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기스칸(Chingiz Khan) 몽골제국 제왕
몽골제국을 건설한 탁월한 군사 전략가이자 제왕.
“칭기즈칸과 그의 후손들이 세계를 흔들자 술탄들이 쓰러졌다.
칼리파들이 넘어졌고, 카이사르들은 왕좌에서 떨었다.
그는 천수를 누리고 영광이 최고에 이른 상태에서 죽었으며,
마지막 숨을 내쉬면서 자식들에게 중국 제국 정복을 완수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에드워드 기번 <로마제국쇠망사> 중에서
“그의 눈에는 불이 있고 얼굴에는 빛이 있다.” <몽골비사> 중에서
칭기스칸(Chingiz Khan)
몽골의 유목 부족을 통일하고, 중국과 중앙아시아, 동유럽 일대를 정복하여
인류 역사에서 가장 넓은 영토를 지닌 몽골 제국의 기초를 쌓았다.
묘호(廟號)는 태조(太祖), 아명은 테무진[鐵木眞, temüjin]이다.
‘칭기즈 칸(Chingiz Khan)’이란 ‘우주(宇宙)의 군주[大汗]’란 뜻으로
‘칭기즈(Chingiz)’의 어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학설이 있다.
고대 투르크와 몽골에서 바이칼호를 가리키며 ‘바다’나 ‘넓게 펼쳐지다’라는 의미를 나타내던
‘텡기스(tenggis)’에서 비롯되었다는 해석도 있고,
몽골어로 ‘강하다’는 뜻을 나타내는 ‘칭(ching)’이라는 말에서 비롯되었다는 해석도 있다.
몽골 전통 신앙에서 ‘광명의 신’을 뜻하는 ‘하지르 칭기즈 텡그리(Hajir Chingis Tengri)’에서
비롯되었다는 해석도 있으며, 그가 1206년 몽골 제국의 ‘칸[大汗]’으로 즉위하였을 때
5색의 서조(瑞鳥)가 ‘칭기즈, 칭기즈’ 하고 울었다는 데서 유래되었다는 전설도 있다.
태어난 연도도 정확하지 않아 1155년, 1162년, 1167년 등 여러 가지 학설이 있다.
어렸을 때 아버지가 타타르 부족에게 독살되어 부족이 흩어졌기 때문에 빈곤 속에서 성장하였고,
당시 강세를 자랑하던 케레이트 부족의 완칸 아래서 점차 세력을 키워,
1189년경 몽골씨족연합의 맹주(盟主)에 추대되어 칭기즈칸이란 칭호를 받게 되었다.
1201년 자다란 부족의 자무카를 격파하고,
타타르·케레이트를 토벌하여 동부 몽골을 평정하였으며(1203),
군제(軍制)를 개혁한 후 서방의 알타이 방면을 근거지로 하는 나이만 부족을 격멸하고(1204)
몽골 초원을 통일하였다.
1206년 오논 강변 평원에서 집회를 열고, 몽골제국의 칸에 오르면서 씨족적 공동체를 해체,
군사조직에 바탕을 둔 천호(千戶)라고 하는 유목민집단을 95개 편성하였다.
천호 및 그 하부조직인 백호는 동시에 행정단위이며, 천호장·백호장에는 공신들을 임명하여,
이들을 좌익(左翼)·중군(中軍)·우익의 만호장 지휘하에 두었다.
또 케시크테이라고 하는 친위대를 설립하고 천호장·백호장의 자제로 편성하여 특권을 부여,
몽골 유목군단의 최정예 부대를 구성하였다.
즉위한 이듬해 서하(西夏)를 점령하고, 금(金)나라에 침입하여
그 수도인 중도(中都:지금의 베이징)에 입성하였다(1215).
한편 앞서 멸망된 나이만의 왕자 쿠출루크가 서요(西遼)로 망명하여
그 나라를 약탈하였기 때문에, 부장 제베를 파견하여 토벌한 후에 병합하였다(1218).
또 서아시아 이슬람 세계의 패자(覇者) 호레즘국과 교역하려고 파견한 사절단이 살해되자,
이것을 계기로 서정(西征)에 올랐다(1219).
오트랄·부하라 등의 도시를 공략하였고, 제베와 수부타이가 인솔한 별군(別軍)은
호레즘 국왕 무하마드를 카스피해상의 작은 섬으로 내몰아 굶어 죽게 하였고(1220)
다시 캅카스산맥을 넘어 남러시아로 출동,
러시아 제공(諸公)의 연합군을 하르하 강변에서 격파하였으며(1223),
크림을 정복한 후 본군에 합류하였다.
본군은 그에 앞서 발흐를 점령하고 무하마드의 아들 잘랄웃딘과 인더스 강변에서 싸워 크게 격파하였다(1221).
그러나 뜨거운 열기에 견딜 수 없어 철군하기로 결정하고, 차가타이·오고타이군과 합세하여 귀국하였다(1225).
이때 이슬람교도의 공예가와 장인(匠人)의 기술을 높이 평가하고 그들을 포로로 데리고 왔다.
정복한 땅은 아들들에게 각각 분할해주어 나중에 한국(汗國)을 이룩하게 하였으나,
몽골 본토는 막내아들 툴루이에게 주기로 하였다.
