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항공 이용시 유의사항을 정리해보았습니다.
1. 비행 탑승 전날까지 사이트에서 변경 또는 캔슬체크를 하자!!
유럽 다니다 보면 정말 운이 맞아서 이지젯이나
뷰엘링등 저가 항공 많이 타게 되거든요..
저도 스페인이랑 포루트갈 들어갈때 타고 갔는데
시간과 날짜만 잘 맞으면 정말 싸게 탈수 있는게 장점이지요...
하지만 타기 일보직전까지 캔슬 안되었는지 확인하는것은 정말 중요해요...
또는 출발 시간이 변경되는 경우도 종종 있으니 계속 체크를 하셔야 합니다.
저도 한번 파리가는것 타러 갔는데 전날까지 싸이트에 취소란 말 없어서
공항을 갔는데 캔슬 되었다고,,, 공항 숙소에서 하루 자라고 하더라구요..
그나마 저는 숙소를 정해줘서 다행인데
제가 민박 집에서 묵으면서 저랑 같은 경험자들 정말 많이 봤구요..
중요한건 중간에 갈아타는 경우에 놓치면 물어주지도 않고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거에요...
정말 이런 경우 많이 봤거든요... 날씨가 조금 이상하다던지,,
사람이 없다던지 아뭏튼 타기 전까지 계속 체크 하셔야 해요...
유럽 여행하시면서 저가 비행기 이용하시는 분들은 꼭 유념하세요.... 좋은 여행 되시구요...
[출처] 저가 항공 사용시 꼭 확인하세요.././ ([유랑]유럽여행의든든한동반자) |작성자 dpqltn
2. 탑승 게이트는 출발전 전광판에서 꼭 다시 체크하자!!
처음으로 여러 도시간 이동을 하다보니 이동시마다 웃지못할 에피소드들이 하나씩 생겼는데요.
혹시나 저희처럼 실수하실 분들을 위해서 간략히 쓸께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이탈리아 베네치아로 넘어가는 부엘링 저녁 비행기였어요.
넉넉하게 공항에 2시간 전에 도착해서(부엘링은 T1터미널) 수속을 마치고 라운지에서 쉬고 있었죠.
바르셀로나 P.P 라운지.. 정말 크고 음식도 넉넉하고 깔끔하고 인터넷 사용하기도 편하고 좋았습니다.
룰루랄라 맘 편하게 놀고 시간 맞춰서 보딩패스에 적힌 게이트 앞으로 갔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더군요.
저희는 저희랑 일행이라 생각하고 맘편하게 게이트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왠걸
탑승시간이 다되었는데도 해당 게이트는 열릴 생각을 안하고 아무런 표지도 방송도 하지 않더군요.
스페인어 같이 못알아듣는 방송은 해도 영어로 방송이 나오지는 않았어요. 처음에는 저희가 이용할 비행기가
연착 같은 이유로 조금 늦게 오는 걸로 생각하고 있었어요. 옆에 기다리시는 분들도 많고..전혀 다른 생각을
안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탑승시간이 다되감에도 불구하고 아무 소식이 없자 불안해지기 시작..게이트로 가서 물어봅니다.
베네치아가는 비행기 아직 준비 안된거냐고?? 그러면서 전광판을 다시보니 출발 게이트가 보딩패스와 다르게 바뀌어 있습니다.
비행기 Last Call 사인이 들어와있습니다. 옆에 게이트가 가까워서 망정이지 여기서도 냅다 뛰었습니다. 저희가 도착하니 바로
비행기 문이 닫히고 비행기가 이동준비를 합니다.. 도하에 이어 비행기 또 놓칠 뻔 한 순간이었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느낀 교훈은..
" 보딩패스에 적힌 게이트는 참고용.. 혹시 바뀔지 모르는 상황에 대비해 항상 전광판으로 보딩 게이트를 더블 체크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