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분당 서비스 센터를 잘 이용을 하지 않는곳인데
명절 이후 다른곳은 예약이 꽉 차 있어서 그 중에 가장 빠른 폭스바겐 분당서비스센터에 브레이크 패드 교체 예약을 하고
금일 3시에 방문
그런데 방문하자 마자 코로나 qr코드 체크인을 먼저 진행해야 예약을 접수할 수 있다고 한다.
다른 곳도 요즘 다 하는것이지만 qr코드 어플에 익숙치 않은 사람들을 위하여 수기의 방문록도 병행하는게 대부분인데
이곳은 방침이 그렇다고 방문록 작성은 진행하지 않고 무조건 qr코드 진행을 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서비스 접수를 진행할 수 없
다고 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 맞닥뜨리게 되었다. 남자 직원의 말투도 전혀 친절함과 배려심이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는
모습이었다.
그럼 나이 먹고 어플 사용이 익숙치 않은 사람은 예약 잡고 멀리서 시간 내서 왔는데
방문록 작성으로 대체하지도 않고 집으로 다시 돌아가야 하나?
뭔가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다.
어쩔수 없이 머리끝까지 올라오는 황당함을 자제하며 예약을 취소하고 돌아왔다.
다른 곳의 서비스 센터에 문의를 하니 QR코드 또는 방명록 작성으로 대신해도 된다고 한다.
다른곳으로 예약을 다시 잡아 두었지만
분당서비스센터의 불친절함과 그 곳만의 방침? 으로 인해 고객의 불편함은 전혀 아랑곳 하지 않는곳이
버젖이 서비스센터라고 하는게 아이러니 한 상황이다.
정 그러면 " 고객님 제가 어플 설치하는 것을 도와드리겠습니다." 라고 한다면 고객 입장에서도 흡족해 할 텐데 말이다.
결국 씁쓸하게 이 글을 쓰는 동안 왜 이곳만 예약이 한가해서 일찍 예약 서비스를 할 수 있었는지 알 것 같다.
결국 소비자는 호갱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