이어 1226년 가을 서정(西征) 참가를 거부한 서하를 응징하려고
서하의 수도 닝샤[寧夏]를 포위하였으나 간쑤성 칭수이현[淸水縣] 시장[西江] 강변에서 병사하였다.
그는 샤머니즘 신자였으나 다른 종교에 대해서도 관대하였고 외래문화의 흡수에 노력하였다.
특히 위구르 문화를 우대하여 나이만 정벌 당시 포로로 데리고 온 위구르인 타타동가에게
여러 아들들로 하여금 위구르 문자를 배우게 하였고, 그것을 국자(國字)로 채용하였다.
이 위구르 문자로부터 몽골문자와 만주문자가 만들어졌다.
또 요(遼)나라 유신(遺臣) 야율초재(耶律楚材)와 위구르인 진해(鎭海)를 중용하고
그 교양과 정치적 능력을 이용하여 정복지 통치에 힘을 기울였다.
징기스칸(Chingiz Khan) 명언
1. 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아홉 살 때 아버지를 잃고 마을에서 쫓겨났다.
2. 가난하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들쥐를 잡아먹으며 연명했고, 목숨을 건 전쟁이 내 직업이고 내 일이었다.
3. 작은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말하지 말라.
그림자 말고는 친구도 없고, 병사로만 10만, 백성은 어린애, 노인까지 합쳐 2백만도 되지 않았다.
4. 배운 게 없다고 힘이 없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내 이름도 쓸 줄 몰랐으나 남의 말에 귀 기울이면서 현명해지는 법을 배웠다.
5. 너무 막막하다고, 그래서 포기해야겠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목에 칼을 쓰고도 탈출했고, 뺨에 화살을 맞고 죽었다 살아나기도 했다.
6. 적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안에 있었다.
7. 나는 내게 거추장스러운 것은 깡그리 쓸어버렸다.
8. 나를 극복하는 순간 나는 징기스칸이 되었다.
9.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 없이 한 가지 성과에 만족하여 안주한다면,
발전은커녕 현재의 위치조차 유지하기 어렵다.
내 자자손손들이 비단옷과 벽돌집에 사는 날 나의 제국은 멸망할 것이다.
10. 내 귀가 나를 가르쳤다.
11. 성을 쌓는 자는 망할 것이고 이동하는 자는 흥할 것이다.
12. 모두가 내 발밑에 쓰러지기 전까지 결코 승리했다고 말할 수 없다.
13. 먼저 너 자신을 다스려라 그러면 세계를 다스릴 것이다.
14.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고 살아남는 자가 강한 자이다.
15. 말들이 쉴 수 있도록 내버려 두어라 숨 쉴수 있는 한 절대로 포기하지 마라.
16. 적게 말하라. 듣지 않고는 함부로 결정하지 마라.
17. 열 명을 통솔해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사람에게는
천 명, 만 명도 맡길 수 있다.
칭기스칸의 빌리크(格言)
제1조 명분이 있어야 확고하게 지배한다.
제2조 獸奸(수간)을 한 자는 사형에 처한다.
제5조 몸을 깨끗이 하듯이 도둑을 없애야 한다.
제6조 자격이 없는 리더(십호장/백호장 등)는 과감하게 갈아치워야 한다.
제7조 어른 세 명이 옳다고 하면 옳은 것이다.
제8조 어른이 말하기 전에 입을 열지 마라.
제11조 평소에는 입 다문 송아지가 되고, 전쟁터에서는 굶주린 매가 되라.
제12조 진실 된 말(言)은 사람을 움직인다.
제13조 자신을 알아야 남을 알 수 있다.
제15조 세심해야 성공할 수 있다.
제17조 예순베이는 참 훌륭한 용사다.
아무리 오래 싸워도 지치지 않고 피곤할 줄 모른다.
그래서 그는 모든 병사들이 자기 같은 줄 알고 자기만큼 하지 못하면
성을 낸다. 그런 사람은 지휘자가 될 수 없다.
군대를 통솔하려면 병사들과 똑같이 갈증을 느끼고,
똑같이 허기를 느끼며 똑같이 피곤해야 한다.
제18조 좋은 물건을 고르듯 자식도 잘 가르치고 훈련시켜야 한다.
제21조 오 신이여! 나는 암바카이칸을 무참하게 살해한 금나라를
복수해야 합니다. 그들의 피를 보려하니 저에게 힘을 주소서.
제22조 내 병사들은 밀림처럼 떠오르고, 병사들의 처와 딸들은
붉은 꽃잎처럼 빛나야 한다.
내가 해야 할 일은 내가 무엇을 하든 그 모든 목적은 바로
그들의 입에 달콤한 설탕과 맛있는 음식을 물게 하고,
가슴과 어깨에 비단 옷을 늘어뜨리며, 좋은 말을 타게 하고
그 말들을 달콤한 강가에서 맑은 물과 싱싱한 풀을 마음껏 뜯도록 하며,
그들이 지나가는 길에 그루터기 하나 없이 깨끗이 청소하고,
그들의 게르에 근심과 고뇌의 씨앗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는 것이다.
제25조 발조나 계곡에서 태어난 사람은 남자라면 영웅처럼 씩씩할 것이며,
여자라면 장식을 하지 않아도 예쁠 것이다.
제29조 새치는 윗사람의 표시이다. 성공의 깃발 연륜에서 미래를 찾는다.
[출처] 블로그 열린 생각 | 작성자 조아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