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글은 "바람의 딸"로 유명한 세계여행전문가 한비야 씨가 중국어학연수 중에 집필한 <<한비야의 중국견문록>>의 일부랍니다. 여러 분들의 성공적인 어학연수를 위해서 참고가 될 수 있을 듯 해서 두편의 글을 옮기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글 "칭송칭송"에서는 여러분들이 보다 즐겁고 편안한 마음으로 연수에 임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힌트를 얻을 수 있을 듯 하네요.
이전에 외국학교를 방문하고 다닐 때 학교의 교장이나 강사들에게 한국학생의 성공적인 연수를 위한 조언을 부탁하면, 늘 들었던 대답은 "한국학생들은 'Too much stressful' 해서 연수를 실패한다. 좀더 즐기는 마음자세로 임할 필요가 있다." 는 것이었답니다.
그만큼 우리 학생들이 중압감에 시달리고 있다는 얘기라 생각되네요. 아랫글 읽으면서 새로운 생각 갖아 보도록 하구요.
두번째 글 "파인애플~ "은 영어 등 몇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한비야씨의 어학학습 방법론에 관한 글입니다. 무엇보다도 입과 귀를 같이 써야 한다는 조언을 새겨보고, 그날 배운 표현을 여러 방법으로 사용해 보는 습관 등은 꼭 모방해 보아야 할 좋은 습관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여러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음 싶구요. 꼭 한번씩 읽어 보도록 하세요.. )
***칭송칭송--느긋하게 사세요
"간이 아주 나빠졌는데요."
내 맥을 짚던 의원이 고개를 갸우뚱하며 하는 첫마디다.
주말에 유학생 몇 명과 함께 베이징에서 용하다는 한의원을 찾았다.
5월부터 30도가 넘는 베이징의 무더위 속에서 공부를 하려면 보약을 지어 먹어야 한다며 수소문 끝에 찾은 중의원이었다. 뜨끔했다. 아프리카를 여행할 때 말라리야 예방약을 너무 오랫동안 먹어서 간이 몹시 상했던 적이 있기 때문이다.
내 전력을 듣던 의원은 말을 잇는다.
"이건 긴장하고 살아서 생기는 증상이에요. 긴장을 풀기 전에는 좋아지지 않아요"
내가 좋은 약이 없겠느냐고 물었더니 이렇게 대답한다.
"약으로 고칠 일이 아니에요. 우선 약이라고 생각하시고 생강을 많이 드세요. 그러나 항상 긴장하고 산다면 어떤 약도 소용없어요. 뭐든 빨리빨리 하려 한다거나 너무 잘하려고 하는 생각을 버려서 더 이상 간을 졸이지 않는 것이 최고의 약입니다"
갑자기 얼굴이 확 달아올랐다. 이 의원이 꼭 내 일기장을 본 것처럼 얘기했기 때문이다. 바로 그전날 일기에 중국어 실력이 시원하게 팍팍 늘지 않는다며 한바탕 투정를 늘어놓았던 터였다.
같이 갔던 학생들은 모두 그럴듯한 약방문을 하나씩 받아 나오면서 이렇게 말했다.
"와, 비야언니는 좋겠어요. 우리처럼 쓰고도 비싼 한약을 먹지 않아도 되니 말이에요. 그 흔한 생강만 먹으면 평생 무병장수한다잖아요."
"좋기는 뭐가 좋아. 너희들은 지어주는 약만 먹으면 되지만, 나는 마음을 느긋하게 해야 한다잖아. 약으로 해결할 수 있다면 훨씬 간단할걸."
약값 굳었으니 한턱 내라고 어거지를 쓰는 아이들에게 북한식당 '해당화'에서 냉면을 사고 숙소로 돌아와 거울에 비친 내 얼굴을 가만히 들여다보았다. 평소에는 눈,코,입 모양이나 피부상태만 보였는데 의원의 말 때문인지 얼굴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보였다. 내가봐도 어딘지 모르게 힘이 잔뜩 들어간 얼굴이다.
"간이 다시 좋아지려면 이 얼굴을 풀고 살아야 한다는 말인데....."
정말이지 나도 그러고 싶다. 간도 간이려니와 늘 긴장하고 사는 얼굴이 얼마나 보기 싫은지 잘 알기 때문이다. 떨어져 살면 좀더 객관적으로 볼수 있는 건가. 외국에 나와서 보면 한국 사람들 얼굴에 나타나는 공통점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바로 웃음기 없는 얼굴. 잔뜩 긴장한 얼굴이다. 조금이라도 불이익이나 불만스러운 일이 생기면 당장 주먹부터 나갈 것 같은 공격적인 얼굴. 사업니다 공부를 하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느긋하게 여행을 하고있는 사람들의 얼굴에서조차 '어디 한마디만 해봐라. 내가 가만히 있나' 하는 무시무시한 전운이 감돈다. 지금 내 얼굴 역시 그런 얼굴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나도 모른느 사이에 내입에서 중국어 한 마디가 튀어나왔다.
