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을 시험하려 하거나, 거만한 자들
뤼카온: 제우스를 시험하기 위해서 아들을 요리해서 대접했다가, 제우스에 의해 늑대로
변한 아르카디아의 왕 (이 일로 인해 제우스가 대홍수를 일으키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탄탈로스: 프리기아의 왕으로 역시 신들을 시험하기 위하여, 아들 '펠롭스'를 요리해서 차 려놓았다가 '타르타로스(일종의 지옥)'에 떨어져 기아와 갈증의 형벌을 받는다. 그 외에도 탄탈로스는 신들의 식사에 초대를 받았는데, 신들의 음식인 넥타르와 암브로시아를 인간들에게 전해주었기 때문에 벌을 받았다는 이야기도 있다.
살모네우스: 교만해서 스스로 '제우스'라고 칭하면서 청동 도로에 전차를 몰면서(천둥) 번개 대신 햇불을 던지던 '살모네'라는 도시의 왕, 결국 제우스에 의해 벌을 받아 자신의 나라와 함께 멸망 당한다.
익시온: 테살리아의 라피타이(복수:라피테스) 족의 왕으로 장인인 '에이오네우스'를 죽인 일로 신들의 동정을 받지만, 헤라 여신을 강간하려고 한 죄로 '타르타로스' 불타는 수레 바퀴에 결박됩니다.
티티오스: 거인으로 아폴론과 아르테미스의 어머니인 '레토' 여신을 강간하려다가 ,제우스 에 의해 또는, 아폴론과 아르테미스에 의해 '타르타로스'에 떨어져 독수리에게 간을 뜯어 먹히는 벌을 받게 됩니다.
오토스와 에피알테스: 알로에우스의 아들들로 불려지는 거인들로 포세이돈의 아들들이라고 도 합니다. 산들을 쌓아서 올림포스로 올라가려고 했고, 전쟁의 신 아레스를 청동 항아리에 가둬두기도 했습니다. 결국, 아폴론(또는 제우스나 아르테미스)에 의해 죽임을 당합니다. 영웅들 중에도 신들과 싸운 자들이 있죠.
헤라클레스: 신탁을 전해주지 않는다고, 델포이에서 삼각의자를 놓고 아폴론과 싸우지만, 제우스가 말립니다. 그 외에도 '오케아노스'와 '헬리오스'에게 활을 겨누기도 했고, 헤라의 가슴에 촉이 세 개 달린 화살을 쏜 적도 있고, 필로스에서 하데스에게 화살로 상처를 입힌 적도 있죠.
페이리토오스: 친구인 테세우스와 함께 하데스의 아내인 '페르세포네'를 납치하려다가 저승의 망각의 의자에 의해 붙잡혀 끝내 탈출하지 못합니다.
이다스: '마르페사'라는 여인을 두고 '아폴론'과 힘으로 겨루던 인물입니다. 동생인 '륀케우스'하고 아르고 원정대에도 참여한 영웅이죠.
디오메데스: 트로이 전쟁 중에 아들 '아이네이아스'를 구하러 온 '아프로디테'의 손목을 찔러 상처를 입힌 아르고스의 왕 결국 전쟁 후에 아내의 배신으로 고향에서 쫓겨나 다른 지역에 정착하게 됩니다.
아이아스: 오일레우스의 아들로, 트로이 함락 시에 아테네 여신상 앞에서 카산드라(트로이 공주)를 강간함으로 신들을 모독했고, 고향으로 돌아왔을 때 배가 파괴되어 바위에 매달려 겨우 목숨만 건졌음에도, 신들의 도움 없이도 살았을 거라고 오만스레 소리치다, 파도에 휩쓸려 죽임을 당하는 인물
성경에는 창세기에 나오는 바빌로니아와 앗시리아의 왕인 '니므롯'이라는 인물이 나온다. 수메르 신화에서 '길가메시'와 '엔키두'라는 영웅은 '이난나 여신'을 모욕하고 여신이 벌로 보낸 '하늘 황소'를 살해합니다.
시지포스
제우스가 강의 신의 딸과 바람을 피우고 있었는데, 그 사실을 강의 신에게 고자질하였다. 그러자 화가난 제우스는 죽음의 신을 보냈고, 그 와중에 또 시지포스는 하이데스의 노여움을 사서 결국 지옥에 떨어지게 된다. 그래서 그의 벌은 평생 집채만한 바위를 올리는 것인데, 너무 가파라서 평생 올리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아나크네
그리스의 어느 도시국가에는 베를 아주 잘 짜는 아가씨가 한명 있었다. 그녀는 굉장한 자신감에 차 있어서, 결국 해서는 안되는 말을 하고 만다. 바로 "내 베틀짜는 솜씨는 공예의 여신인 아테나보다 훌륭해"라는...결국 아테나는 할머니로 변신한 후 아나크네를 떠본 후, 공예시합을 했는데, 아나크네는 제우스가 바람피는 장면을 베를 짜 아테나의 노여움을 더 많이 샀고, 결국 아나크네는 거미가 되어 평생 실을 뿜고 살게 되었다고 한다.
니오베
그리스의 작은 도시국가의 여왕인 니오베는, 7남 7녀를 둔 어머니이다. 그녀는 굉장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고, 레토의 아폴론 / 아르테미스 남매보다 자신의 아들딸들이 더 훌륭하다며 레토를 숭배하지 않게 되었다. 이 사실을 안 레토는 흥분하였고, 결국 그녀의 아들딸인 아폴론과 아르테미스가 7남 7녀를 하나씩 활로 쏴 죽이기 시작했다. (아폴론은 궁술의 신, 아르테미스는 사냥의 여신이기도 합니다.) 결국 7남 7녀와 남편을 잃은 니오베는 결국 눈물을 흘리면서 돌이되어갔다고 한다.
파에톤
이집트의 한 도시에서 태어난 파에톤은, 태양신 헬리오스의 아들이다. 그는 어릴적부터 의붓아버지 메로프스와 친어머니 클뤼메네에 의해 자랐다. 그러던 중, 그는 자신의 이름인 파에톤 (빛나는 자)라는 거창한 이름때문에 놀림을 받고, 결국 태양신의 아들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헬리오스를 찾아가 태양마차를 타게 해달라고 조른다. 헬리오스는 스틱스강에 맹세하였기 때문에 거부하지 못하고, 결국 파에톤은 태양마차를 타고 대지를 불길로 휩쓸게 하여 결국 제우스의 벼락을 맞고 죽는다.
벨레로폰
리키아 지방에서 키메라라는 괴물이 나타나자, 이오바테즈왕은 이 괴물을 퇴치하려고 했고, 마침 사위에게서 파견된 벨레로폰이 오게 됩니다. 벨레로폰에게는 편지가 딸려 있었는데, 그 내용은 자신의 아내가 벨레로폰에게 관심을 보이니 죽여달라는 내용인데, 이것은 뭐... 뜬금없고 아무튼 벨레로폰은 키메라를 퇴치하게 됩니다. 아테나 여신의 도움 (페가수스를 받는 둥)이 있었죠. 시간이 흘러 벨레로폰은 자만심이 넘처 오만해졌고, 결국 신들의 영역인 올림포스에 오르다가 결국 제우스의 노여움으로 페가수스는 낙마하고, 벨레로폰은 평생 절름발이가 되어 살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