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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暇 ㅣ여행*취미 스크랩 포크아트란
익명 추천 0 조회 50 08.09.21 12:0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 포크아트란?

  포크아트를 단어 그대로 해석하면 전통예술, 민속예술이라 표현할 수 있으며, 따라서 각 나라의 전통적인 예술을 말한다 할 수 있습니다.

포크아트의 형식이 가장 체계화된 곳은 바로 유럽이라 볼 수 있으며,

포크아트의 진앙과 발상지로 보기에 충분하다 할 것입니다.

  이러한 것들은 지금도 유럽 여행중 어느 관광지에서도 만날 수 있는 그 나라의 민예품에서도 알 수 있으며,

각기 나름대로의 특성으로 디자인되어 소품으로 제작되고 있는 Hand painting된 이태리 가구 등이 그 예라 하겠습니다.

 이렇게 각 나라마다 다양하게 발전해 온  예술은

독특한 장르를 형성하여

- 러시아의 경우 Zhostov,

- 네덜란드는 Hindeloopen, Assendelfter

- 노르웨이는 Rosmaling,

- 독일에서는 Baurenmalerei (Farmer Painting),

- 미국에서는 Tole Painting, Decorative Painting(장식미술)

- 호주와 뉴질랜드 등에서는 Folkart 로 불리워 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예술은 주로 대중적인 생활 예술로부터 형성되었으며,

한국에서는 미국,일본의 톨페인팅과 호주쪽의 Folkart가 알려지면서

두가지 이름이 구분없이 사용되다가

점차 친숙한 Folkart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특히 미국에서는 이러한 포크아트 분야의 다양한 기법과 표현을 이용하여

화인아트의 그림과 대비되어 캔버스와 같은 화폭이 아닌

일상에서 사용되는 기물, 가구나 천, 금속기물, 도자기류등에 그림을 그려넣어 장식하는 페인팅 기법이라는 의미로서

데코레이티브 페인팅(Decorative Painting)이란 용어를 포괄적인 의미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표현은 미국의 대표적인 장식페인팅 협회인

SDP(Society of Decorative Painters)에서 그들의 잡지를 통해

용어에 대한 재정립을 적극 권장해오고 있습니다.

Ⅱ. 포크아트의 역사

1. 네덜란드의 힌데로펜 (Hindelloopen)

 힌데로펜(Hindeloopen)은 네덜란드의 북서쪽에 위치한 항구 힌데로펜이란 마을의 이름에서 온 것이고 선원들이 배를 타지 않는 겨울에 소나무나 참나무로 가구를 장식하던 것으로서 배머리 장식이나 집의 창문, 대문의 장식모양등을 조각하는 일이 번성하게 되었다.

Hindelloopen 마을의 박물관에는 이 시대의 가구나 소품이 많이 전시되어 있다. 초기에는 장미, 꽃, 새같은 조각에 채색을 하던 수준이었으나 18∼19세기에 항구의 특성상 해상 무역지로서 동·서양의 교역을 통해 가구뿐만 아니라 집안의 방. 문. 벽 등을 장식하는 넓은 영역으로 발전되었다.

힌데로펜의 특징은 노르웨이의 로즈말링 영향을 받았다고 할 수 있으며, 따라서 어두운 바탕에 화려하면서도 뚜렷한 색상대비와 Stroke 기법이 주를 이루어 파랑, 흰색, 빨강, 초록색을 기본색으로 사용하여 로즈말링에 나타난 특징과 같이 로코코 양식의 영향으로 과일, 나선형과 같은 무늬들을 볼 수 있으며, 로즈말링과 다소 차이가 있다고 한다면 원색의 대비가 강하며 바탕을 Marbling 처리와 중국 인도등의 영향을 받아 자기기법(Porcelain Pattern)으로 흰색 바탕에 푸른색을 채색하는 특징이라 할 수 있다.


2. 노르웨이의 로즈말링 (Rosemaling)

 포크아트의 근원 이랄 수 있는 유럽의 포크아트 중에서 북유럽 노르웨이의 장식 미술로서 발전하여 온 전통예술이 로즈말링이다. 미술역사의 대강을 이어 받은 것으로서

15,16세기의 고전주의적인 르네상스와 귀족적 취미의 호화스러운 장식성을 중요시한 17세기 바로크, 그리고 좌우 불균형한 모티브가 있는 장식으로서 일반 대중에게 친밀한 살롱문화라 할 수 있는 18세기 로코코의 영향을 받아서 노르웨이의 남부지방의 농촌에서 17세기경에 발생하여 18∼19세기에 걸쳐 농가와 교회의 벽을 장식하던 예술로 주로 장미그림을 많이 그리던 민속예술로써 원래는 농촌의 포크아트로, 돌아다니는 화가들에 의해 집안에 있는 침대, 옷장, 천장, 접시, 함등의 목재가구에 장식페인팅을 하였다.