'칭송칭송(輕松輕松: 힘을 빼고 느긋하게 하세요.)'
중국에 온 후, 매일매일 귀가 아프도록 듣는 말이다. 공부만 하다보면 체력이 떨어질 것 같아서 며칠 전부터 수영을 하고 있는데, 이참에 개헤엄 수준의 수영 실력을 물개헤엄으로 놓이기 위해 코치까지 초빙해서 열심을 부리고 있다. 신기한 것은 중국어와 수영이라는 전혀 연관성 없는 두 과목 강사들이 수업 시간이면 약속이나 한 듯 '칭송칭송'을 연발한다는 것이다.
중국어 수업 시간에 나는 잔뜩 긴장을 한다. 그러지 않으려고 아무리 애를 써도 그렇게 된다. 나보다 훨씬 어린 학생들과 공부하다보니, 큰 언니로서의 체면 때문에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앞서기 때문 일 것이다. 시간이 1년밖에 없다는 조급함도 한몫한다. 그래서 대답을 할 때나 책을 읽을 때 정신을 바짝 차리느라 눈을 부릅뜨고 말하게 되는데, 그럴수록 된소리가 나오고 성조도 틀리기 십상이다.
그러면 선생님은 이렇게 말한다.
"비에쩌양, 칭송칭송(그럴 필요 없어요. 힘을 째고 느긋하게 하세요)."
그 말만 들으면 생각과는 달리 어깨와 목에 힘이 더 들어가서 더욱 이상한 발음이 된다. 재미있는 것은 그렇게 수업 시간에는 죽어도 안 되던 발음이나 표현이 쉬는 시간에 웃고 떠들 때는 아무 문제 없이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된다는 사실이다. 복도에서 선생님이 내 목소리를 듣고 고급반 학생으로 착각할 만큼.
수영장에서는 더욱 가관이다. 어찌된 일인지 첫 수업때는 마음뿐만 아니라 몸 전체가 긴장을 해서 여태까지 잘해온 개헤엄도 잘 되지 않았다. 그 후에도 자유형을 할 때는 숨쉬기가 급해서 호흡 휴에 입 다물 시간이 없고, 숨을 쉴 때고 입을 지나치게 많이 벌려서 모양새가 좋지 않았다. 또 새로 배운 올바른 자세로 반드시 수영장 끝까지 가야 한다는 일념으로 돌진하다 보니, 힘만 들고 자세도 흐트러져 코치에게 여러 번 같은 말을 들었다.
그러다 실수로(?) 몸에 긴장이 풀어지면 그 순간, 바로 그 순간, 너무나 신기하게 몸이 가볍게 떠오르고 리듬감이 생기면서 한 마리 물개로 변하는 것이다.
이럴 때마다 수영 코치가 하는 말.
"칭송칭송! 아시겠어요? 수영을 잘하려면 지금처럼 물과 싸우지 말고 물과 놀아야 한다니까요."
잘하려면 싸우지 말고, 놀아야 한다니? 이게 무슨 천지개벽할 말인가. 여태껏 우리는 무엇을 잘하려면 그것과 싸워 이겨야 한다고 배웠다. 항상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그래야 뭔가 이룰 수 있다고 말이다. 나는 여행도 진이 빠질 때까지, 일도 이를 악물고, 공부도 눈에 피가 날 정도로 했다. 그래야만 성에 차고 내심 뿌듯했다. 뭐든 싸워 이기려 했던 것이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내가 잔뜩 긴장한 채 싸웠던 실체는 일 자체가 아니라 '남'이었다. 남보다 늦었나는 생각, 남보다 잘해야 한다는 생각, 그러나 기초 공사가 잘 되지 않았다는 불안감, 긴장된 표정과 태도는 다름 아닌 부실한 자신을 감추기 위한 갑옷이었다.
이제는 알겠다. 왜 세상에는 이를 악물고 사는 사람보다 느긋하게 사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을 이루고 누리면서 사는지를. 이들은 자기들이 하는 일과 무작정 싸우는 대신,잘 사귀면서 재미있게 놀 줄 알기 때문이다. 나도 그렇게 살고 싶다. 아니 이제부터 그렇게 살아야겠다.
