종족이었지만, 엘프가 인간과의 싸움에서 패한 후 인간을 이길 수 있는 힘을 얻기 위해 그랑카인-실렌의 힘인 흑마법을 배우는 과정에서 엘프의 검은 거울로써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엘프와 비슷하지만 키가 크며, 갈색의 피부에 은색 머리칼을 갖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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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
불의 종족인 오크는 신이 만들어낸 종족들 중에서 가장 강한 육체와 정신력을 가진 자들입니다. 거인의 멸망후 한때 엘프의 세력을 밀어내고 대륙 최강의 자리에 올랐으나 엘프-인간 연합군에게 패하여 현재는 대륙 북쪽의 혹한지에서 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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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워프
대지의 종족인 드워프는 창조를 즐기는 종족으로, 강한 체력과 훌륭한 손재주를 가지고 있습니다. 거인 멸망이후 "강한쪽에 붙는" 정책을 취했던 드워프족은, 현재 모든 종족이 싫어하는 고립된 종족이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마치 하나의 거대한 회사와도 같은 그들의 조직은 인간이 대륙을 지배하게된 현재까지도 그 경제력과 조직력을 자랑합니다. 드워프의 직업은 크게 재료를 구해오는 컬랙터와 재료를 가지고 물건을 만드는 아티산으로 나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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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드래곤 테이머 |
전작 리니지에서는 개나 늑대를 길들여 키워가는 테이밍 시스템이 있었습니다. 리니지II에서도 물론 테이밍 시스템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개뿐만 아니라 용도 키울 수가 있습니다.
용을 키우는 시스템은 일반적인 테이밍 시스템과는 약간 다릅니다. 용을 기르고 싶으면 먼저 용의 알을 구해야 합니다. 용의 알을 구하고 싶으면 먼저 용과 싸워 이겨야겠지요. 용의 알을 부화시키면 처음엔 용의 유생, "헤츨링"이 태어납니다. 개와 비슷한 크기에 귀여운 외모를 가진 헤츨링은 자신을 부화시킨 플레이어를 부모처럼 여기고 따릅니다. 헤츨링은 다른 테임된 몬스터들처럼 주인을 위해 싸워주며, 경험치를 얻어 조금씩 성장합니다.
만약 헤츨링을 가진 플레이어가 혈맹에 들어 아지트를 소유하게 되면, 드래곤 테이밍 시스템의 2단계가 시작됩니다. 갖은 난관을 거쳐 아지트에 진화 시스템을 도입하게 되면, 자신이 키우던 헤츨링을 제 2단계인 "스트라이더"로 진화시킬 수 있습니다. 스트라이더는 마치 말처럼 자기 주인을 태우고 빠른속도로 대지를 달리는 용입니다. 각종 무기를 장착할 수 있어 이동 외에 공격도 가능합니다. 스트라이더 역시 전투를 통해 경험치를 얻고, 레벨을 올리며 조금씩 성장하게 됩니다.
드래곤 테이밍의 최종 단계인 와이번을 얻기 위해서는 각 영지에 있는 성에만 설치할 수 있는 진화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성을 얻은 혈맹이 이 2단계 진화시스템을 얻게 되면, 이 혈맹의 혈맹원들은 자신이 기르던 스트라이더를 하늘을 나는 최강의 드래곤, 와이번으로 진화시킬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입에서 화염을 뿜으며 온갖 장애물을 넘나드는 자신의 와이번을 타고 세계를 여행하며, 또 공성전에서도 독자적인 롤을 수행하게 됩니다.
드래곤 테이밍은 기본적인 테이밍시스템 이외에 탈것시스템, 장원시스템, 퀘스트시스템등을 망라하는 리니지II의 또 하나의 대표 시스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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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파티와 혈맹 : 힘을 합쳐 적을 무찌르고, 피의 맹세로 뜻을 이룬다 |
이렇듯 리니지II의 캐릭터들은 다양한 개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캐릭터들에게 개성이 있다는 것은, 바꾸어 말하면 힘을 합치면 보다 강력한 힘을 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양한 직업을 가진 친구들과 함께 전략을 세워 강한 적을 물리치는 파티 사냥의 즐거움은 해 본 사람만이 알 수 있지요. 또 위험한 사냥터에서 혼자 사냥을 하다 지나가는 사람과 의기투합해서 파티를 맺을 때 느껴지는 안심감 또한 느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파티 사냥의 매력입니다.