주된 색상으로는 black. blue. red, white, green의 기본색상을 사용하여 독특하고 선명한 그림을 그렸다.

로즈말링은 지방별로 다양한 기법과 스타일이 발전되었는데 Telemark(텔레마크), Hallingdal(하링달), Rogaland(로가랜드), Valdress(발드래스), Gudbrandsdalen(구드브랜드스달렌), Os, Vest-Adger(베스트-에저)와 Romsdal(롬스달)등이 있다.

그 중에서 텔레마크(Telemark)라는 로즈말링중 가장 특징적인 것이라 할 수 있다.

테레마크는 비대칭적인 디자인과 C stroke 과 S stroke을 사용하여 우아한 도안으로 꽃 장식을 하고 선명하면서도 투명한 색상을 많이 사용했으며, 장식과 꽃의 윤곽을 선으로 처리 더욱 선명하게 표현했다.

로거랜드(Rogaland)는 미국에서 오늘날 인기있는 기법으로 대칭적이고 정확한 구도를 이루고, 어두운 바탕에 아주 정교한 Shading 기법으로 명암을 준다.

 Halingdal 기법은 크고 대담한 꽃 문양을 사용하고 색상은 적색바탕에 강한 색상을 많이 사용 하여 비대칭적이며, Shading 기법으로 명암을 주는 단순한 디자인이다.

역사깊은 포크아트인, "Rosemaling(로즈말링)"은 중국, 네덜란드, 독일등 다른 나라에게까지 영향을 주었으며, 작가들마다 각각 고유의 페인팅스타일이 있다.

"Rosemaling(로즈말링)"이라는 단어자체는 Rose Painting 으로서 장식꽃 페인팅을 의미하는 것으로 꽃과 잎사귀 장식선과 무늬, 상상력의 예쁜 꽃등 자연을 주제로 black. blue. red, white, green의 기본 색상으로서 세밀하고 사실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그 디자인에는 도형, 풍경, 레터링(글자)등도 있다.


3. 독일의 Bauernmalerei

 Folkart는 스위스, 오스트리아, 독일의 알프스지역에서 여러세기를 거치며, 발전했고, Bauenmalerei란 말은“Bauem"농부,"Malerei"Painting이란 말에서 유래하였다.

이 스타일은 매우 딱딱하고 정형화된 르네상스시대부터 바로코, 로코코시대를 거치며, 매우 화려한 형식으로 발전하였다.


4. 러시아의 Zhostovo

  Zhostovo 지방의 민속예술로서 생활도구에 그려왔던 것으로 150여년 전부터 굉장한 솜씨를 가진 저스토브 지방의 아티스트들이 모여 사는 이 마을은 러시아 전통의 독특한 '저스토브 기법'이 발전해 온 곳이다.

전해지는 바로는 17C에 중국에서 유럽으로 전해진 Minature Art가 Zhosotvo Painting 의 시초였다고 한다.

18∼19세기경 검은 바탕색에 화려한 색상의 우아한 꽃을 그리고 정교한 금색선으로 장식한 쟁반을 만들어 팔던 곳에서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 저스토브는 Oil Painting의 채색과 금색으로 장식한 선위에 광택이 있는 마감처리로 화려함을 더하며, 쟁반의 모양은 지방에 따라 각각 모양이 다르고, 금색을 입히기도 하며, 일반적으로 투명감이 있는 색으로 꽃 등을 그린다.

처음에는 종이를 압축시킨 파피에마슈(Papier-mache ;종이를 다져놓은 것)의 상자  에 옻칠을 하고 그 위에 그림을 그렸다.

이 과정까지는 지공예가 연상되는 정말로 동양적인 공예였지만, 곧 철강산업의 중심지 우랄지방에서 번성했을 즈음에는 철제, 즉 Tin 또는 주석제품에 그려지기 시작했다.

철을 몇 번이고 망치로 두드려서 쟁반을 만든 다음, 검은 옻칠을 여러 번 칠하여 유화물감으로 꽃이나 과일을 그렸다.

