욤 키푸르는 유대교의 속죄일이다.
이 속죄일 하루 동안 어떤 일도 하지 못하며, 단식해야 한다.
오늘날에도 유대인들은 매년 속죄 예식을 한다.
속죄일은 모세가 첫 번째 받았던 십계명을 깨뜨려 버리고,
자복과 회개로써 하나님의 용서를 받게 된 이스라엘 민족들을 위해서,
번째 십계명을 받아가지고 내려오던 날에서 유래되었다.
대제사장은 대 속죄일 칠일 전부터 성결준비를 한 후 지성소로 들어간다.
대제사장은 두 염소를 성막안 북편 번제 희생을 잡는 곳에 두 마리의 염소 중 제비를 뽑아
염소의 그 뿔에 붉은 천을 맨다.
그리고 손을 얹고 안수를 하며 이스라엘의 모든 죄를 고하여 아사셀 양에게 죄를 전가시킨다.
그런 다음 아사셀 양을 다시는 돌아 올 수 없는 광야로 보낸다.
이는 마치 예수님께서도 친히 아사셀 양이 되셔서
우리의 죄와 모든 저주를 짊어지시고 십자가에 죽으시기 직전에 광야에 버림을 당하심과 같다.
과거 대 속죄일을 통한 속죄의 유효기간이 1년이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대속은 영원하다.
그리고 대 속죄일은 특정한 한날이 아닌 날마다의 삶과 예배속에서 이루어져야한다.
그러기에 예배 때마다 먼저 우리들의 죄를 고백해야 한다.
죄는 고백함으로 없어지는 것이지, 우리의 대가를 치러서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고 회개하면 그 모든 죄를 예수님이 대신 지고, 예수님이 다 해결하여 주신다.
아사셀 양이 되신 주님께 오늘도 모든 죄를 고하여 속죄가 영원하도록 하여야한다.
이현무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