오랜기간 파티 사냥을 하게되면 점차 뜻이 맞는 사람들이 모이게 됩니다. 가끔씩은 사냥중에 모여 파티원들과 사냥터를 지배하고 있는 영주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을지도 모르죠. 꼭 세계정복같은 거창한 꿈이 아니더라도, 자기와 함께 하는 사람들을 좀 더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희망을 가지는 사람은 많을 것입니다. 그러한 한 사람이 결의를 가질 때, 혈맹이 창설됩니다. 그 목적이 단순한 친목이든, 아니면 끝없는 자기수련이든, 아니면 현 정권의 타도이든지 간에, 혈맹이란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모여 그 뜻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모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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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드라마틱한 공성전, 냉철한 지배 |
리니지II의 세계는 지구의 중세와 비슷한 문화레벨을 가진 가상의 국가 아덴 왕국과 그 주변국들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왕의 권력은 강하지만, 왕은 절대로 지방의 영주들을 무시하지 못하지요. 이 지방 영주들은 자신이 다스리는 영지에서는 왕과 같은 존재로, 자기 땅에 거대한 성을 짓고 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영주들은 아직도 대륙 곳곳에 남아있는 거인시대의 요새 유적을 개조해 성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수천년의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고대기술의 우수함이 현대 축성기술을 가볍게 능가하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전란의 시기이기 때문에, 튼튼한 성이야말로 영주에게 있어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설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성을 원하는 것은 아직 영주가 아니지만 집권을 노리는 다른 혈맹들도 마찬가지지요. 많은 혈맹의 목적이 영지를 자신의 이상대로 다스려 보겠다는 것이니만큼 성의 탈환은 그들에게 있어서는 일종의 최종목표인 셈입니다.
전작 리니지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MMORPG의 혁신적인 컨텐츠 "공성전"은 이제 국내를 비롯해서 세계적으로 대표적인 PvP컨텐츠로 자리잡았습니다. 이제 후속작 리니지II가 나오는 시점에서, 저희들은 타사의 공성전과는 무언가 다른 것을 보여드리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리니지II에서의 공성전은 크게 두가지를 목표로 합니다. 한가지는 "최고의 전략성을 끌어낼 수 있는 공성전", 그리고 다른 한가지는 "최고로 드라마틱한 씬을 연출할 수 있는 공성전"입니다. 몇 달이 지나고 몇 해가 지나도 계속 다양하고 기발한 전략이 나올 수 있는 공성전, 그리고 완전무장을 하고 동료들과 함께 성 앞에 섰을 때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과 벅찬 느낌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는 공성전. 이것이 바로 저희가 여러분들께 드리고자 하는 경험입니다.
성을 차지한 혈맹들에게는 수많은 특전이 주어집니다. 주변 상점에서 세금을 걷고, 성 내에 시설을 확충해서 여러가지 아이템을 제조하며, 스트라이더를 훈련시켜 타고다니거나 와이번으로 진화시켜 하늘을 재패할 수도 있지요. 하지만 큰 권력에는 언제나 큰 책임이 따르는 법. 리니지II에서는 성을 소유하고 있는 혈맹들이 다른 플레이어들이 사용하는 많은 공공시설들을 운영/관리함으로써 이윤을 얻는 여러가지 시스템을 만들어놓고 있습니다. 게임내의 지역별 자유게시판의 관리를 비롯, 해당 영지에 있는 플레이어들에게 영주가 직접 퀘스트를 내는 등의 서비스를 통해 플레이어들과 성을 차지한 혈맹이 결과적으로 WIN - WIN을 할 수 있는 구조인 것이지요. 아무리 무력이 강한 혈맹이라도 다른 플레이어들의 지지가 없으면 정권을 오래 지속시킬 수 없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