또한 우랄지방에서는 쟁반뿐 아니라 캐비닛이나 테이블 등의 가구로 만들었다.

Zhostovo는 전문 화가들의 손에 의해 그려진 예술품이므로, 어떤 사람은 강한 대비로, 어떤 사람은 밝은 색들로 각기 개성적인 표현을 하였다.

그러나 그 후 제작한 작가의 이름은 없고 공장에서 다량 제작하여 상품화를 목적으로 하였기 때문에 제작 공장만 표시되었다.

러시아 혁명(1917년 10월) 이후에야 비로소 인민 예술가로 인정받은 몇몇 작가들의 이름이 표시될 수 있었으며, 작가 마다 아티스트의 페인팅 능력에 따라 단계를 나누어 작업하는 여러가지의 독특한 모양과 크기의 쟁반을 만드는 공장이 있을 만큼 서로 자기만의 작품 제작으로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 Zhostovo Painting의 기법과 특징 >

저스토브는 주로 검정, 브라운등 주로 어두운 바탕에 화사한 꽃들로 장식하고 금색으로 테두리를 마무리하는데 색감이 화려하면서도 우아하고, 금색테두리로 고급스러움과 세련된 느낌으로 주는 것이 그 특징이다.

그러나 저스토브가 원래 그림의 바탕은 검정이 주로 많이 쓰였으나, 곧 금색이나 은색이 사용되었으며, 종래의 꽃과 과일 그림 이외에도 역사적인 장면, 풍경, 동화속 장면 등이 다양하게 그려졌다.

그림을 그리기 전에 배경처리도 검정, 금색, 은색 이외에 거북등 무늬나 연기를 피워 그을음을 이용한 무늬도 있다.

밝은 적색, 청색, 녹색이 비쳐 보이는 배경에 꽃이나 새, 나비가 그려진 화려함, 또는 조개껍질을 잘라 그 무늬를 사용하여 꽃을 표현한 작품도 있다.


또한 유화물감을 사용하여 세밀하게 표현하므로 아크릴 물감을 사용해서 나타낸 질감과 보다는 깊은 느낌을 준다 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유럽의 전통적 Folk Art가 알려져 있으나, 미국, 호주등 에서 저스토브에 매료된 데코페인터들에 의해 세계시장에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이는 이제까지 우리가 많이 보아온 유럽의 전통적 Folk Art와는 그 느낌이 조금 다르게 다가 왔으며, 최근에 우리나라에도 급격하게 많이 전해져서 어느 전시회에서나 볼 수 있게 되었다.


포크아트의 기본용어

 

 

*스토로크 : 붓으로 그리는 여러 가지 기법

*샌딩        : 물감의 접착력을 높이고 매끈한 화면 처리를 위해 사포로 소재를 가는 작업

*베이스     : 본 그림의 밑칠을 하는 작업

*백그라운드 : 그림의 토대 및 뒷 배경 등을 그릴 때 쓰는 말

*새도우      : 사이드 로딩으로 어두운 부분을 표현하는 것

*하일라이트 : 모티브의 밝은 부분을 표현하는 것

*위시          : 수채화 표현과 같이 물 또는 미디엄을 사용하여 색감을 엷게 보이도록 그리는 방법

*스티플       : 스텐실 붓 등을 이용해 물감을 소량 묻혀 가볍게 두들겨 색을 넣는 방법

*티핑           : 메인 색상에 다른 색을 소량 찍은 뒤 그리는 방법

*악센트        : 명암을 주기 위하여 색상을 추가해서 입체적으로 보이게 하는 강조 방법

*블렌드        : 그라데이션의 효과 주는 방법

*라인           : 라이너 붓으로 그리는 스트로크 선과 여러 가지 라인

*글레이즈     : 화면 전체 또는 부분에 위에서 엷게 색상을 걸치거나 그리는 방법

*스크롤        : 주로 라이너 붓으로 흐르거나 말리는 듯한 곡선을 그리는 방법

*스파터링     : 평붓, 칫솔 등을 이용해 물감을 사방에  뿌리는 방법

*마블링        : 포피니쉬 기법등을 통한 대리석 모양의 기법

*틴트            : 그림이 완성된 후 전체 분위기를 정리하기 위한 작업

*엔틱            : 작품을 오래된 것처럼 보이게 하는 기법

*스폰징         : 스폰지, 해면을 이용하여 두들기거나 찍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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