칭송칭송!
얼마나 멋진 말인가. 무엇보다도 이 한마디가 내 간과 중국어 수준과 수영실력을 한꺼번에 좋게 해준다니 귀가 솔깃해진다.
***"파인애플을 먹으면 성병에 걸려요?"
갑:아이구, 오랜만이네
을:응, 한국에 잠깐 갔다왔어.
병:아직두 초급 들어요?
정:글쎄말이에요. 생각보다 빨리 안 느네요.
분명 몸은 중국에 있는데 사방에서 들리는 것은 한국말뿐이다. 예상대로 학원에는 한국 사람들 천지다. 많을 때는 수백명까지도 등록을 한다는데 90%이상이 한국 사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서는 각양각색의 한국 사람들이 중국어를 배우고 있다. 대다수는 대학생들이고 유학생이나 주재원의 부인들, 장사나 사업을 하는 분들, 스님이나 선교사들, 그리고 나처럼 취미(?)로 중국어를 배우는 사람, 심지어 한국에서 빈둥거리기가 멋쩍어 뭐라도 하는 것처럼 보이려고 온 이들도 있다. 나이도 중학생부터 60세가 넘은 노인까지 다양하다.
성업 중인 곳은 다 이유가 있는 법. 이 학원에서는 마음대로 반을 옮길 수가 있어서 강사들이 조금만 재미없거나 성의 없게 가르치면 학생들이 다 떠나버린다. 이러니 좋은 선생님 반에 학생들이 몰리는 것은 당연하다. 사실 좋은 선생, 나쁜 선생이 따로 있다기보다 자기와 궁합이 맞는 선생을 만나는 것이지만.
나 역시 여러 번 반을 옮긴 끝에 아주 마음에 드는 선생을 둘 만났다. 앞 시간의 찐 선생은20대 중반의 법대 출신인데 중국어 회화의 기초인(301句)를 가르쳤고, 뒷 시간의 왕 선생은 청화대 출신으로 똘똘하고 유머가 넘치며 초급 중국어 회화를 가르쳤다. 찐선생은 전통적인 중국식 수업얼 한다. 설명은 별로 없이 교재를 통째로 외우게 한다는 말이다. 왕선생의 수업은 훨씬 느슨하다. 발음이나 성조가 틀려도 알아듣기만 하면 그냥 넘어간다. 왕 선생한테 중요한 건 학생들이 틀려도 말을 많이 하게끔 하는거다. 수업시간에 학생들이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고 얘기하게 하는 분위기 조성이 이분의 뒤어난 능력이다.
그나저나 중국어 공부는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들 것 같다. 지금은 찐 선생이 내주는 숙제를 하는 것만도 무한정 시간이 든다. 나는 초급때는 아주 미련한 방법을 쓰기 때문이다. 어떤 방식이냐면 다음과 같다.
한 과를 다 배우고 나면 테이프를 여러번 듣는다. 어느 정도 문장의 리듬과 흐름이 파악되면 한 페이지 남짓 되는 본문을 써본다. 단어 한 자 한 자, 그에 따른 성조를 꼼꼼히 챙긴 후 확실해졌으면 본격적으로 외우기에 들어간다. 다 외웠다고 생각되면 그 외운 내용을 녹음해서 들어본다. 대부분 낯뜨거워 들을 수 없을 정도지만 이것 역시 건너뛸 수 없는 과정이다. 이렇게 하려니 한과 외우는데 2시간 이상 걸린다.
참, 나처럼 공부하려면 반드시 좋은 어학 연습용 녹음기가 있어야 한다. 나는 중국제 '부부까오'라는 어학 학습기를 200위안정도 주고 샀는데 누르는 단추들이 닳도록 아주 잘 쓰고 있다. 이 학습기는 느리게 읽기, 반복해서 읽기,본분을 따라하는 자기 발음 녹음하기 등 기능이 다양해서 학습에 결정적인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나는 문장을 외울 때 되도록 소리 높여 읽으면서 외운다. 1시간 정도만 떠들면 턱이 아프고 배가 고으고 머리가 얼얼할 만큼 크게 읽는다. 중국어 뿐만 아니라 다른 외국어를 배울 때도 이렇게 했는데 효과를 톡톡히 보았다.
우리 나라 학생들은 외국어 공부를 너무 조용하게 한다. 여기서도 도서관에 가보면 아이들이 하루 종일 않아서 연습장에 쓰면서 외운다. 언어는 눈고 손만으로는 절대 안된다. 반드시 입과 귀를 같이 써야 한다. 언어는 말이고 말은 입과 귀로 익혀야 한다. 과학적으로도 자기가 내는 소리를 자기 귀가 들으면 훨씬 빨리 외워지고 잘 잊혀지지 않는다고 한다.
