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도는 축복이다, "전도와 봉사"에 언제든지 달려 나간다 그래서 김병완 목사는 행복하다.
-전도와 양육, 두 기둥을 건실하게 세워 부흥을 일궈나와. 성도 모두가 행복한 교회를 만들것
▲김병완 목사(배방중앙침례교회)
맛난 토스트가 사람들을 불렀을까? 아니다. 토스트 한 조각이 사람들 뱃속을 채울 때, 눈에는 보이지 않던 복음이 먼저 녹아들었을 것이다.
뻥과자가 사람들 마음을 훔쳤을까? 아니다. 한쪼꼼 곡식이 둥글게 퍼질 때, 손에 만져지지 않았던 주님의 사랑이 먼저 그 마음에 흘러갔을 것이다.
"전도가 행복한 교회, 서로가 바라만 봐도 좋은 교회, 노동으로 투박해진 손을 잡아도 향기로움이 가득한 교회, 세상에는 없는 따뜻함이 마음을 녹이는 교회", 그런 교회가 아산시 배방에 있다. 배방중앙침례교회다.
배방중앙교회를 개척한 "김병완 목사", 그를 싫어하는 사람이 없다. 그의 겸손함에 사람들이 고개를 숙인다. 그의 열심과 세심함은 사람들을 감동시킨다.
목회자 말고는 다른 길이 없던 사람, 그가 바로 김병완 목사다.
김병완 목사가 건네주는 이야기는 너무나 다정하고 절실해서 저절로 귀를 기울이게 된다.
“중학교 3학년 때였어요. 어느 날 갑자기 소화가 안 되고, 배가 아프고, 온몸에서 힘이 쭉 빠져 버렸어요. 밤새 끙끙 앓다가 병원에 갔는데 B형 간염이라는 거예요. 지금은 치료제가 많아서 잘 치료하면 나을 수 있는 병이지만 그 당시에는 치료가 거의 불가능했어요. 감염상태가 6개월 동안 계속 되면 간에 만성 염증이 생기는 아주 무서운 병이었으니까요. 약을 먹어도 차도가 없었고, 온 몸이 쇳덩이에 눌린 것처럼 힘을 쓸 수 없었고, 서서히 죽어가고 있었죠. 온갖 약을 다 구해서 먹어 보았지만 병은 점점 더 깊어갔고, 무당한테 굿을 하면 나을까 싶어 굿도 해 보았지만 나는 점점 더 죽음에게 끌려가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웃집 아주머니가 와서 교회에 가자고, 하나님이 내 병을 고칠 수 있다고 말하는 거예요. 그러니 어떻게 교회에 가지 않을 수가 있겠어요? 교회에 간 첫 날부터 하나님께서 부어 주시는 은혜가 있었어요. 하나님도 몰랐고, 예수님이 누구인지 전혀 몰랐던 내가, 성령도 몰랐던 내가, 교회에 대해 아는 게 아무 것도 없었던 내가, 목사님의 설교는 다 이해가 되는 거예요. 이게 정말 얼마나 큰 은혜였는지 저에게 일어난 가장 큰 기적이지요.”
▲김병완 목사는 아산시민족복음화운동본부 대표회장으로 헌신하고 있다.
김병완 목사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모두 "기적의 연속"이다.
“하나님께서 고쳐주실 것을 굳게 믿었지만, 하나님은 한꺼번에 고쳐주시지 않았어요. 간이 굳어가기도 했고, 복수가 차기도 했고, 먹는 대로 토하기를 반복했어요. 그때의 소원은 몸무게가 60kg이 되는 거였어요. 그런 중에 신학을 공부했고, 몸이 너무 약해서 어느 교회에도 갈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교회를 개척했지요.”
하나님은 사람을 쓰실 때 외모를 보지 아니하시고 중심을 보신다는 것을 김병완 목사가 중명했다. 또한 그가 섬기는 배방중앙침례교회 성도들이 증명한다.
단 한 사람이라도 구원받는다면 좋겠다고 소원했던 김병완 목사에게 하나님은 수백 명의 성도를 허락하셨고, 허름한 상가 예배당에서 나와 예배당 건축을 할 수 있도록 그 지경을 넓혀 주셨다.
▲김병완 목사가 조찬기도회에서 기도하고 있다.
'전도가 하나님의 사랑이요, 이웃사랑의 정수'라고 말하면서도 전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세상에는 많다. 그러나 배방중앙교회 성도들은 다르다. "전도와 봉사"에 언제든지 달려 나간다. 그래서 김병완 목사는 행복하다.
사람들이 오지 않아도 "토스트 전도"를 6년 동안 꾸준히 했던 김병완 목사, 그는 전도와 양육, 두 기둥을 건실하게 세웠다. 그리고 지금은 그 경험을 다른 교회에 나눠주고 있다. 경험뿐만이 아니라 전도자들을 보내 함께 부흥의 길을 찾고 있다.
전도자들을 이웃교회에 파송하는 배방중앙교회, 김병완 목사와 성도들 모두가 예수의 흔적을 가슴에 새긴 사람들이다. "세상이 칭찬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이다.
전도하고 싶은가? 김병완 목사가 쓴 배방중앙교회 부흥이야기 <전도는 축복이다>(물맷돌, 2017)을 읽어보라. 그리고 배방중앙교회에 가보라. 전도하고 싶은 당신에게 배방중앙교회는 뻥 과자를 한 아름 안겨 줄 것이다. 당신은 뻥 과자를 한 아름 들고 전도자를 찾아 나서면 된다. 그 전도 걸음에 주님이 하늘의 기쁨을 안겨 주실 것이다.
박은자 동화작가 pulbat@daum.net
출처 : 아산포커스
https://www.asanfoc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