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연예인과 정치인 그리고 소위 좀 있다는 부
류들....,
그들이 가장 많이 찾는다는 동양 최고의 능암 탄산온
천, 말로 설명하기엔 조금은 낯설고 컨츄리틱한 생각
도 나겠지만 그위치가 우리나라 정 중앙인 충주시 앙
성면 능암리에 자리잡고 있으니 처음 들어봤다해도 과
언이 아닐것이다.
그 능암온천이란 이름은 개발된지 몇 해가 되지않았기
때문에 생소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것이다.
이 온천은 충주에 가까운곳보다는 오히려 서울지역에
소문이 많이 나있다. 그것은 온천 개발에 거의가 서울
재벌 기업들이 나섰기때문이다. 한편으로는 잘났고 똑
똑한 서울 사람들이 생전 처음 들어보는 액수의 돈으
로 땅 값이라고 요구하니 부동산수입의 중요성을 전
혀 모르는 무지의 농민들은 너도 나도 할것없이 땅을
다 팔아넘겼다. 그 나마 고집이 있어 좀 버틴 주민들
은 나중에 처음 가격에 몇 십배되는 돈을 건질수가 있
었다. 우리집도 거기에 속했다. 다행이었다.
그래도 사업수환이 있던 그 사람들이 나서서 이정도
로 발전한것도 있다.
이 곳은 꿈의 온천이라 불리운다. 심장천이라하여 심
근경색이나, 당뇨,피부병에는 거의 완치에 가까운 치
료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그 외의 외상등도 하루이틀
입욕으로 완치를 할수있다. 그것은 나 본인도 경험해
본일이다.
처음엔 굵직한 기업들이 너도 나도 달려들어 경쟁을
벌이다가 부도가 난 회사가 한둘이 아니었다. 우리나
라에서 제일 큰 놀이동산을 만든다는 후문도 있었다.
그 덕택에 우리집 앞산은 한동안 벌거숭이가 되야만
했다. 이 곳 온천이 약 10여년쯤 되어 사람들이 하나
둘 알고 소문이 나면서 주말엔 탕안이 비좁을 정도다.
이젠 그 옛날 농사나 짓고 가축이나 키우던 작은 시골
마을은 어느덧 전국 무에타이대회가 열리고, 연예인
초청 콘서트도 열리고,삼도가요제라는 강원도,경기도,
충청도 이 삼도가수들이 모여 벌리는 노래자랑으로 우
리나라에서 없어서는 안될 유명한 장소가 되어버렸다.