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이 유유자적 자태를 뽐내며 노는 모습을 닮았다는 안동 ☞ 학가산(鶴駕山)은 안동의 진산으로 대접받고 있다.
소나무와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멋진 풍광을 만들어내며 너른 벌판위에 우뚝 서 있다.
하늘 아래 첫동네인 천주(天柱)마을을 들머리로 잡고 마당바위와 신선바위를 거쳐 정상으로 오른다.
정상은 안동과 예천의 경계를 이루고 있어 예천에서도 정상석을 설치해 두고 있다.
이 산에는 삼봉(三峯)과 삼대(三臺)가 있는데 국사봉(國祠)과 유선봉(遊仙),삼모봉(三矛)은 삼봉이고,학서대(鶴棲)와
난가대(爛枷),그리고 어풍대(御風)를 삼대라 한다.
예전엔 밧줄을 타고 올라갔지만 지금은 철계단을 따라 정상 암봉에 서면 백두대간의 모습이 힘차고,
안동시민들의 진산인듯 도민체전의 성화도 예서 채화되었다.
정상에서 내려다 보이는 송신탑은 옥의 티.
박영석 대장과 함께 산으로 돌아가 산신령이 된 강기석대원은 이곳 학가산 암릉(상사바위)에서 산을 배웠다고 한다.
학가산을 안동에선 울퉁불퉁하다고 문둥이봉이라 하고,예천에선 모습이 수려하여 인물봉,영주에선 평평하다고
선비봉이라 불리워 지기도 한다.
날머리는 ☞ 학가산 자연휴양림 http://www.hakasan.co.kr/으로 두었다.
산행코스: 천주마을-마당바위-신선바위-삼모봉-국사봉-학가산-북릉-작은몽은골-자연휴양림(4시간 30분)
예약문의: 총무 010-8819-8536
산행문의: 대장 010-9208-0812
아래 개념도는 참고용
학가산 남쪽의 절경인 신선코스
학가산 남쪽의 절경을 한 눈에 즐길 수 있는 길로 마당바위, 신선바위, 신선굴과 역사적인 동산성의 중심부분을 지난다.
신선바위에 오르면 누구나 신선이 된 듯 가슴이 시원하게 열리고 바로 발아래에는 신선굴이 숨어 있으니 잊지 말기를 바란다.
신선바위 코스에는 20여m의 절벽 로프길이 있다.
초보자와 여성들은 안전한 좌측 우회로를 이용하기 바란다.
휴양림에서의 등산겸 야생화 체험코스
학가산 우래자연휴양림에서 쉬면서 학가산 야생화 체험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주로 이 코스를 이용한다.
야생초화 및 산림생태를 체험하며 크게 무리한 코스가 아니므로 누구나 오를 수 있다.
체력이나 시간이 촉박하면 어풍대까지 오르고 돌아갈 수도 있다.
단 겨울철에는 쌓인 눈이 많아 안전장비가 반드시 필요하나 이외 계절에는 울창한 숲 속을 시원하게 걸을 수 있어
매우 매력적인 코스다 <자료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