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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가정예배 ■ 신앙고백 : 사도신경 ■ 교독문 : 93번(새해) ■ 찬송 : 559(305)장 ■ 기도 : 가족 중에서 ■ 본문 : 잠언 16:16-19절 ■ 제목 : 더 나은 삶을 삽시다
설날을 맞아 흩어져 있던 우리 가족들이 함께 모여 예배드리게 됨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2009년의 첫 달이 주의 은혜가운데 잘 지나가는데, 오늘 말씀을 통해 다시금 새로운 각오와 더 나은 삶을 사는 지혜를 얻기 바랍니다.
1. 지혜를 가지고 삽시다(16절) 요즘처럼 경제가 어려울수록 돈의 위력을 실감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돈 앞에 쩔쩔매고 돈이면 모든 것이 다 잘 될 줄 알고 삽니다. 그래서 더 많은 돈을 얻으려고 내 방법대로 밤낮을 가리지 않고 뛰어다닙니다. 그러나 그렇게 살면 살수록 어리석게도 돈의 노예가 되어 살아가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물질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것이지만, 지혜와 명철보다 못합니다. 오늘 본문 16절 말씀은, 금과 은을 얻는 것보다 지혜와 명철을 얻는 것이 훨씬 더 낫다고 가르쳐줍니다. 잠언서의 많은 부분을 기록한 솔로몬도 하나님께 기도할 때 물질을 구하지 않고 지혜로운 마음을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가족여러분, 올 한해 말씀을 듣고, 읽고, 묵상하기를 즐거워하므로 솔로몬처럼 하늘의 지혜와 명철이 넘치며, 구하지 않은 부귀를 덤으로 얻어 사는 더 나은 삶이되시기를 소원합니다.
2. 정직하게 삽시다(17절) 우리말 가운데도 “군자는 대로행(君子大路行)”이란 옛말이 있습니다. 이는 “군자는 큰길로 다닌다”란 뜻이 아니고, “군자는 누가 보아도 당당하고 떳떳한 길로 간다”는 뜻입니다. 오늘 성경은 신앙인이 “정직한 사람의 대로”를 걸어가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정직한 대로를 벗어나 악을 행하는 사람은 자기 길을 지키지도 못하고 마침내 자기 영혼도 좀 먹게 되기 때문입니다(17절). 사랑하는 가족 여러분, 올 한해 작은 죄 하나라도 타협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작은 죄 하나가 우리를 무너뜨립니다. 바라기는 우리 모두가 말씀의 대로로만 정직하게 걸어가 영혼이 건강한 더 나은 삶이되시기를 소원합니다.
3. 겸손하게 삽시다(18-19절) 어거스틴은 사람의 덕목 중 가장 중요한 것 세 가지로 첫째도 겸손, 둘째도 겸손, 셋째도 겸손이라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교만한 마음과 거만한 마음은 망하는 지름길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도 우리에게 겸손의 모델을 보여 주셨습니다. 겸손한 것이 하늘나라의 성공법칙입니다.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약4:10). 이 한해 우리가 지혜를 가지고 정직하게, 그리고 겸손하게 살아서 넘어지지 않고 성공하는 더 나은 삶을 살아갑시다.
■ 찬송 <301장>을 부른 후 <주기도문>으로 예배를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