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걷기의 기적

[여래심]

치유력을 높이기 위해 겨울철 적응력과 실천력이 중요하다

겨울다운 추위가 내습하여 영하 12도를 오르내린다. 우리처럼 맨발로 숲길을 걷는 사람에게는 가장 힘든 시기이다.

그래서 대부분 사람은 등산화를 다시 신거나 집 안에서 시간을 보내고 맨발로 숲길을 나서는 것을 꺼린다. 이 경우 그동안의 맨발걷기 운동을 일시 중단함으로써, 숲길 맨발걷기의 치유 효과가 희석되거나 사라지지 않을까 그것이 걱정이다.

그래서 저자는 겨울철의 혹한기에도 맨발로 숲길을 걸을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 드리기 위하여 지난 며칠간 영하 12도를 오르내리는 강추위 속에서도 맨발로 숲길을 걸었다. 실제 첫날은 갑작스레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니까 제법 힘들었지만, 다음날은 영하 12도까지 내려갔는데도, 이미 영하 10도를 경험하고 또 그를 이겨내었기에 별로 춥다는 느낌을 받지 않았다. 그리고 특별한 느낌 없이,

그냥 자연스럽게 일상생활처럼 맨발걷기를 지속했다. 추위에 이미 적응이 된 탓에, 추위 속 맨발걷기가 어떠한 별난 일이 아니라, 그냥 자연스럽게 하루하루 맨발의 일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한 사실이 몇 분 다른 회원들의 추위 속 맨발걷기 동참으로 확인되었다. 당연히 박순기(남, 75세) 회원이 그 선두에 서 있다. 70대 중반의 연세에도 불구하고 추위에 아랑곳 없이, 따스한 햇볕이드는 오후 시간을 이용해 여전히 매일 대모산을 맨발로 오른다. 회원들에게 희망과 긍정 그리고 행복의 웃음을 계속 보내주신다.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그런데 회원 중 몸이 제일 약하여 항상 걱정되는 전계숙(여, 62세) 회원이 추운 날 관악산을 맨발로 올랐다. 이것은 대단한 사건이다. 그 연약한 분이 남편의 외조를 받아 강추위에 관악산 숲길을 맨발로 오른 것이다. 그것은 그분의 맨발걷기에 대한 결연한 실천 의지와 믿음을 상징하는 사건이다.

또 권마산(남, 48세) 회원도 우면산을 맨발로 올랐다. 그 후 “시원합니다. 발은 좀 시럽지만, 몸과 마음은 후련합니다."라고 한 후, “하하하…. 이젠 발이 적응되어 계속하고 싶네요.”라고까지 글을 남겼다. 모두 감사하고 고마운 일이다.

여러 사람의 이러한 노력은 건강함으로 또 치유의 경이로움으로 반드시 보상받을 것이다. 아니 즉각적으로 보상받게 된다. 우선 이미 추위 속 맨발걷기를 경험하였기에, 이제는 영하 10도 내외의 어떠한 추위에도 숲길에 나서는 것이 문제가 되지 않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 그것은 우리 인간이 모진 환경에 적응하는 힘이다. 실제 우리 인류의 조상은 과거 오랜 시간 추위에서 맨발로 살아왔다. 따라서 당연히 그러한 추위를 맨발로 이겨낼 수 있는 능력의 DNA를 가지고 태어났기에 더 그러하다.

왜 겨울철에도 숲길 맨발걷기를 계속해야 하는가? 그 이유와 필요성에 대해 잠시 부연 설명하겠다. 그간 「맨발걷기 숲길 힐링스쿨」의 회원 중, 성공적인 치유 사례는 대부분 매일 맨발걷기를 일정 기간, 통상 2개월 정도를 맨발로 거의 매일 계속 걸었을 때, 치유 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앞서 이야기 한 만성두통과 족저 근막염의 치유 사례가 그러하였고, 갑상선 암 종양의 치유 사례도 그렇다. 또 심방세동의 치유 사례도 거의 매일 대모산을 맨발로 걸으면서 그러한 효과가 생겼음이 확인되었고, 뇌졸중 후 왼쪽 반신마비의 치유 및 해소의 과정이나, 무릎 통증의 치유 과정, 유방암의 치유 과정도 대부분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경험한 모든 치유 사례가 일정 기간, 즉, 약 2개월간 거의 매일 맨발로 걸었기 때문에 그런 결과를 향유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바로 "맨발걷기 2개월 치유의 가설이다.

그런데, 겨울철 3~4개월을 맨발로 걷지 않으면 그러한 맨발걷기치유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래서 유사한 질병이나 아픔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겨울철에도 가능하면 매일 조금씩이라도 또, 잠시라도 숲길이나 주변 근린공원을 맨발로 걸음으로써 그 치유의 효과를 담보할 수 있어야 되겠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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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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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

감사합니다
무량공덕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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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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