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학동 뉴서울 아파트가 연수구에서 처음으로 아파트 전체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8일 ’뉴서울아파트 리모델링 준비위원회’(위원장 박옥현)는 아파트 벽면과 입구 등에 리모델링 현수막을 걸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뉴서울아파트 리모델링 준비위원회는 최근 공개입찰로 (주)이오스디벨롭먼트사를 PM사로는 선정했으며 10월 중순경에 사업설명회 시작으로 사업시행 동의서를 받을 예정이다.
또 12월에 총회를 통해 조합설립 및 시공사 선정을 함께 할 계획이다.
박옥현 위원장은 “리모델링 사업이 이뤄지면 전용면적에 준하여 30% 범위까지 증축이 가능하며 노후화된 기존시설에 주차장 기능, 편의시설 등이 제공되며, 1군 건설업체가 시공사로 선정되어 명품 브랜드 아파트로 거듭남으로써 기대가치 상승과 함께 시세차익도 실현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반응도 매우 좋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뉴서울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유권형 회장은 “입주민의 동의를 받는 것이 우선인데 아직까지는 사업 내용 등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해 뭐라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뉴서울아파트는 84.5㎡(32평형) 5개동, 126.9㎡(47평형) 2개동 720세대로 1989년에 입주를 시작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선학역’과 접해 있고, 남동IC 및 인천터미널 등 교통이 편리하며, 2014년 아시안게임으로 인한 주변지역의 개발과 인근의 신세계·롯데백화점등 상권 및 문화시설 등이 풍부하여 리모델링 후의 브랜드 가치상승과 더불어 최적의 단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연수구에는 뉴서울아파트의 준공시기와 입지여건이 비슷한 K, D아파트 등 리모델링 가능연한을 충족하는 5~6곳도 관심을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박치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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