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4.22. 가덕교회사람들(제2922호)
비바람을 헤치고 가덕교회를 찾아온 천사들
엄청난 바람과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는 토요일 저녁 7시30분입니다
이 사진을 찍고 있는 저는 비바람에 몸을 가눌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이 비바람이 몰아치는 가덕교회의 이야기창고에는 지금 천혜경선교사님과 가덕교회 청소년들이 함께 말씀으로 비전을 나누고 있습니다.
오늘 가덕교회 이야기창고에는 비바람을 헤치고 찾아온 천사들이 있었습니다. 진해 용원에 있는 강서삼성병원 원장님부부, 대구대현교회 성도님들... 그리고 멕시코선교사님이신 김해진선교사님.. 그리고 밴드연습을 하러 본당으로 모인 가덕도의 청소년들.... 그리고 이야기창고에 이 공간 저공간에서 공부하며 책과 친해지려고 노력하는 학생들...이야기창고 2층 사무실에서 공부 삼매경에 빠져 책과 씨름하시는 네팔예비선교사님이신 서대우목사님... 그리고 서대우목사님과 함께 차를 마시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는 청소년들의 모습들...^^ 가덕교회의 이야기창고는 하나님의 사람들로 채워지고 있었습니다.
“이런 시골에 이런 공간이 있다니...”
하며 들어서는 대구대현교회 김상조목사님의 말씀에,
“시골정도가 아니라 오지선교지입니다.^^”
맞습니다. 가덕교회는 시골정도가 아니라 오지의 선교지입니다. 어떤 분이 말씀하신대로 그냥 시골이 아니라 깡시골입니다. 부산시내에서 비가 내릴 때 가덕도에는 비바람이 몰아칩니다. 비바람이 몰아쳐도 가덕교회를 향하는 천사들의 걸음이 있습니다. 가덕교회의 이야기창고에 어떤 이야기로 채워질지 기대가 됩니다. 이야기가 차로, 커피로, 음식, 사진, 시, 인형, 소품의 모양으로 채워질 것입니다. 메뉴에는 하나님의 이야기가 차의 이름으로, 커피의 이름으로, 음식의 이름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메뉴는 책의 분량으로 늘어가게 될것입니다.
비바람을 맞으며 천사들을 맞이한후 이글을 쓰고 있는목사 李 聖 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