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미니얼 모드로 진행 예정이라....먹는것도 그냥 현지 조달 형태로 해 볼라구요~
저녁은 간단히 회를 못 먹는 아이들을 위해 수육을 삶고,
어른들은 회에다가 매운탕으로 마무리 해 보기로 합니다!!
제목은 후포항임에도 불구하고, 컷은 단 2장이네요!!.....33333

도다리가 키로 3만원이네요!!...
우린 양식인줄 알고, 부산광안리보다 비싸다~~했었는데,
알고 보니 자연산 이라구!!
허걱...그럼 엄청 싼거 아닌가요??....
에고고~~알면서도 속아주고, 기분만 느껴보는거죠!!...ㅋㅋㅋ
자연산 2키로에 오징어 2만원 추가요!!...ㅋㅋㅋ
근데...아줌마!!..너무 하셨어용!!
분명 매운탕꺼리 바구니에 헹구고 씻는거 봤는데,
왜?...왜??...아이스박스 포장때 빠뜨리셨어랏??
산속에서 우리 정말 황당해 한거 아셔라??

사실...여러모로 그 동안 미안하고 고마운 부분이 많았던게지요~
데리고 오면 장금이네~쉐프네~하면서 너무 요리만 시켜 먹은것도 그렇구!!
며칠전 jump 공연이며~오리 고기며~
평소 캠핑의 원재료에 너무 원가 생각없이 얻어 먹은것도 그렇구!!
많이 많이 고맙고, 감사한 걸 알면서도 모르쇠~로 일관하던 곰탱이가
이번에 회로 좀 구제 받아 볼려구요~
데불고~오는 것만도 너무 너무 감사하다고 하는...그 말조차도 사실 감사한 부분이지요~
데불고~다녀도 모르는 사람은 모르니까요...그걸 알아주는게 또 어딥니까!!...ㅋㅋㅋ
그나저나... 살아 남은 물고기에 은근 약 올리는 현승맘의 심리는 또 뭐랍니꺼??....
회가 모자란다는 표현??..ㅋㅋㅋ
그럼!!!...재빨리 주머니에 잡어 몇마리 쑤셔넣어!!

으~~음!!....엄마 숲에서 냄새가 나요!!..........
그래~그래...그거 나무 냄새 맞아!!

참으로 미니멀~하죠!!...아침에 주문해서 오다가 남은 김밥에 아이들 점심으로 멕여봅니다!!
앗!!...식탁보~~너무 괜찮은 아이템 아닌가요??....
천냥짜리 가게에서 5,000원 투자해서 건져왔더랬슴다!
여긴 데크마다 식탁이 1조씩 제공되는데... 매일 숲에 있다보니.. 식탁이 닦아도 별루~~~ㅋㅋㅋ

진짜로 놀라움의 연속은...."현우아빠'라죠!!
이 분이 이러꼬롬 변하리라곤....상상조차~~~~~ㅋㅋㅋ
저러고 먹는거 보니까...캠퍼 반열에 오른듯 함다!!

119번 데크....자리 좋습디다!!...현승이네 데크인데...
이따가 2인용 텐트 올리기 전엔...그냥 사랑방 마냥 모두 모이는 장소로다!!
현우가 주현이를 즐겁게 해주는 모양임다!!

햐~~~아직도 이 팀들은 진행형이군요!!
작게 준비했더니...국물까정 쓸어 담아 먹을 태세들이군요!!

우리가 머무른 1야영장....
솔직히 샤워장이랑 너무 멀고, 화장실이 1동이라 약간 불편했더랬슴다!
앞으론 2야영장을 애용해 봐야 할듯!!....
3야영장은 햇빛차단이 어려워서 자외선에 완전 노출!!
현우맘 말대로...아이들 물놀이후 옷은 잘 마르겠더라는....ㅋㅋㅋ

현우아빠의 콜맨 신상 텐트임다!!
나름 그 동안 눈팅으로 여러 텐트 입상 명단에 올려놓았던 터라.....
데크 예약과 동시에 지름신을 영접해서 모셔온 선택받은 텐트라죠!!..ㅎㅎㅎ

음~~~~아마도....현우아빤... 아파트 이사했을때 보다 더 기분 좋을걸요!!...헤헤헤

아예...텐트안에서 나오질 않는군요!!
뭐~얼 저리 다듬고, 재고... 할께 많다구!!......
현우맘도 텐트랑 셀카할려고 기다리는 중인듯~ㅋㅋㅋ

ㅋㅋㅋ..결국 무시하고 셀카놀이에 빠지는 현우맘이네요!!
은근...현우아빤 자기 신체중 제일 자신 있는 곳을 들이대시는군요!!
(그걸 알고 있다는 증거죠!!...현우맘이 카스(카카오 스토리)에 올릴꺼라는 걸~~)

앗싸...이왕 들이대는거....
제 카메라에도 확실히 들이대 주시는군요!!.......
아이고~민망혀!!...ㅋㅋㅋ

배도 부르겠다.....
이제 숲에서 무얼 하며 놀 것인쥐...
저네들끼리 작당중이네요!!

요렇게... 망중한을 즐기는 녀석들도 있구요~~~ㅋㅋㅋ
요즘...아이 키워 놓으니 차~암 좋은것 중에 하나는.....
부모님께 안부전화 대신 시킨다는!!...푸하하~~
자세 봐라~~~자세!!.....똑바로 쥐고 못혀!!

할머니 말대로....지 엄만 무서워 한다고랴~~~~ㅋㅋㅋㅋ

햐~~~~~~우리 데크 옆으로 이렇게 풍부한 계곡물이 흐리고 있슴다!
어찌나 물소리가 대차고 크게 흐르는쥐....
주현이를 울려도...옆데크에서 모르더라는!!..ㅋㅋㅋ

우리 데크가 맨 구석...112번이였슴다!!...
아이들 텐트속에서 놀게 하고...옆에 해먹 달아 놓았더니,
오며가며 저네들끼리 자리양보까정 해가며
제법 재미있게 즐기더라구요!!
지금은 주현이가 저 해먹 안에 있답니다!!....
진짜, 우리는 형진이 땜에 현우네 낑가 주는거 맞다니깐요!!
(헉~넘 솔직했나....ㅋㅋㅋ)
첫댓글 숲이 아주 맘에 들었답니다.... 다다닥 붙어있어 불편하다는 캠퍼들도 있지만...제 개인적으론 딱 적당하고 좋았슴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