또 다른 비법이 있다면 매일 그날 배운 단어와 표현을 집까지 가기도 전에 여러번 써먹는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점점~하다'라는 표현은 '위에라이위에'에 동사를 붙이는 것인데, 이 말을 배운 날은 일단 다음 시간 선생한테 '당신은 점점 예뻐진다'고 칭찬해주고, 친구들에게 '날씨가 점점 더워진다.' '중국생활이
점점 익숙해진다' 말하고 과일 가게 에서는 ' 계절과일이 점점 더 많아진다' 고 말을 거는 등 될 수 있으면 이 말을 이용해 대화를 나눈다. 이러다보면 이렇게 유용한 말을 이제껏 모르고 어떻게 살았나 하는 생각까지 든다.
이렇게 배운식으로 한계절 동안 (301句)40과를 다 배웠다. 참 신기하다. 몇 달 배운 것으로 유치원수준 이나마 어느 정도 의사 소통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이제는 길에서 중국인끼리 주고받는 말도 점점 귀에 들어온 다. '메이관시(괜찮아요).' '메이여우(없어요, 아니오).' '차부두어(별다르지 않지요).' '뿌싱( 안 돼요).'는 물론 '쩐빵(정말 잘하네요).' 이나 '쩐뻔(정말 바보 같아).' '왕바단(바보 같은 놈)'. '깐마(워라고?).' 등 책에서는 배울 수 없는 현지어까지 들리기 시작하니 입에서 즉각 튀어나오는건 시간문제다.
아무튼 초급 과정에서는 어느 언어나 그런 것처럼 실력이 한꺼번에 두 세계단씩 쑥쑥 올라가는 기분이다. 이렇게 쭉쭉빵빵 나가주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쉽지는 않을 거다. 바로 오늘 있었던 기죽는 사건하나.
"우위에 볼루 커이 성삥(오월에 파인애플에 먹으면 성병에 걸려요)."
단골 과일가게로 파인애플을 사러 갔더니 주인 아줌마가 고개를저으며 하는 말이다. 파인애플을 먹는데 왜 성병에 걸리나? 남방에 에이즈 걸린 사람들이 많다는데. 저 과일을 재배하는 사람들이 모두 성병 환자라는 말인가? 집에 다 올때까지 생각하고 또 생각하다가 궁금증을 이기지 못해 다시 과일가게로 갔다.
"쩐머 성삥너?(어떻게 성병에 걸리는 거죠?)"
내 질문에 아줌마가 깜짝 놀랐다. 알고 보니 이 말은 '性病'과는 아무 상관없고'(계절이 지나 너무 농익은) 파인애플을 먹으면 병이난다(生病)' 라는 말이었다.
첫댓글 스크랩 해갈께여~ ^^
쥔장님의 정성이 넘치는 글이네요~
감사감사...좋은 글이네요,,,^^*
처음 왔는데.. 좋은 글 감사감사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정성이 넘치는 글이네요~
일화를 듣고보니 더욱 현실이 어려움을 느낌니다...열심히 해야 겠어요..^^8
쉽지 않다는 얘긴 들었지만...보통 노력으론 안 돼겠군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감사감사...좋은 글이네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뒤에 글 명심하겠습니다.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제가 요즘 스트래스로 긴장감 넘치는 생활을 하는데 참 도움이 되는 이야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해요 ^^ 스크랩해갈께요~ ^^*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저에겐 이게 정말 가장 어려운 과제입니다. ㅠ-ㅠ 어떻게 느긋하게 사는 사람이 이를 악물고 열심히 사는 사람보다 더 잘할 수 있죠?? 여유를 가지는 것이 참 중요한데 말이죠,, 저는 느긋하게 살면 제 기준을 절대 채울수 없는데..욕심을 줄이는 것이 최선의 방법일까요??
좋은 게시물입니다^^ 스크랩해갈께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퍼갈게요. 좋은 글 마니마니 부탁해요,
지금 현지에서 닦달하고 있는 제 모습을 다시 한 번 돌아봤어요 ^^ 씁슬하면서도 ㅋㅋ 따스한 내용이네요 ~
지금 현지에서 닦달하고 있는 제 모습을 다시 한 번 돌아봤어요 ^^ 씁슬하면서도 ㅋㅋ 따스한 내용이네요
좋은 게시물 감사합니다
정말.. 제가 새겨야할 내용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